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깃털
레브
총 197화
4.9(42)
“성녀님, 저와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인간에게 허락된 것 이상을 일구어낸 신의 대적자, 클라우스 게슈턴. 교단의 쇠락을 불러온 그가 쓸모를 잃은 성녀에게 청혼했다. “이를 통해 저희 안타곤은 배교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녀님께서는 자유로워지시는 거죠.” 새까만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의 미남자에게서 십수 년 전 그녀가 구했던 상처투성이 깡마른 소년의 모습을 발견한 순간, 아즈니엘이 그 손을 잡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온통 그녀에게 유리한 항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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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9화
4.9(2,57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600원
세잎
고렘팩토리
총 95화
5.0(1,704)
황실에 소속된 상위 등급 에스퍼 이디스 코델리아. 끝없이 쏟아지는 크리처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다. 결국 갑작스러운 폭주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녀의 가이드인 미하일은 충격에 휩싸인다. 이후 아무런 능력도 없는 비앙카의 몸으로 환생한 이디스. 그런데 갑자기 예상치 못한 가이드로서 각성열을 앓게 되고, 한창 생일 연회 중인 황태자를 정원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레이디 아스트리, 나는 그대에게 지금 관대하게 구는 거야.” “도, 도와……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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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다히
원샷(OneShot)
4.0(23)
쓰레기 같은 약혼자가 죽었다. 혼자가 되면 어떤가. 덩달아 욕을 먹으며 참고 살았던 시간도 끝이다. 에슬린 벨 로젠의 환상은 석 달 뒤 깨졌다. 약혼자의 가문에서 날아온 편지에는 서류상 완벽히 지워지리라 믿었던 약혼의 증거가 버젓이 남았다. 그러나 약혼자의 이름은 달랐다. 란펠 일라이 리발라스. 4년 전쟁의 마침표를 찍은 제국의 영웅이자 리발라스의 적장자. 그리고 죽은 약혼자의 이복형. “내가 널 원해서라면.” 차라리 사기꾼에게 당하는 것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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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
시계토끼
총 6권완결
3.8(143)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를 사랑했다. 이 지독한 사랑이 저주 같다고 느껴지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갑자기 그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했다. --------- 본문 中 제니아는 눈물이 가득 찬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저를 사랑해주세요. 전하.” 진심으로 그에게 말하고 싶고, 또 요청하고 싶었지만 절대로 꺼낼 수 없던 말이었다. 그녀의 자존심과 비참함은 둘째치고 이 말을 꺼냈다가 그녀에게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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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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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로망로즈
3.9(1,143)
고립된 섬 우선도. 사채업자에게 쫓겨 숲으로 들어갔던 선화는 그곳에서 짐승들의 파티에 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이상한 소년, 태하는 자신이 그녀를 보호해주는 거라며 오만하게 내려다보았다. 송선화. 어릴 때는 눈의 여왕이 창문으로 넘어와 날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여왕님도 외롭고 나도 외로우니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거든. 그런데 내 눈앞에 나타난 건 눈의 여왕이 아니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짐승이었네. 최태하. 어떻게 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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