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모카
피오렛
총 9권완결
4.2(16)
“끝으로 남길 말이 있습니까?” “……신이시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했고, 결국 참수 당해 죽었다. 그런데 신탁과 함께 세상이 뒤집혔다. 《악이 창궐하여 너희에게 부활자를 내리니 강건히 맞서라.》 신이시여. 쟤들을 불쌍히 여기시라고 했지, 저를 부활시켜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쟤네 그냥 망하게 두면 안 되나요? * * *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대장님.] 대장이라니, 나요? 나 지금 목 떨어졌다가 붙었다고 듀라한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7,000원
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봄밤 외 5명
스너그
4.0(41)
<왕녀 인형> 봄밤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강압#피스팅#수면간 ================= 자신을 외면하는 이레네 왕녀를 소유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미켈레 벨프 백작. 반란은 성공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데……. ================= “이제야 솔직해지시는 겁니까, 왕녀님? 당신은 이렇게 아픈 걸 즐기시는 분이신 겁니까?” 이레네 입장에서는 펄쩍 뛸 말이었으나 미켈레는 바로 그것을 원했다. 억울하고, 수치스럽고,
소장 2,500원
밤눈
제로노블
4.9(9)
※해당 작품은 <나의 짐승, 엔키두>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원전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레슈키갈에게 첫눈에 반한 네르갈. 하지만 그 사랑은 짝사랑이었고, 저는 대체재에 불과했다. "가지 마, 당신의 사랑을 원해." "구길안나와 나, 누구를 말씀하십니까." "......." “진짜로 제 사랑을 원한다면.” 휙, 그녀를 제 품에 가둔다. 손가락이 그녀의 머
소장 3,300원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4(570)
*본 작품에는 3p,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림은 두 남자와 만나고 있다. 연우가 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라면 주혁은 푸른 피가 흐르는 누아르였다.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도 태웠다.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500원
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강차윤
일랑
4.5(74)
※본 작품은 골든플, 도구플, 피어싱, 혼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없이 자란 해선 기업의 막내딸 해세령. 지성과 미모까지 겸비했지만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남자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것. 쓰레기 같은 남자한테 푹 빠진 딸 아이를 위해 그녀의 부모가 생각한 방법은 정략결혼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해세령과 남매처럼 자라온 해선의 경호원 주건우와. “잘 다녀와. 오
소장 1,100원
라치크
폴링인북스
총 7권완결
4.5(3,509)
#악녀 #팜므파탈 #소시오패스 #사이다녀 #계략녀 #모럴리스 #복수 굳이 눈물겨운 특별한 사연이 있어야만 악녀가 될 수 있는 걸까? 때로는 그저 태어날 때부터 악하게, 이기적으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었다. 바로 리타, 그녀 자신처럼 말이다. 금지된 주술로 ‘베르타 알베르하트’ 백작 영애의 몸을 빼앗은 리타는 생긋이 웃었다. ‘자, 이제부터 이 예쁘고 고귀한 몸으로 어떤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까?’ 악랄한 기대감에 부푼 그녀의 푸른 눈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9,000원
진진필(이주연)
다향
4.5(71)
도대체 왜 굳이 나에게, 간자질을 시킬까. 채령은 의문을 가졌어야 했다. “날더러 죽으러 들어가라?” “새 신분을 주마. 죄인의 여식에게 내리는 은혜니라. 으흐흐흐!” 결코 사간(死間)이 될 생각은 없었다. 양쪽을 오가며 살길 찾는 반간(反間)이 되면 되었지. “호위장의 한 달 월봉으로 제 하루를 사십시오.” “이제 나는 네 사흘을 샀다. 달아날 생각은 말아.” 하여, 계집의 교태를 눈빛에 담아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도망쳤다. “복면무사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연유맛젤리
3.7(10)
세계가 일그러졌다. 인류의 도움을 받고 인류를 돕게 된 능력자, 히어로. 인류를 등지고 자신들의 살길을 찾아 나선 능력자, 빌런. 뛰어난 능력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탄탄대로를 걸어온 히어로, 사현.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나 빈민가에서 태어나 방치되어 겨우 가족이라 부를 만한 존재를 찾아 그들을 지키고 싶은 빌런, 이나. 그들이 미션 방에 갇혔다. 과연 그들의 결말은…?
소장 1,000원
베리벨
로망띠끄
4.0(1)
“날 망가뜨린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어.” 명문가 집안의 아가씨 엠마 프리스트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그녀의 바람대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그때로 되돌아간다. 더 독하게, 더 잔인하게, 더 악랄하게. 18살이 된 엠마는 악녀가 되기를 꿈꾼다. 불행한 결말을 바꾸기 위해서. “그래, 좋아. 이제부터 네 옆에 있을게.” 새롭게 시작된 이야기, 엠마의 손등에 입맞춤을 한 카밀의 운명 역시 바뀌게 된다. 악과 악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