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동슬미디어
총 72화완결
4.9(3,092)
※ 본 작품은 미성년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상호, 지역 및 이야기 등은 현실과 다른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가진 건 없지만 꿋꿋한 마음 하나 있는 오은성- 학교생활은 순조로웠다. 차윤도의 눈에 걸리기 전까지는. “네가 말한 대로, 난 다 해봤고 다 가져봤어. 그게 뭐든. 거기에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윤도의 타깃이 된 순간,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친구가 되고자 했다. 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6,900원
르릅
나인
총 97화완결
4.9(3,187)
윤씨 집안의 사대 독자이며 타고난 개싸움꾼인 윤서호. 도심의 노른자 땅에서 최고의 인프라와 네온사인에 둘러싸여 살던 그가 시골 촌 학교로 유배되었다. “나는 이보듬이야! 오늘 아침에도 인사했는데 너는 기억 못 할 것 같아서.” 으스스한 시골 학교에서 귀신보다 더 독하고 집착적인 인간이 들러붙는다. 구질구질한 촌구석이랑 딱 어울리는 한 살 연상의 선배가. 윤서호는 성가시게 주위를 맴도는 보듬을 떼어 내려고 모진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 “선
소장 100원전권 소장 9,400원
김서연
이지콘텐츠
총 91화완결
4.9(3,082)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명원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긴 집 한 채. 휴학 중인 대학생 이원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아르바이트다 뭐다 하며 늘 시간에 쫓기고, 각박한 현실을 아등바등 살아야 하니, 남들 다 할 법한 연애는 꿈도 못 꿀 지경. 그러던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설연
하트퀸
총 90화완결
4.9(3,146)
들녘 가득 붉은 해넘이가 아름다운 화곡마을. 공보의로 고향에 돌아온 소꿉친구 은태와 8년 만에 재회한 하현. 멀어져야만 했던 이유 같은 건 잠시 바람에 묻은 채, 하현은 굳게 다짐했다. 그와 예전처럼 가까워지기로. “나… 그, 머리 아파. 열도 좀 나는 것 같고…” “꾀병인 것 같으니까 나 나가본다.” 우선 꾀병 부리기는 실패. “너 변태야?” “그러게. 나 진짜 변탠가….” 탄탄해진 그의 몸을 훔쳐보다 걸리기도 여러 번. 그렇게 기웃기웃 마음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해각
라떼북
총 4권완결
4.7(3,960)
이한영에게 마재희는 언제나 여동생에 불과했다. 언제까지고 돌봐 줘야 할, 미성숙한 돌봄의 대상. 그런 의미로서 마재희는 이한영의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한영이 잘못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할 대상으로서. 그러던 어느 날 풍경이 찰랑- 울었다. 그가 창문을 통해 그녀의 방으로 스며들었다. “한번 소중하다 생각하면 넌 그게 뭐든, 얼마나 엉망이든, 손에서 놓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재희의 속도 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윤진아
디앤씨북스
총 260화완결
4.5(3,114)
7살의 나이에 상단으로 팔려 간 티티라. 그녀는 그곳에서 소년 안스를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다. “티, 솔직히, 옛날에…… 네가 오던 날, 하루 전부터 준비했어. 난 네가 너무 반가웠어.” 하지만 10년 후, 교국敎國의 무자비한 침공으로 그들의 터전은 초토화가 되고, 두 사람은 전쟁 통에 헤어진다. 마지막 약속과 함께. “안스, 절대 죽지 마.” “안 죽어. 난 죽어도 너한테 죽을 거야.”
소장 100원전권 소장 25,700원
박죠죠
총 2권완결
4.3(3,202)
얼마 전 부상에서 회복한 아이스하키의 황제, 키이스 우에게 동계올림픽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여자 때문에요.] 박나린만 아니라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기자회견장에서 키이스의 눈은 단 한 치의 빗나감이나 어긋남 없이 그녀를 향해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줄곧, 그러고 싶었다는 듯이. 어린 시절, 상처투성이 손으로 그녀의 방 창문을 두드리면 소년의 눈빛은 그대로였다. *** [박나린. 내가 정말 그렇게 얌전히 너를 놔줄 거라고 착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800원
서은수
가하
4.6(4,809)
“널 내 안에 들인 지 20년이 넘었어. 널 놓는 건, 날 놓는 것과 같아.” 삶이 고단했던 한 아이가 어두웠던 터널을 벗어나 저 빛나는 남자처럼 성공한 어른이 되었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어. 강윤, 너였구나.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아릿하던 나의 짝……. 너를 향한 설렘은 어지러운 봄밤의 꽃향기 탓일까? “맞선 상대로 내가 훌륭하다고 했던 거, 그냥 해본 소리였어?” “아니야. 그런 건 아니야.” “그럼 만나보자 계속. 나도 네가 괜찮았어.”
소장 4,000원
우지혜
폴라리스
총 86화완결
4.6(4,290)
기억하고 싶은 모든 처음은 모두 너와 함께였다. 아무것도 몰랐던 열여덟의 여름부터 많은 것을 알게 된 서른하나의 여름까지, 네가 없는 계절도 네가 켜켜이 배어 있는 것만 같았다. “나랑 아는 사이 돼서 너한테 좋을 거 없어.” 무뚝뚝한 얼굴로 너는 그렇게 밀어냈지만 너랑 아는 사이였기에 그 무수한 날들을 견뎠다는 걸 너는 여전히 모르나 보다. 그러니 똑같은 헛수고를 다시 반복하는 거겠지. “남자 필요하냐고 물었어? 필요하다면, 내 남자 해 줄
소장 100원전권 소장 8,300원
춈춈
로즈엔
총 109화완결
4.4(3,760)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같이 해야지. 서로를 원해서 온 거니까.” 그 말에 심장이 저 바닥 끝까지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얼마나 황홀할까. 서로가 원해서 온 시기에 배를 맞추는 게.” 머리가 아찔했다. 기린은 도망갈 수 없었다. 분명 아래층엔 자신이 질색하는 그것들이 있으리라. 눈앞에서 움직이는 그의 혀는 교활했다. 믿을 수 없다는 걸 아는데 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기린은 모르겠지만 뱀딸기들은 독특했다. 자신의 첫 번식기 상대를 평생 잊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600원
SOME
4.1(4,598)
“희서야, 내가 말했던가? 너랑 내가 어떤 사이였다면 내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못했을 거라고.” 얌전히 자신의 집으로 운전까지 해 들어왔는데 이대로 곱게 보낼 리 없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다리를 벌리고, 구멍 사이를 빨았는지. 이준의 입은 여전히 그 맛을 기억한다. “난 지금 우리가 ‘어떤 사이’ 같은데.” 도망갈 곳 하나 없이 사방이 막혀 있다. 희서의 눈에 오로지 집 안으로 통하는 이준의 건너편 문만 보일 뿐이다. “그냥….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