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타
텐북
4.5(82)
유연은 소위 말하는 쓰레기 같은 상황에서 흥분하게 되는 면이 있었다. “애기야. 얼마나 제대로 발정이 나 있었길래 이래.” “아아! 흐으으으!” “너 지금 따먹히는데도, 박는 대로 씹물 질질 싸고. 응?” 술에 취해 한서헌에게 덮쳐진 어느 밤이 계기였다. 그날 이후, 유연은 자신의 고용주인 한서헌과 암묵적인 섹스 파트너 관계가 되어 있었다. “처음 널 봤을 때부터 계속 이런 순간을 상상했어.” “…….” “널 만난 순간부터, 널 볼 때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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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3)
과거의 개쓰레기 섹스 파트너, 권재하와 우연히 재회한 뒤. 그는 수시로 유연이 근무하는 공방에 드나들며 집요하게 유연을 응시해 왔다. “선생님.” “…….” “시범은 이걸로 충분해요.” 그렇게 읊조린 권재하가 손등으로 유연의 손바닥 안쪽을 간지럽히듯 부드럽게 쓸었다. 분명한 고의였다. 순식간에 몸에 열이 올랐다. 유연은 곧장 작업실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바로 앞에서 시선을 마주친 것만으로도 묻어 둔 기억들이 되살아났으니까. “애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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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의럭키박스
라포레(스토리숲)
총 2권완결
4.0(27)
일도, 사랑도, 인간관계도 전부 실패하고 우울한 일상을 보내던 유지아. 지아는 아무도 자길 아는 사람이 없는 해외로 무작정 도피하려 하고, “대표님, 나랑 잘래요?” 떠나기 전, 화끈한 퇴장(?)을 위해 회사 대표 한서겸에게 무작정 원나잇을 제안한다. 당연히 거절 당하리라 생각했던 미친 제안이었는데…… “앞으로 나랑 열 밤만 더 보내.” 전에 없던 최고의 밤을 보낸 것도 모자라 서겸으로부터 불순한 계약서를 건네받는다. [한서겸(이하 ‘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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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주
에이블
총 4권완결
4.0(30)
“그거 알아요? 취하는 게 꼭 술만 있는 건 아니거든.” 조윤의 자신만만한 말에 지흠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올라가죠. 취하게 해 줄게.” 누군가는 충동으로,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성사된 하룻밤. 별거 아닐 거라고 쉽게 잊힐 거라 여겼던 그 밤은, 예상치 못한 재회로 깨달았다. 그 밤의 열기가 생각보다 깊었고, 우리는 바람결에라도 부딪히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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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나물톳밥
젤리빈
5.0(1)
#현대물 #원나잇 #사내연애 #여공남수 #오해 #달달물 #씬중심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유혹녀 #적극녀 #우월녀 #뇌섹녀 #능력녀 #쾌활발랄녀 #연하남 #다정남 #능글남 다현은 스타트업 회사에서 나름 실력을 쌓으며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덕분에 자신이 직접 신입사원을 선발해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맘에 쏙 드는 신입을 채용하게 됐다. 키 크고 근육질의 슬림탄탄 기윤. 몸매 좋고 실력도 있어 보여 흡족한데, 더욱 맘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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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단
로망띠끄
0
* 이 글은 [미친놈들과 친해지는 중입니다]와 연작입니다. 해준은 사람, 여자를 꿈꾸기 시작했다. 전엔 동족 아니면 안 돼, 하던 그의 입맛이 변한 것이었다. 이젠 아무나, 어떤 여자라도 상관없다. 그의 시선이 불특정 다수로 뻗어나가는 순간이었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묘희의 회사 대표님이라는 여자가 나타났다. “만져줄게. 넌 앞만 보고 가.” “그만 손 떼. 같이 뒈지고 싶지 않으려면.” “그렇게 못 참겠으면 꺼내서 흔들지 그래.” “이 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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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란
희우
4.4(160)
#현대물 #원나잇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절륜남 #집착남 #매력남 #피지컬남 [당신이 마음속 깊이 원하는 비밀스러운 성적 판타지는 무엇인가요? 그 어떤 판타지라도 모두 이루어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이 클럽의 매니저인 제이입니다. 자, 들어가시죠.” * [1. 1 더하기 3은 XX] 지극히 평범한 여자, 한이주. 그녀의 은밀하고도 위험한 판타지는 바로 여러 남자와의 섹스다. 단 한 번도 남자와의 평범한 섹스에서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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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m
라떼북
4.3(121)
"우리 지금처럼 가볍게 만나요." "무슨 말이에요?" 현우는 여자가 하는 말을 전부 눈치챘으면서도 모르는 척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건 그가 가장 잘 하는 일이니까. "더 깊어지지 말자구요. 난 현우 씨한테 여자 생기면 바로 그만둘 거니까. 현우 씨 어머님은 벌써 결혼 계획이라도 세워놓은 것처럼 보이길래.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 생기면 알려줘요. 손가락질받을 짓은 안 해요. 비위 상해서." 제 어머니에게 들은 모욕에 화가 났으면 그 옆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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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마담드디키
총 3권완결
4.5(20)
“랫 풀 다운 머신입니다. 광배근 운동에 큰 효과가 있죠.” 교양 버라이어티 쇼 ‘빛나는 Go!’ 진행자인 강빛나. 그녀는 프로그램 촬영차, 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헬스 트레이너인 차혁명이 운영하는 ‘몸짱클럽’에서 PT를 받게 된다. “아하하. 트레이너님, 몸매 비결이 뭐예요?” “비결이랄 게 있겠습니까. 그냥 운동하는 거죠.” “이거 하나 드실래요?” “다른 사람 손닿은 음식, 안 먹습니다. 감사하지만 사양하죠.” “누가 보면 저한테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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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태수
서부출판
4.0(3)
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 김윤진. 술에 물 탄 듯, 어딜 가도 눈에 띄지 않은 평범 그 자체의 여자. 하지만 그 속은 세상과 담을 쌓고 자기가 만든 고치 안에 틀어박힌 자발적 외톨이다. 그런 윤진 앞에 어느 날, 천재 피아니스트 민우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긴 이 남자, 그저 팬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윤진의 고치 속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아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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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솜
글빚는이야기꾼
4.0(2)
“우리 또 키스할래요?" 회사 상사와 남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그 날 슬픔을 떨쳐내고자 무작정 클럽으로 향했다. 처음 본 남자와의 키스. "오늘 너무 슬픈데 그쪽 키스 덕분에 잠깐 잊어버릴 뻔했잖아요.” “그럼, 내가 아예 잊게 해 줄게요.” 달콤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평범한 회사원 연봉으로는 못 산다는 그 브랜드 시계. 하필이면 내 손을 거쳐 깨질게 뭐람? “도망칠 생각은 아니겠죠? 김규린 씨.” “그까짓 시계값. 갚을 때까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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