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릅
나인
4.3(2,009)
권이태와의 4년 연애가 막을 내렸다. 두 번 다시 그를 보지 않을 생각으로 매몰차게 차버린 후, 오피스텔을 옮기고 전화번호까지 바꿨다. 그리고 정확히 3년 후. “유 작가님, 저에 대해서 꽤 구체적으로 얘기하시던데.” “…….” “비슷한 사람이라도 만나 보셨나 봐요?” 배우가 된 권이태가 내 일상에 들이닥쳤다. 오직 복수를 위해서. 그런데 그 복수라는 게 어딘가 이상하다. ‘아앙, 주인님… 자지 빨고 싶어요. 하으응….’ ‘예쁜 입 다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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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린
몽블랑
총 69화완결
4.7(99)
전자, 금융, 건설, 항공, 의료 사업까지 굵직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더 칸’의 총수 강태욱 회장.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그에게 신경을 긁는 사건이 발생했다. “죄송합니다. 팔찌가 어떤 여자 분한테 채워졌답니다.” 사실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늑대의 피를 물려받은 무(無)족의 종주이기도 한 태욱. 무족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태어날 때부터 피가 강하고 독성까지 있어 자손을 보기 힘든 탓에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그런 무족에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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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화완결
4.8(2,844)
소장 100원전권 소장 6,500원
문사월
에이블
총 3권완결
4.1(114)
*<망각의 시간 12:03 AM> 외전권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인의 기억을 읽고, 또 지울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진 캐서린. 친구의 기억을 빌려 쓴 <망각의 시간>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자 제 능력을 이용하여 집필 활동을 이어가려 하지만.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헛되이 사용할수록 점점 힘을 잃어 가는 능력에 작가의 입지마저 흔들리자, 캐서린은 결국 고향으로 내려와 서점 직원으로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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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3화완결
4.7(599)
타인의 기억을 읽고, 또 지울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진 캐서린. 친구의 기억을 빌려 쓴 <망각의 시간>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자 제 능력을 이용하여 집필 활동을 이어가려 하지만.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헛되이 사용할수록 점점 힘을 잃어 가는 능력에 작가의 입지마저 흔들리자, 캐서린은 결국 고향으로 내려와 서점 직원으로서 일하게 된다. 그렇게 권태로운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얼마나 걸리지? 당신 능력 다 알고 왔는데.” 캐서린 앞에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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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나
플로레뜨
총 2권완결
3.9(257)
닿기 직전, 서연은 늘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손이 닿으면… 그 사람의 불행이 보였기에.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저주 같은 능력. 서연은 그 끔찍한 비밀 속에 잠식되고 있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직도 내가 죽을 것 같습니까?” 10년 전, 선명한 죽음을 보았던 남자가 다시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지금 보이는 걸 말해 봐요.” 예리한 시선으로 꿰뚫듯 마주 보며 그녀의 선 안으로 성큼 들어온 남자. “이걸론 약합니까?” 그녀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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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수려한
총 64화완결
4.2(969)
#현대물 #고수위 #재회물 #몸정>맘정 #연하남 #절륜남 #유혹남 #존댓말남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운명적 사랑 #초월적 존재 #초능력 #판타지물 『너밖에 모르는』 “그간 남자 많이 만났어요?” “…….” “만나는 남자 있으면 정리해요. 당분간 나 말고 다른 놈 만날 시간은 없을 테니까.” 한층 낮아진 목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었다. 원우가 소파 위에 무릎으로 서서는 재킷과 셔츠를 벗고 바지 버클을 풀었다. “너는….” 벌어진 바지춤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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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에버코인-오후
3.9(194)
이렇게 마주한 건 20년 만이었다. 고통뿐인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줬던 두 사람. 눈앞의 남자는 자신이 그 쌍둥이 중 한 명이라 말하고 있었다. “예쁘네.” “네?” “예쁘게 컸다고.” 막연한 깨달음이 뇌리를 스쳤다. 저것은 가짜다. 가짜 웃음이다. 호수의 기억 속 쌍둥이는 그처럼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금세, 그의 말이 진실이길 바라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내가 백유진이었으면 좋겠어? 아니면 백해영?”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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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춘혜
R
3.6(10)
“늦었어.” 도진이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며 귓바퀴를 질척하게 핥아 댔다. 그가 능숙하게 팬티를 벗겨 내고는 셔츠의 단추를 마저 풀어내었다. 갈라진 셔츠 사이로 분홍빛 유두가 보였다. “보지 마…….” 수치심에 얼굴이 터질 듯 달아오른 희성이 눈을 감고 애원했다. 도진이 그런 것을 들어줄 리가 없었다. 그가 곧장 조그만 유두를 입에 물었다. “하앗………!” 희성이 야릇한 신음이 터져 나오는 입술을 두 손으로 틀어막았다. 예민해진 유두가 그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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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화완결
4.1(26)
[죄의 흔적] 호수는 잔잔했다. 어디로도 흐르지 않았다. 그러기에 권호수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 것이다. 누군가가 잠잠한 그곳에 돌을 던지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가 나타났고, 결국 돌은 던져졌다. “난 너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야. 네가 원하는 것을 가질 기회.” 그가 건넨 것은 의도를 알 수 없는 제안이었다. “기한은 100일. 내가 살고 싶게 해 봐.” “내가…… 안 하겠다고 하면요?” 이건 도박이다. 승산이 없는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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