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
다카포
총 169화완결
4.3(1,089)
어마어마하게 예쁘지만 포악한 황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협박해서 강제로 결혼하고, 구차하게 매달리나 끝내 사랑받지 못하는. 이 얼굴로 왜 그러고 사나 싶어 이혼장을 던졌다. 어차피 여주가 오면 둘이 죽고 못 살 텐데 그 꼴을 볼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으니까. “황녀 전하,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어떡하긴. 골드미스의 삶 시작이지.” 그런데 돌싱이 되자 세상천지의 잘난 남자들이 다 청혼해오기 시작했다. 귀찮아서 내 애완 마룡과 일대일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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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관계
에이블
총 105화완결
3.7(211)
끔찍한 현실과 가난에 시달리던 수아. 트럭에 치여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최악의 악녀, 엘리엔이 되어 있었다. 그런 그녀의 곁을 맴도는 두 남자. “꼭, 하는 짓이 개 같네. 키스해 봐.” “……더, 해도 돼?” 엘리엔에게 버림받았음에도 그녀를 사랑하는 전 약혼자, 루크리안. “하읏……!” “……예뻐.” 그의 절친이자 엘리엔의 새로운 약혼자, 에릭. ‘그러면 왜! 왜? 왜! 내게, 내게 싫다고 하는 거야.’ ‘그냥, 역겨워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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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풀
레브
총 122화
4.4(112)
#싸이코패스공녀 #정의로운기사 #앙숙 #애증 #사건물 국왕의 질녀이자 오티스 공작가의 고명딸 레이디 베르나데트 트렐로아. 최고의 권력과 마성적인 아름다움과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천성이 악랄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싸이코패스다. 어느 날 공작가를 찾아온 집시에게 ‘불변의 저주’를 받아 나이를 먹지도, 상처를 입지도, 그렇다고 죽지도 못하는 몸이 된다. 저주를 들키는 순간 마녀로 몰려 영원한 고통의 굴레를 떠안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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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묘묘
라떼북
총 121화완결
4.4(503)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와 배를 맞추는 것 따위, 아무것도 아니다. 황제의 아들에게 가랑이를 벌리자. 황제의 신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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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상념
로즈엔
총 175화완결
4.0(1,024)
건강한 녹색 줄기에도 노란 잎은 싹 튼다. 아름다운 장미꽃 덤불에도 나쁜 꽃은 핀다. 제국의 안녕을 수호하는 선(善), 로즈 가문에도 나쁜 피는 흐른다. 오만하고 방자하다. 성질이 날카롭고 병약하다.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 낸다. 영악하며 사랑스럽다. 이것들은 모두를 미치게 하는 은빛 머리카락을 가진 홍안의 공주님, 이브네스 헬렌 로즈를 묘사하는 말이었다. 소설 <짐승의 진정한 구원자>에서 그녀는 처절한 결말을 맞는 악녀였다. 사람들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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