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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14)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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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총 7권완결
4.9(3,485)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했던 2년간의 결혼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맹인인 한서령은 그를 찾아 헤매지만― “절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백 개의 얼굴을 가졌다는 최고의 블랙요원. 내 전부였던 결혼생활이…… 당신에겐 한낱 ‘업무’였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절망 속에서 서령은 억눌러온 광기를 잘못 터트리는데……! “나쁜 짓을 많이 하면 현직 요원들을 만날 수 있나요?” 그를 잡을 수 없다면 차라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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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0원총 3권완결
3.9(318)
[안녕히 계세요. 당신 아내로 외로웠지만 행복했어요. 제게 돈이 많아서 좋은 점은 유재 씨가 절 찾기 쉽지 않을 거라는 거예요.] 정갈한 필체. 또박또박 써 내려간 쪽지 한 장. 그가 좋아하던 바른 글씨로 이별을 전한다. 그녀에게 관심 없는 다정한 남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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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권완결
3.8(19)
그를 농락하고 싶었다.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가고 싶었던 세실리에게 그의 몰락은 기회였다. 수치심에 벌게진 얼굴을 보며 웃어주고 싶었고, 빈센트라는 이름으로 정의된 그가 세실리 알테아라는 그릇만을 눈에 담길 원했다. 그 모든 게 사랑이었음을 몰랐다. 세실리 알테아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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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17)
*[매일 밤, 아슬해]의 저자 배누리 님의 필명이 '태은'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저자명만 변경이 되었을 뿐, 작품 내용은 변동 사항이 없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확실해졌어.” “네? 뭐가요?” “난 계속해서 당신을 찍어야겠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찍어 볼 거야. 당신을 쓰러뜨릴 때까지.”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클럽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알 수 있었다, 만만치 않은 호적수라는 걸. 그래서 평소 원나잇을 즐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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