멩그로브
스텔라
3.8(60)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불행한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번듯한 직업과 가정을 손에 넣은 규서. 그러나 겨우 종이 한 장 때문에 그녀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채권자 여도찬, 차용인 서정민, 금액 10억 원. 아내 지규서의 신체 및 모든 권리를 갑에게 양도한다.] 남편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그녀를 끌고 온 남자, 여도찬. 그가 빚 변제를 조건으로 그녀에게
소장 5,600원
정모결
와이엠북스
3.8(30)
죽인 거나 다름없는 첫사랑이 살아 돌아왔다. 태연의 인생에 유일한 빛이었던 그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누구 사주를 받았습니까? 혹시 나를 본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완벽했던 해인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유일한 약점이 되어 버린 물 공포증이 그녀 때문에 생긴 것이라서. “돈은 원하는 대로 줄 테니까 내 눈에 띄는 곳에 있어요.” 다시 마주친 해인은 그녀에게 자신의 개인 경호원을 제안하고, 거절했던 태연은 그의 목숨이 달린 일
소장 6,580원
봉나나
튜베로사
4.4(361)
※ 본 작품은 노골적인 묘사, 트라우마 요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창 속에서 도망쳐 나온 지 4년. 나는 작디작은 섬, 나향에 숨어들어 죽은 듯 살아왔다. 쓰레기 같은 삶은 모두 잊어버린 채. “사지 멀쩡하게 잘 살아 있네.” 하지만 그를 다시 마주했을 때, 그것은 착각임을 깨달았다. 깊은 곳에 묻어 둔 불행은 순식간에 수면으로 고개를 빼 들었다. “또 나왔네, 내가 존나 싫어서 죽고
소장 4,900원
초코요정
레드립
총 2권완결
4.4(354)
돈 많은 남자의 애인이 된 모친. 그리고 그 돈 많은 남자의 잘나디잘난 아들, 도이환. 윤서안은 모친, 정현에게 딸린 짐 덩이였다. “아버지도 참.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를 하시지.” 서안이 듣고 있는 걸 알면서 도이환이 산뜻하게 웃으며 지껄였다. 그에게 윤씨 모녀는 부친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였다. 이환은 서안의 모친, 정현의 부정을 알아차리지만 윤씨 모녀를 내쫓는 대신 비밀을 지킨다. “가족 놀이. 어울려줄게.” 그 대가가 무엇이든, 서안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마셰리
페가수스
총 4권완결
4.5(3,090)
영국에서 돌아온 장손에게 반찬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맡은 나희. 얹혀사는 처지에 거절할 순 없고, 집안의 어린 폭군으로 군림했던 권현진을 마주치기는 껄끄럽기만 하다. 그런데. 그 애가 혼자 사는 펜트하우스는 화려하지만,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듯해 어쩐지 신경 쓰인다. 턱. 등 뒤에서 뻗어진 손이 식탁을 짚었다. 졸지에 나는 권현진의 양손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동시에 감미로운 꽃내음이 폭탄처럼 풍겨 왔다. “어떻게 친구로 생각하냐고, 네가 존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퀴나
새턴
총 3권완결
3.5(4)
“아이는 어디 갔지?” 하연은 상사 서지혁을 짝사랑했다. 그래서 육체적 관계 뿐일지라도 그의 곁에 머물렀다. 임신할 확률이 0%에 가까워 피임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났다. 뜻하지 않게 생긴 아이는 하연에게 기적이자 재앙이었다. 잠시 번뇌에 빠졌다고 해도 고민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신이 주신 축복을 져버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서지혁은 다를 것이다. 하연은 지혁에게 아이가 생긴 것을 숨긴 채 사직서를 내고 제주도
소장 500원전권 소장 7,100원
젤리펫
연담
3.3(4)
"유정이 대신, 저와 결혼해 주세요." 진성그룹 권재하 부사장. 지옥 같은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희주는 반드시 그 남자와 결혼해야 했다. 그래서 남루한 옷을 입고 주제도 모른 채 동생 대신 저와 결혼해 달라 빌었는데. “그건 뭡니까.” “……네?” “당신 목에 있는 거.” 재하가 몸을 일으키더니 상체를 숙여 희주의 목을 검지로 훑었다. “흉터네. 나비 모양이고.” 그가 심상한 투로 중얼거렸다. *** 궁지에 몰린 쥐처럼, 희주는 벽에 기댄 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최강토끼
사막여우
3.8(4)
함께 드라이브를 나갔다 이복오빠만 죽고 서희만 살아남게 된 날. 서희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죄인이 됐다. ‘네가 주안이 대신 살아 있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 네가 내 아들 대신 살아 있는 이유는 증명해야 내가, 내가 너를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혼자 살아남은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해온 그룹의 강태주와 결혼하는 것뿐이었다. “진짜예요? 그동안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는 게?” 태주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모카의습도
3.7(3)
“그렇게 고마우면 몸으로라도 봉사를 좀 해 보라고.” 팔려가듯 시작했던 계약 결혼. 악몽 같던 3년을 채우고, 찬휘와의 관계가 끝났다. 또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이다. 다시는 보지 않으리라 마음먹고 그에게서 달아났는데, 그 남자는 또다시 수아를 찾아왔다. “왜 여기 있냐고 물었잖아요.” “당신이 다시 필요해졌어.” 찬휘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걸렸다. “아, 참. 당신 오빠 말이야. 다시 도박을 하는 것 같던데. 빚이 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달케이크
SOME
총 41화완결
4.5(79)
어머니의 병으로 삶이 어려운 차민주는 과거에 헤어졌던 박기현과 대면한다. 기현은 다시 만난 민주에게 말도 안 되는 계약을 제안하는데. 박기현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 좀 낳아 줘.” 생각지 못한 말에 민주의 눈이 대번에 커졌다. 막상 기현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기현은 둘 사이의 테이블에 놓인 커피 잔을 문지르며 말했다. “돈이 넘쳐 나는데 남 좋은 일 하기는 싫고. 내 핏줄한테 물려주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민주는 기억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3,800원
금나루
라미북스
4.3(33)
밤이면 해안 절벽을 때리는 파도 소리가 더욱 자욱한데, 세상과 단절된 듯 허허로운 사내의 눈빛이 순애의 가슴에 자꾸만 박혔다. “나리는 무슨 죄를 지었어요?” “태어난 죄.” *** 비음 섞인 간드러진 목소리에 찬은 여인의 나신을 덮쳤다. 맨살에 닿는 살의 감촉이 낯설면서 영육을 단번에 불사를 듯 뜨거웠다. 향긋하고 색스러운 살냄새. 얼마나 갈구했던 체향이며 살갗인가. 순애의 몽글몽글한 가슴이 색색거리는 숨결에 따라 오르내렸다. 그는 오래 굶주
소장 600원전권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