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차현
로망띠끄
1.5(2)
대학시절 강태수는 노가영과 다른 세계에 살았다. 여학생들을 회오리바람처럼 휘몰고 다녔던 그는 학구파인 그녀가 감당할 레벨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12년 후, 맞선으로 재회한 태수는 더 이상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상대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실연의 상처를 잊게 해 줄 구원자였다. 대학시절 노가영은 폭주했던 태수가 가질 자격이 없는 고귀한 여자였다. 그 후 무의식중에 그녀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고 준비했던 태수였다. 그래도 그에게 선택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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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블랙
텐북
4.1(256)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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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원스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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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여섯의 푸릇 파릇한 남녀가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맞선 자리에 앉았다.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하는 일도 많은 두 사람은 다시 보지 않기로 약속하며 밥만 먹고 헤어졌다. 십 년 후, 같은 자리, 같은 이유로 다시 맞선을 보게 된 두 사람. 그런데 이번엔 상대가 좀 달라 보인다. 너, 사람이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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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현
나인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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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희
마롱
3.8(21)
홀로 설 수밖에 없는 외로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건, 곁에 서서 내 손을 잡아 줄 사람이 당신이라는 건, 우리에게 기적입니다. 신부 우태은. 진짜 이름은 가슴속에 묻은 채 죽음을 목전에 둔 양어머니를 위해 결혼을 결심한 여자. 그녀에게 내밀어진 남자의 손에서 온기를 느낀 것은 착각이었을까. 신랑 강서준. 지키지 못한 약속을 가슴에 품고 20년 동안 한 소녀를 잊지 못하는 남자. 갑작스레 다가온 여자에게서 낯익은 그리움을
소장 3,600원
류향
신영미디어
4.3(670)
한 사람만을 사랑하며 뜨거운 계절을 살아가는 남자, 차기현. 처음 본 순간부터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당신이 하루아침에 변심해 내 가슴에 비수를 꽂은 순간, 난 꿈꾸기 시작했다. 당신이 말한 진정한 복수를. 하지만 당신의 그 한마디에 난 또 흔들리고 만다. “미안해…….” 아픈 상처를 안고 추운 계절을 살아가는 여자, 서해주. 유독 새카만 눈동자로 시선을 사로잡던 당신을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은 순간, 난 꿈꿀 수도 없었다. 당신
소장 4,500원
김원경(WR)
동아
3.6(21)
양띠 김은영의 오늘의 운세 - 동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그 남자 황주인. 우연한 만남은 하룻밤의 추억을 만들어주었고. 그녀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싶었다. 그래서 튀었다. 그리고 7년 후. 명문고교 미술교사 김은영의 미래는 임시 이사장으로 들어온 황주인의 손에 달렸다! ‘그 동쪽이 그 동쪽이 아니었던 거냐고!’ 뱀띠 황주인의 오늘의 운세 -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우연히 만난 그녀는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심청아의 단짝친구이
최은영
에피루스
4.1(2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어느 저녁 눈이 와서 겨우 겨우 도착한 집에서 부모님이 준비한 만찬은 바로 가훈 같은 남자 이건호! 어느덧 내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내 결혼 준비가 시속 200킬로로 달리기 시작했다.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대로 그 속으로 들어가 버릴지도 모른다.
최기억(휘란투투)
로맨스토리
〈강추!〉갑작스러운 하늘의 외침에 놀란 루나가 그대로 얼음이 되자, 그제야 한숨을 돌린 하늘이 그녀의 허벅지 안쪽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위로 올라갔다. “아, 너무 보드랍다. 너무 좋아.” 달콤한 속삭임을 쉼 없이 쏟아내는 하늘의 말에 온몸이 후끈 달아오른 루나는 감고 있던 두 팔에 힘을 주며 그를…. ------------------------------------------------------------ 군인 아버지 밑에서 군인처럼 교육
러브홀릭
1.0(1)
군인인 아버지 밑에서 군인처럼 자란 그녀 최루나. 사실은 군인이라면 '군'자도 싫었지만, '그'라면 군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랑을 불태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에게 자신의 어리지만 뜨거운 열여덟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온 건 차디찬 거절. 열정만으로 사랑할 수 없다 말하던 그에게 냉정하게 차인 후 자신의 첫사랑은 이대로 끝일 줄 알았던 루나.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은 그녀의 옆에서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열매를 맺고 있었으니…….
블리스
스칼렛
3.0(5)
쌍둥이 언니를 대신해서 선을 보러 갔다가 우연찮게 어제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낸 악마와도 같은 차가운 남자 도진과 재회한 후 그를 사랑하게 된 유희의 이야기를 담았다. 블리스의 로맨스 장편 소설 『차가운 남자의 사육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