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숨은 달
라이즈
총 150화완결
4.9(2,807)
죽고 싶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강제로 반역자의 아내가 되었다.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아이를 낳으라는 국왕의 말도 안 되는 명령이 떨어졌다. 증오는 끝없이 피어올랐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 에밀리아 폰 하인리히.”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죠?” “나는 그대에게 씨를 뿌리고, 그대는 내 씨물을 받아서 아이를 배는, 필요에 의해 서로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 그가 내린 정의는 간단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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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씨
레토북스
총 160화완결
4.8(2,620)
한때 유행했던 여성향 게임 속에 환생했다. 그것도 이름 하나 나오지 않고 어린 나이에 죽는 엑스트라로. 에블린은 죽고 싶지 않았고, 결국 살아남았다. 그러나 운명을 거부한 탓이었을까. 에블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죽어 버렸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에블린은 가족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그녀가 세상을 등지려는 순간. “가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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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려원
크레센도
총 134화완결
4.7(3,016)
신성 기사를 낳기 위해 이계에 소환된다는 신성인. 레그리아는 황태자비에 내정된 신성인이었다. 그리고 그런 레그리아에게 접근하는 네 남자. “혹시라도 도망치려거든 꼭꼭 숨어라. 잡히거든 발목을 으스러트린 뒤 내 옆에서 달아날 수 없게 가둬 둘 테니.” 벨리그레엄의 황태자, 라히크 바라키엘 벨리그레엄. “예쁜아, 떠들썩하게 내질러야지. 세상이 다 알게.” 암흑가를 주름잡는 암살단 ‘퀴제’의 주인, 에화 시누엘 모스그라토. “보고만 있어야 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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