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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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루
BLYNUE 블리뉴
4.5(35)
#현대물, 백합/GL, 전문직, 오해, 추리, 재회물, 첫사랑, 동갑, 친구>연인, 사내연애, 삼각관계, 갑을관계, 능력공, 직진공, 상처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다정공, 짝사랑수, 후회수, 상처수, 성장수, 달달물, 성장물, 이야기중심 스펙이 부족한 나를 채용한 대기업 팀장, 알고 보니 친언니 전 애인이었다…?! 패션 대기업인 엘레시(Elessy)에 모자란 스펙인데도 입사하게 된 나주.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하며, 성실함으로 부족한 스펙을
소장 4,500원
하늘여우별
티파티
4.0(1)
고통스러웠던 삶을 뒤로하고 귀족 영애의 몸에 빙의한 엘루시아나. 그런 그녀의 앞에,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가여운 소년이 떨어졌다! 엘루시아나는 가엾고 수상한 소년, 아스테인을 간호하며 그를 상냥하게 돌보는데. “네가 원한다면 여기 있어도 좋아. 넌 내가 책임질게.” “……책임진다고? 날?” 하지만 엘루시아나의 가문이 기울어 멸문하기 직전에 이르자 온 마음을 다해 돌봐주었던 아스테인은 느닷없이 사라지고, 상심한 엘루시아나 곁에 나타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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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썸머
담소
총 3권완결
3.7(3)
서민준의 유일한 여자 사람 친구, 윤서아. 어렵게 지켰던 친구라는 선이 지워진 날, 두 사람은 서로의 암묵적인 외면 아래 진득한 관계로 발전했다. 낯선 여자가 그의 약혼자라는 명분을 들고 찾아올 때까지. [퇴원하면 부디 내 제안대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요. 다음에는 진짜가 될 테니까.] 그 악몽 같았던 사고 이후, 서아는 짝사랑과 아이 중 후자를 택했다.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 * * 그리고 8년 뒤. 서아는 제 발로 떠나왔던 민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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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혜이
마담드디키
3.0(1)
“에이미, 대체 무슨 중요한 일이길래 바쁜 사람을 오라 가라 하는 거지?” 원작 남주의 동생이자 서브 남주인 앤드류의 약혼녀, 평생 약혼자의 뒤꽁무니만을 쫓아다닌 우습고도 처량한 여자. 그게 바로 나, 에이미 넬라였다. 책 속이라는 걸 떠올린 직후 앤드류를 보러 갔으나 역시나 그는 똥차였다. 해서 나는 지르고야 말았다. “우리 이제 그만 파혼하죠.” *** 파혼 후 든든한 옛친구 페를리안과의 조우에 이어 손대는 것마다 승승장구하는 사업!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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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용
ROO
총 6권완결
남편은 5년 동안 감감무소식에 시어머니는 날 죽이려고 한다. 달아나서 도착한 곳은 오랜 친구인 에반 해스워드의 저택. “남편이 없다고 다른 남자 집에 찾아와도 되는 거야?” 5년 만에 만난 에반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더 성숙해져 있었다. 커진 덩치라든가, 좀 더 갸름해진 얼굴 등이 세월을 체감하게 했다. “…돌려줄 게 있어서 와, 왔어.” 나는 머뭇거리며 에반의 눈치를 살폈다. 혹시 내가 불쑥 찾아온 게 불쾌한가 싶을 정도로 에반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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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
고렘팩토리
4.2(42)
공작의 친구에서 숨겨진 정부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루아. 그녀의 주인이자 예르헨 왕국의 젊은 공작, 키에른 아가펠. 그는 그녀를 망가뜨리고 부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자비로운 군주의 모습으로 나타나 달콤한 학살자처럼 그녀의 몸과 마음을 할퀴고 너절하게 만들었다. 오직 그녀의 불행을 위해서 사는 사람처럼. 그러던 어느 날, 정부는 죽었고 공작은 미쳐버렸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도 몰랐다. 설마 정부가 아이를 밴 채 도망친 줄은.
소장 10,080원
아누보리
아미티에
총 4권완결
5.0(1)
부회장의 ‘밤 비서’라는 루머에 휩싸여 있던 여자, 윤려진. 려진이 몸담은 선유 그룹의 경쟁사, 태론의 부회장으로 취임한 고교 시절 첫사랑, 한중원. 려진을 다시 만난 중원은 그만의 방식으로 손을 내민다. “내 ‘밤’ 하자고. 비서는 빼고. 물론 그러려면 다른 놈의 낮 비서는 그만둬야겠지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엉오
조아라
4.4(50)
“내가 너 같은 년을 좋아하게 될 일은 죽어도 없어.” 확신에 찬 말은 절망을 가져왔다. 어떻게든 저 짐승의 호감이 필요하건만, 그들의 혐오감이 너무나도 짙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가 없었다. ‘난 뭐든지 할 거야.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 그녀는 그들이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들이밀었다. 그 결과, 그 조건을 탐내는 짐승들이 제게 하나둘 모여들었다. 일은 원만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오직 겉으로만. “역겨워.” 새빨간 눈동자에 싸늘함이
소장 10,900원
오로지
텐북
4.2(377)
※본 작품은 3p,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늘 또 김여희에게 차였다. 셀 수도 없는 고백, 셀 수도 없는 거절. 이딴 게 사랑이라니, 너무 끔찍했다. “제겸이 안 본 사이에 호구 다 됐네?” “…됐다. 넌 그냥 집에 가서 시차 적응이나 해라.” 안 그래도 괴로워 죽겠는데 돌연 미국에서 돌아온 백현오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내 심기를 살살 건든다. “야, 내가 걔 꼬시면 너 어쩔래?”
김레몬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3(44)
한국대 입시를 위해 중요한 시기인 고3, 보름의 반에 새로운 전학생이 등장한다. 얼굴도 이름도 전부 반짝이는 안태양은 어두운 보름의 인생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빚쟁이 아버지의 그림자에 갇힌 보름을 비춰줄 수 있을까. * “한보름, 너는 달이잖아. 그래서 그 빛을 보고 내가 찾는 거야.” “…….” “물론 달 스스로 빛을 내지는 않지. 이 말 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했지?” “아니거든.” 이번에는 정말 아니었다. 그냥 그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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