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숙
에이블
총 154화완결
4.9(2,676)
나를 이곳에 가둔 것은, 나의 주인공이었다. 내가 쓴 19금 BL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갇혔다. NPC이자 관리자로 설정한 여자는 내게 주인공의 해피 엔딩을 요구했다. 그것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 결국 해야만 했다. 그러나 세계는 나의 설정을 벗어나 멋대로 정립됐고, 주인공은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제가 당신을 부른 거예요. 그러니. 오직 저만을 위해 존재해 주세요.” 그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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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대굴데굴
에클라
총 210화완결
4.9(4,229)
평범한 한국의 대학생 예은은 우연히 몇 주째 연재가 중단된 소설 ‘황태자 관찰일기’의 악녀, 아델라인 폰 로피츠의 몸에 빙의하고 만다. 소설 속에서 아델라인의 최후를 직접 읽었던 그녀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서브 남주를 만나러 가지만, 같은 날 서브 남주를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비호감 엑스트라, 알렉스 매닝햄과 마주치게 되는데……. “좋은 밤입니다, 아가씨. 아니, 로피츠 공녀님이라고 불러야 되려나.” 이 눈앞에 있는 남자가 그 알렉스 매닝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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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폴히
로즈엔
총 133화완결
5.0(498)
[이용 안내] ※이전에 서비스된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을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다만, 외전 1화에서 완결까지의 내용은 이전에 공개된 바 없는 신규 외전인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서 안내] 우연한 기회로 얻은 골동품 서책 보관함. 그곳에 편지를 적어 넣었더니 답장이 돌아왔다. 동화 <공주와 기사> 속 한심한 조연, 잘생긴 한량 왕자님 아치 앨버트에게서. 소설 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게 된 일이 꿈만 같은 코델리아, 자신이 사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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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땃
텐북
총 136화완결
4.9(3,857)
아무도 없는 외딴섬에서 혼자 살게 된 지 어느덧 2년. 그러던 어느 날, 내 낚싯대에 남자가 낚였다. [???] -5년째 봄, 8일에 처음 낚았다. -길이 183cm, 무게 74kg. 은발, 엄청난 미남 …으로 내 물고기 도감에 등록돼 버린 한 남자가. 알고 보니 그 남자는 내가 좋아했던 소설 속 남주(나쁜놈)였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잘 웃고, 정중하고, 수줍음이 많은데? 그러나 그게 다 내숭이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를 곱게 돌려보내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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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아
총 151화완결
4.9(2,538)
C급 가이드로 발현한 지 5년째인 백여을의 목표는 단 하나. 최대한 가늘고 길게 사는 것. 백여을은 지금까지 그렇게 쭉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예정이었다. 매칭률 89%. “…X됐네.”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가이드를 갈아 치우는 것으로 유명한 S급 에스퍼와 매칭률 89%가 나오지 않았다면 말이다. 그 후 백여을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자신에게만큼은 존댓말을 하며 다정한 망나니 에스퍼 한이현. C급 가이드인 자신의 담당 요원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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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온
라렌느
총 265화완결
4.7(8,212)
“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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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감자0
총 142화완결
4.8(2,287)
"언니, 미안해. 언니 약혼자가 나한테 고백했어." 벌써 다섯 번째다. 입양된 여동생에게 약혼자를 뺏긴 건. 모든 걸 포기하고 잘해 준다면 비참한 최후만은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넌 언니가 돼서 동생에게 왜 그러니?” “동생의 반만 좀 닮거라.” 심지어 부모님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할 때쯤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 진짜는 동생이었고, 나는 동생 대신 아플 '가짜'였다. "더 이상은 순순히 빼앗기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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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낙
총 152화완결
4.8(3,409)
세이라는 파혼당했다. 황태자 칼라드 로웰 비셀티움의 약혼녀가 된 지 8년 만의 일이었다. 긍지만 남은 공작으로 살아갈 것인가, 가문을 버리고 황태자비로 살아갈 것인가. 세이라는 선택해야 했다. 차갑게 내동댕이쳐졌지만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이를 갈며 힘을 키워 가문과 아버지의 이름을 지켰다. 그러나 여전히 한 걸음 앞은 낭떠러지 같았다. 죽은 땅은 살아나지 않았고 손에 쥘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 남자들. 누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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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야
루시노블
총 150화완결
4.8(1,956)
*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재회물, 첫사랑, 신분차이,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왕족/귀족, 오해, 달달물, 이야기중심 세이트리아 왕국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제국의 영웅이 된 카셀 젠 로튼. 전쟁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해 그와 정략결혼을 했던 엘로이사 가문의 레일리아는 카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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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슬
총 131화완결
4.8(2,618)
남자 친구가 내 머리에 벽돌을 내리쳤다. 눈을 떠 보니 힐링 로판 속 여주인공이 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쌍방 구원 서사의 남자 주인공이 느닷없이 악녀를 주워 와서는 파혼을 선언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됐어.” 그래? 오히려 좋아. 그렇게 평화로운 독립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으슥한 옆집에 다정한 너드남이 이사를 왔다. “……안녕, 이본느. 위에서 내려다보는 당신은…… 오랜만이네요.” 휘어지는 입꼬리가 흐드러지는 버드나무처럼 청량해, 나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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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크라운 노블
총 170화완결
4.8(3,143)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순간부터 이곳이 어디인지 고민을 하다, 들려오는 한 이름에 이곳이 어딘지 확신했다. 이곳은 죽기 전 읽었던 <영애님에게 맡기겠어요> 세계이자 자신은 악역인 프리시아 아트레이유로 다시 태어났음을.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와 계약 결혼을 시작한 지 3년. 한 달의 시간을 앞둔 때, 아슬레이가 저주에 걸리게 된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리라면 마탑주를 부를 테니까……!” “괜찮아요.” 그와의 관계 이후, 어쩐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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