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플 #능글남 #순진녀 #고수위 #현대물 #재회물 1년차 신입 마케터, 지영. 어느 날, 팀장이 일을 하나 넘긴다. 바로 요즘 가장 핫한 블로거에게, 마사지기 협찬을 제안하는 것. 하지만 그 블로거는, “오랜만이야, 누나.” 5년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이복 동생, 도윤이었다. 그래도 예전은 예전이고, 일은 일. 지영은 업무를 위해, 그의 펜트하우스에 방문하는데……. “성인 용품같은 걸, 나보고 광고하라고? 내 이름을 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