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텐북
4.5(6)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대신하여 나가게 된 맞선 자리. 일부러 상대를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퇴짜를 맞으려 노력했는데, 놀랍게도 수치를 느낀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어쨌거나 상대에게 거절을 당했으니 그걸로 끝인 줄 알았건만. 알고 보니 그날 맞선 자리에 나왔던 상대 역시 저와 다를 바 없는 ‘대리’였다. 그날 이후 운명처럼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대리 맞선남, 김단우. 자신을 도와줬다가 다치기까지 한 그를, 더 이상 외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
소장 3,500원
이유진
카멜
총 2권완결
4.6(8,150)
첫사랑과 재회했다. 챙 넓은 꽃무늬 모자에 몸빼바지를 입고, 엉덩이에는 쪼그리 방석을 대롱대롱 매단 채로. 10년만에. 조치원의 물줄기. 흥복 저수지에 구멍이 뚫렸다! 그라우팅 공사를 하러 내려 온 장현 종합 건설 팀원들의 숙소로 정해진 ‘수연가든.’ 이곳에서 수연은 첫사랑이었던 태산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공사기간이 한 달은 족히 걸린다는 데……. 장태산. 피차 불편하니 다른 집으로 가줄래? 책속에서 “우리나라는 교회랑 모텔이랑 진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사말
4.1(38)
정의롭고 책임감 강한 사회부 기자 최소라. 최근 그녀는 모종의 사건으로 3개월 휴직 처분을 받아 반강제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릴 적 유독 저를 따랐던 귀여운 꼬마 강태산과 재회한다. 분명 뽀얗고 말랑말랑한, 엄지 공주 같은 꼬맹이였는데……. 11년 만에 다시 만난 태산은 190에 달하는 큰 키에 떡 벌어진 어깨, 그리고 온몸에 소라 무늬 타투를 새긴 어른 남자가 되어 있었다. “너 자꾸 남자처럼 군다.” “남자 맞는데요?
소장 3,600원
필밤
시계토끼
4.4(105)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가학적 행위, 촉수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던 오만한 왕녀, 엘리자벳. 그녀는 어느 날, 저주받은 숲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왕권을 욕심낸 형제들과 그녀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마법사가 건 저주로 인하여. 그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전혀 몰랐다. 자신이 이 저주받은 숲에 존재하는 유일한 암컷이 되었다는 것을. 그 암컷이 무조건 숲속 수컷들의 발정을 일으킨다는 것도.
소장 3,200원
유나인
이지콘텐츠
4.2(42)
[단독] 윤태강, 로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5년 전, 제 손으로 직접 발굴한 신인 배우가 톱스타가 되어 다시 나타났다. 신인 배우에서 톱스타로, 초짜 매니저에서 팀장으로 재회하게 되어 기쁘……기는 개뿔. 윤태강은 ‘연예인과 절대 사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송하의 신념을 무너뜨린 상대였다. 그와 불미스러운 하룻밤을 보냈다가 도망치듯 이직했건만 다시 나타난 그는…… “내 아침은요?” “커피에 얼음이 너무 많습니다. 이 날씨에 얼어 죽으라는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600원
레체
마담드디키
4.1(37)
엄마의 재혼 소식을 뒤로하고 떠난 채리의 대만 여행, 그곳에서 만난, 무례하지만 끌리는 남자, 선우. 채리는 그의 유혹을 받아들여 원나잇을 한다. “냐옹아. 꾹꾹이 하는 거야? 흥건하네…… 팬티 안에 계곡이라도 있나.” 선우는 혀로 입술을 핥으며 웃었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한번 같이 알아볼까, 예쁜아? 그렇게, 분명 둘 다 좋았던… 것 같은데. 다음 날 아침, 채리는 침대 위에 선우를, 테이블 위에 천팔백 타이완달러만 남기고 흔적도 없이
소장 1,100원전권 소장 4,300원
은선율
로망띠끄
4.3(8)
깡패 새끼인 주제에··· 감히 의사인 여자를 사랑하게 되다니. 한태수는 헛웃음을 지었다. 운명의 굴레를 피하고 싶었다. 지나인을 그토록 원하면서도 밀어내야만 했다. 그럼에도, 결국 태수의 종착지는 그녀였다. “한태수, 우리 마주치지 말자. 나 같은 의과 대학 선배랑 결혼해” 나인의 청천벽력 같은 통보. 그럼에도 태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넌 결혼해. 지나인.” “우리 이제 보지 말자.” “난 결혼 안 할 거야. 영원히 너만 보고 살 거야.” “
소장 3,300원
마세나
조은세상
4.7(6)
일과 관련된 것은 언제나 완벽하지만 사랑만은 어려운 서화. 자꾸만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과거의 인연과 지난날의 상처로 인해 이미 닫혀버린 마음. 변할 것 같지 않던 그녀의 일상에, 한 남자가 불쑥 들어온다. “누나, 저 새한이에요.”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스타 발레리노 새한. 자신의 세계를 아름답게 물들였던 첫사랑과 재회한 그는 성큼성큼 그녀에게로 향한다. 이제는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과 함께. “얼굴 보니까 좋네요. 목소리
소장 3,800원
몬루
3.9(78)
돈 많은 남자에게 팔려갈 위기에 놓인 던모아 남작의 사생아, 에리카. 가장 소중한 친구의 도움으로 가문을 빠져나온 그녀는 아무 연고도 없는 마을에 정착한다. 약재상에서 일하며 가게로 찾아와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을 무시한 지도 어느덧 5개월. 어느 날 에리카는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길가에 쓰러진 한 미남을 줍는다. 그런데, “남편이 돌아왔다면서?” “네? 남편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타지에 있다고 거짓말했던 에리카의 남편으로 소문이 나
몰도비아
그래출판
0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오빠와 단둘이 살던 세인은 처음으로 전셋집을 얻어 이사하던 날, 전 주인이 심어 두었다던 뒤뜰의 포도나무에서 포도 한 송이를 따다 다른 세상으로 차원이동해 버린다. 짙은 포도 향이 가득한 과수원, 그곳에는 청회색 눈동자와 긴 머리를 한 큰 키의 미남자가 있다. 이곳에서 포도밭을 가꾸고 있다는 정체 모를 남자는 세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보호해 준다. “혹시 친구가 되고 싶어요?” “친구보다는 정인이 더 좋겠군.” “그거
포르테
플레이룸
3.9(20)
그냥 귀찮은 놈인 줄 알았는데, 미친개가 되는 건 예상 밖의 일이었다. “결혼식도 못 한 이혼녀라며? 조건도 나쁜 주제에…” “나 눈 높으니까 그만 꺼져. 이 쓰레기야.” 미친개가 손을 드는 순간, 서현을 위기에서 구한 것은... “당신 뭐야.” “나? 사람을 폭행하려던 걸 보고 구해주러 온 지나가던 사람. 그리고… 이 여자 남편.” 전남편 정우였다. “잘 살지도 못하고 이혼한 주제에 어디서 훈수야.” “그래서 잡으러 온 거야. 잘살아보려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