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로망로즈
총 2권완결
5.0(1)
명운 종합 병원 신경외과 치프 강민혁과 그의 연인 레지던트 2년차 정도람. 의대에서 만나 레지던트까지 그들의 사랑은 달콤하기만 했다. 그 누구도 깨트릴 수 없을 것 같던 불타는 사랑의 끝이 도람일 줄은 미처 몰랐다. 민혁을 배신하고 떠났던 정도람이 5년 후 다시 돌아왔다. 양심도 없이 뻔뻔하게 그와의 뜨거운 사랑을 꿈꾸면서. “라운지 가지 말고 룸에서 나랑 놀자. 선배.” “내가 널 가지고 놀다가 버리면 어쩌려고.” 신랄한 말을 거침없이 뱉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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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비
연필
4.2(5)
“우리가 사적인 질문도 못 하는 사이였나?” 빙글거리는 잘난 얼굴에는 인내심이 독처럼 퍼져 있었다. “만지고, 빨고, 할 거 다 했던 것 같은데.” 신도훈은 늘 이랬다. 사냥 본능을 가진 짐승이 심심풀이로 들쥐를 갖고 놀다 죽이듯. 예고 없이 포획한 한유나의 숨통을 잘근잘근 씹어 대며 극한으로 몰았다. “리아닐 호텔 스위트룸.” 도훈의 입에서 호텔 이름이 흘러나온 순간. 검은 장막에 가려져 있던 유나의 기억이 희미하게 제 빛깔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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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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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란
늘솔 북스
총 3권
부모에게 버림받아 상처뿐인 여자, 지안. 지안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싶은 남자, 이겸. 반전리에서 피어나는 두 사람의 따스한 힐링 로맨스 『베이비 박스』. 좋아한다며 무심하게 내던진 말이 가슴에 남아 10년 동안 추억을 그리며 살아가던 이겸. 우연히 근무하게 된 곳에서 그녀와 재회했다. 못 찾겠다, 꾀꼬리? 아니, 찾았다, 나의 꾀꼬리! 오래 묵혀 놨던 풋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되고……. 예상치 못한 고백에 해맑게 웃던 그녀가 조건이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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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망
세레니티
4.2(15)
멸망 엔딩으로 끝나는 피폐물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14살짜리 엑스트라 마법사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결말을 바꿔야 하는데……. “네가 뭔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 “……." “난 그런 것들, 별로 두렵지 않아. 흑마법사건, 빌어먹을 운명이건, 아무것도.” 기껏 찾아간 17세의 남주인공은, 내게 협조해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야! 개입하지 않으면 진짜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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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박
티파티
3.2(16)
북부의 늑대, 폭군 칼드릭스 공작은 달아난 아내를 칠 년째 추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숲에서 당한 낙마 사고. 그를 구해준 사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내 ‘이엘라’였다. “그대는……!” “정신이 드셨어요? 이름은요?” 하지만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가 뱉은 날 선 말, 모진 행동 모두. “그녀와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칼드릭스는 후회뿐인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오두막에 머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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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마루
다카포
4.2(98)
'울지 마 레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게.' 카이우스 에녹 헤르케시아. 그는 레아의 오랜 연인이자 구원자였다. 온 제국인이 혐오하는 왕국의 볼모, 레아를 조건 없는 다정함으로 지켜주었던 남자. '돌아오면 그땐, 결혼하자.' 긴 전쟁을 떠나는 그를 기다릴 수 있었던 건, 그가 남기고 간 진심 어린 약속 덕분이었다. 하지만, 3년 간의 전쟁 끝에 돌아온 그는……. "내가 이 여자와 약혼을 했다, 이 말인가?"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건조한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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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설
메피스토
3.6(61)
캐롤라인 마르티스, 열여덟. 정략결혼을 빙자한 인질이 되어 제국의 황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하고 못생긴 노처녀!” 요 깜찍한 열두 살짜리 꼬맹이가 남편이라니! 속을 알 수 없는 황제와 서슬 퍼런 황후, 어리디어린 꼬맹이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정을 쌓아가던 어느 날. “순순히 따라오면 저놈의 목숨은 살려주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해 아주 먼 섬에 버려지고 만다. 그리고 5년. “오랜만이야, 부인.” 어느새 어른이 된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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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
페퍼민트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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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럼
로즈엔
4.4(137)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물려받은 재산으로 어찌저찌 빚은 면했지만 딸린 동생만 세 명이다! 가족끼리 찢어져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하녀 일을 해 어찌저찌 동생들을 잘 키워냈다. 집안도 다시 일어났겠다 이제 내 인생 찾아서 연애하려는데 매번 차이기만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동생들이 원인이었다. “누님. 그 남자는 버리십시오. 제 주변에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첫째 동생 에드워드가 제안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 내 전 남친들을 협박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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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체
4.1(167)
※본 도서는 일부 회차에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공주의 노예는 위대한 왕이 되어 그녀에게로 돌아왔다. 자신을 노예로 전락시킨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을 죽게 만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줄 모르고, 서로의 상처를 헤집으며. 일러스트: 서나원
소장 7,3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