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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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5(34)
마적단의 아이인 칼에게는 밤마다 꾸는 꿈이 있었다. “아이를 가졌다면서요?” “이대로라면 제국의 혈통을 지닌 아이가 시에리프 저하를 이어 왕이 되고 말 텐데…….” “그 애가 정말 왕세자 저하 자식이겠어요? 시종들 말로는 고작 하룻밤이었다던데.” “왕세자비가 2왕자 저하께 추근대고 있는 건가요?” 그리 속삭이는 사람들의 말을 피해 도망다니고, “나는 그대에게 그런 걸 기대하고 아내로 맞이하지 않았어, 칼.” “사람들이 속삭이는 말을 들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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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원총 80화
5.0(1,796)
※ 일부 회차에 강압적인 관계 및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자님들께서는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허구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이름과 지명, 단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창작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 정직당한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대가로 위험천만한 위장 잠입 임무를 맡는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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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6(351)
조환희는 그가 태어나서 처음 좋아한 여자애였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은 그의 친구에게 수줍은 얼굴로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현준원이랑 잘되게 내가 도와줄게.” “네가 왜 그런 걸 도와줘?” “우리 어릴 때 네가 나 많이 도와줬잖아.” “……내가?” “나 운동한다고 학교도 자주 빠졌는데, 우리 반장 덕분에 졸업식은 무사히 갔으니까 많이 도와준 거지.” 거울 속 권태강은 그때보다 키가 30센티미터는 더 자랐고, 커다란 재킷에 묻혀 다니기는커녕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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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원총 2권완결
4.5(50)
이보 헬로리. 거룩한 성인의 이름을 붙여 지은 성에는 미친년이 둘 있다. 하나는 심심하면 주먹으로 후려치기 위해 아이를 입양하는 여자였고 다른 하나는 처맞고도 제 낯을 걱정하는 계집애였다. *** 소녀는 동화처럼 아름다웠다. 물레 바늘에 찔려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잠이 든 공주나 매일 밤 야수에게 청혼받는다는 미녀, 아니면 뭍으로 떠나기 위해 목소리와 다리를 맞바꾼 인어같이. 그런 이야기 속 존재처럼 말이다. 나는 동화를 중간까지밖에 듣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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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총 2권완결
4.5(40)
다이빙 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권해영. 그러나 다이빙대에 올라선 해영의 생각만은 달랐다. 해묵은 부상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부상을 숨긴 채 은퇴를 선언하고 고상하게 무대에서 내려올지, 부상을 공개하고 만천하에 동정받으며 추하게 은퇴할지. 그런 해영의 앞에 과거의 인연, 차이경이 나타났다. “다이빙 계속해. 문제 되는 건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난 다이빙 다시 할 생각 없어.” “해영아, 너무 양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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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4.8(25)
“그럼 그냥 사랑받아요.” 긴 겨울의 도시 던스턴. 4월의 겨울에 내린 폭설은 세상을 고요하게 덮었다. 그리고 시린 도시에 홀로 남은 여자, 이예봄. 그녀의 앞에 대학 시절의 추억을 함께했던 남자, 유석현이 나타났다. 눈에 갇혀 단둘이 지내게 된 밤, 묘한 긴장감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추위 속에서 외로움을 곱씹는 것에만 익숙한 그녀에게 남자가 온몸으로 나누어 준 체온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따뜻하다면서요. 사랑받는 거 기분 좋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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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