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나인
3.8(1,401)
초등학교 교사 김아영. 그녀의 삶은 어느 날 나타난 고등학교 동창 이원호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다. 눈 깜박 하고 나니 그의 손아귀 안. 그러나 김아영은 이원호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점점 이상해지는 남편의 행동, 아영은 원호의 생각을 다는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잘못한 거 알아. 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았어. 그런데 너는 도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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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리
동아
2.8(6)
“넌 영원히 사랑받지 못할 거야. 너같이 향기 없는 꽃을 누가 사랑하겠어?” 부모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그녀를 사랑해 준 단 두 사람은 모두 준이었다. 준, 그리고 남편 현준. 첫사랑이었던 준이 떠나가고 연우에게 손을 내밀어 준 남자는 현준뿐이었다. 그는 언제나 한결같았다. 이혼을 선언하고 그녀를 떠나기 전까지. “사장님, 이번에 배달하는 분 바뀌셨어요. 남 준 씨예요.” 눈앞의 남자는 준이었다. 헤어진 지 벌써 8년, 그때의 소년 같던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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