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진해라
다향
총 3권완결
3.8(14)
스무 살 여죄수, 정혜윤을 사랑했다. 그것도 대한그룹의 상속자, 검사 최강혁이. 그녀가 죽은 후, 잘 나가던 검사 강혁은 길을 잃었다. 5년 후. 제대로 망가져 바닷가 남천지청에서 하루하루 검사 짓만 하던 그의 앞에 혜윤을 꼭 닮은 ‘안나 김’이 나타났다. “난 스무 살 이전의 기억이 없어요.” 강혁은 묘하게 그녀가 거슬린다. 그녀의 말투, 눈빛, 심지어 숨소리까지도. 그래서 매일 사정했다. “재워 줘.” 최강혁 검사의 묘한 촉, 그리고 그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고기조아
3.8(4)
“네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를 주마.” “옥황상제님..정말입니까?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저승사자 아저씨는 빠져요. 아저씨 실수로 그런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남자가 너를 사랑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 “네?”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하윤에게 온 특별한 제안. 막막한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에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 “아저씨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버릇이 너무 심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포포친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6(329)
대요괴였던 붉은 호랑이가 연꽃에서 소생하였다. 건원산의 주인, 야화는 호랑이를 함부로 거두면 필시 화를 입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명에 이끌려 어린 짐승을 제자로 들이고 마는데. 제자의 이름은 염여. 입 찢어진 여자를 찾아 죽여야만 하는 복수의 살겁(殺劫)에 갇힌 염여는 스승 야화에게 반하여 당최 건원산을 떠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배 속에 품고 있었고……. * * * “왜 이렇게 자라지를 않니.” 붉은 털의 호랑이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00원
가단
와이엠북스
4.4(90)
※본 작품은 여자 주인공 김민경과 남자 주인공 최지혁의 시점이 교차되어 서술되며, 화자는 각 회차 제목에 기재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폭력 묘사에 유의 바라며 작중 등장하는 배경과 상황,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허구입니다. “사모님이 원하시는 그 일을 제가 해 드릴게요.” 스물두 살, 어린 민경은 겁도 없이 큰 회사의 사모님이라는 여자와 한 가지 계약을 한다. 가족이라고는 하나뿐인 언니를 위해 큰돈이 필요했다. 그렇게, 한국 최대 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미결
달빛출판사
4.9(57)
운석 충돌 이후, 절반 이상이 국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2029년의 대한민국. 충돌 당시의 여파로 일부 사람들은 특수한 힘을 갖게 된다. 그중 하나인 안유원은 자원 회사 희망에너지에 소속되어, 운석에서 나오는 특수한 물질인 '코스모 샤드'를 채취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허무한 희망을 부여잡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유원의 곁에 직원행복복지지원팀장이라는 괴상한 직함을 달고 본사로부터 파견된 서지구라는 여자가 찾아오고, 유원은 뜻하지 않은 동거를 시작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민혜이
마롱
5.0(2)
“그대가 날 덮쳤으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소?” 10개월 남은 시한부, 도라희. 처음 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심지어 상대는 저승사자란다. 어차피 때 되면 죽을 목숨, 삶의 미련 없이 술과 막장을 사랑하는 욜로 라이프를 즐기려 했건만……! <계약서 3항. 갑과 을은 만월이 뜨는 보름,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나도 모르는 사이 이놈의 신부가 된 거로도 모자라, “밤은 오늘도 있는데.” “벗길 바라오?” “만져주시오. 살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김슬임
사막여우
4.0(11)
어린 나이에 결혼한 라안은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낸다. 행복도 잠시. 지속적인 시어머니의 언어적 정서적 폭력에 점점 웃음을 잃어가고 임신 압박까지 시달린다. 그런 와중에 유성 그룹이 부도 위기에 처하자 라안은 시아버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매정하게 거절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는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 자살하고, 큰 충격에 휩싸인 라안은 등산을 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진다. 강우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라안이 깨기만을 기다리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문사월
튜베로사
4.1(99)
소진과 소진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사라진 전남편 진우현. 그가 파놓은 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나와 그의 뒤를 쫓지만, 우현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불태워 죽이세요. 그 사람이 나한테 하려 했듯이 말이에요.” 소진은 복수를 위해 태성에게 살인을 의뢰하지만, 50억의 거금에도 불구하고 태성은 그녀를 돌려보낸다. “나는 그쪽 돈에는 관심 없습니다.” “의외네. 여기가 자선 사업하는 곳인 줄은 몰랐네요.” “우리는 찾는 것까지만 합니다. 찾아서 어떻게
소장 4,000원
슈랑랑
뮤즈앤북스
4.8(81)
아역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비던 배우 윤제희. 어느 날 닥친 세트장 붕괴 사고로 제희는 연기자의 삶을 놓아야만 했다. 각종 트라우마와 사고의 후유증으로 연예계 복귀는 힘들 거라는 주위의 예상과 다르게 제희는 연예계에 멋지게 컴백을 한다. 연기자가 아닌 드라마 작가라는 수식어를 단 채. 불행한 과거를 보상하듯 작가로서 윤제희라는 이름 석 자는 점점 명성을 더해가고, 새 작품의 주·조연 캐스팅을 위해 과거 친분이 있던 기획사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임은성
4.5(173)
“시민연합 서포본부 4기동대 대장 박윤입니다.” 음식의 잔해와 사람의 살점이 뒤엉킨 폭탄 테러 현장. 박윤은 유일한 생존자, 조재희를 만난다. “대장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욕심을 냈어요.” 한 발짝씩 거리를 좁히는 조재희. “대장님만 따라다닐게요.” 박윤은 굳건했던 경계 안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한편, 괴이한 힘을 가진 시민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시민연합. 조재희는 잊어버렸던 자신의 과거를 깨닫고 흔들린다. “나 버리지 마요,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