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설화
2.7(3)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는 왜 그들에게 당하기만 했는가. 과거의 개새끼들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제는 내가 주도적으로 복수할 차례였다. 모른 척 지나갔던 잘못된 과거부터 바로잡기로 했다. 그래야 무언가 벗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 과거의 얼룩 같은 세 개새끼들. 지금까지는 당했지만 이제는 내가 너희를 가지고 놀아주겠다. #1. 변교수 “이거 한번 입어봐. 우리 예전에 이런 놀이 많이 했잖아.” 하, 속으로 기가 찼지만, 그래 그게 더
소장 1,000원
주현정
프롬텐
총 3권완결
4.3(649)
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지만, 또 나 없이도 제법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여자.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자신을 뒤흔든다. 어떤 때는 야속해서 남김없이 지워 버리고 싶은데 어떤 때는 또 너무나 애틋하고 가엾고 안쓰럽다. ……미쳐 버리겠다. *** 어린 시절, 재헌의 집에 모종의 이유로 입양되었던 지서. 지서의 파양 후로 둘의 관계성은 다소 독특하게 엮였다. 우연한 기회로 동거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둘을 둘러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300원
서희수
로즈벨벳
4.1(226)
벚꽃이 흩날리는 24세의 봄. 햇살이 묻어나오는 교정에서, 나는 그를 만났다. 뜨거운 입술이 낙인처럼 내 목에 눌릴 때마다 난 몸을 떨었다. 그의 입술이 닿을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작은 폭죽이 터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리가 떨려서 똑바로 서 있기 힘들었다. 그는 내 목을, 내 어깨를, 그리고 내 귓불을 핥았다. 그의 타액이 내 몸을 적셨다. 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대학 시절, 꽃 피는 봄날에 만난 아름다운 남자. 그의 뜨거운
소장 5,200원
륜생화
젤리빈
4.8(5)
#현대물 #캠퍼스물 #백합/GL #원나잇 #재회물 #오해 #질투/소유욕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도도녀 #외유내강 #상처녀 #우월녀 #유혹녀 #귀염녀 #적극녀 #직진녀 정현은 대학 재단을 가진 집안에서 태어나, 대학교수라는 직위를 가진, 남부러울 것 없는 젊은 여자이다. 그러나 부모의 테두리 속에서 벗어나 본 적 없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도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되는 일만은 참기 힘들다. 그런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
달여문
원샷(OneShot)
3.7(16)
10년 동안 사랑해 왔다. 그가 ‘꽃을 닮은 꼬마 아가씨’라고 나를 불렀던 그때부터 이젠 정말로 아가씨가 된 지금. 나는 내 사랑에 대해 용기를 가져야 했고 선택을 해야 했다. “이루어주세요.” “무엇을 말이니?” “제가 당신을 가지는 것.” 그것은 파멸의 변주곡도 아니요, 두려움의 장송곡도 아니었다. 환희의 송가였다. 미안한 것은 없다. 뒤를 돌아볼 수도 없다. 나는 가져야 한다. 그를 가져야 한다. 내 손안에서 바스라지는 꽃잎처럼, 선우혁
소장 2,500원
뜰의장미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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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만 강의해 달라는 스승님의 끈질긴 요청에 갈등하던 성진. 교생 시절 제게 고백했던 노을을 발견하고 잊었던 추억을 찾아 연성대 교수로 오게 된다. 패기 넘치던 꼬마가 어엿한 여인이 되어 저를 알아보지 못하자 서운한 마음이 들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노을이 저의 강의를 도우며, 급기야 같은 집에서 동거까지 하게 되는데…. 선생님의 꿈을 접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기자가 되기로 한 노을. 전액 장학금을 포기하고 연성대학교로 입학하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몽몽
더로맨틱
4.1(37)
졸업을 앞둔 지은호. 좀처럼 취업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우등생, 장학생으로 살아왔던 그녀, 간절히 원하면 뭐든 손에 넣을 수 있었기에 연이은 낙방이 당혹스럽기만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과거의 연인이었던 규민과 재회하게 되고……. “우리가 언제 사귀었나요?” “사귄 게 아니면 뭔데?” 은호는 일부러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 던졌다. “섹스만 하는 사이.” “뭐라고?” “발정 난 것처럼 미친 듯이 서로의 육체만 탐했잖아요. 아니에
소장 2,000원
김지애
텐북
4.1(244)
“계속 자는 척 하려나보네. 일어난 거 다 아는데.”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지금 내가 좆됐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부끄러워서 그래?” 이불 바깥에 있는 남자는 능글맞기까지 했다. 저 새끼가 진짜. 대학 후배이자, 부서 신인 사원인 박건지와 잤다. 젠장! 때는 바야흐로 대학시절, 문헌정보학과의 자랑이었던, 박건지. 누구나 눈독을 들였던 남자, 박건지. 그런 건지가 개수작의 귀재인 소담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소장 3,300원
푸른불꽃55
로아
3.5(4)
대학 교수인 선경은 20여 년 전, 사랑했던 태우로부터 버림받는다.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선경은 신입생으로 들어온 유한이 태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태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한과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하지만 점차로 유한에게 사랑을 느끼고, 집착하기에 이른다. 유한은 그런 선경을 떠나고, 선경은 유한을 다시 잡기 위해 반대로 태우에게 접근한다.
소장 3,000원
소장 5,200원전권 소장 10,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