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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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381)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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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원총 2권완결
4.4(105)
3년 동안 짝사랑했던 친구 지선우의 집으로 찾아간 그날 밤, 선우의 삼촌인 지세준을 만났다. 은솔은 술기운의 힘을 빌려 세준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춘다. 키스도 아닌, 입술 박치기로 달려드는 은솔에게 그는 제안한다.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가르쳐 줄게. 넌 진짜 가르칠 게 많다. 키스부터 배우자.” 세준이 달뜬 눈을 한 채 은솔을 바라보며 말했다. 말과 달리 눈에는 열감이 가득했다. 은솔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키스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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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3권완결
4.1(282)
“고개가 참 가벼워.” 날 향한 정중한 인사가, 팍 숙인 그녀가 안쓰러워 보인 건 왜였는지. “재미도 없는 인사를 뭘 두 번씩이나?” 갑과 을이 명확했던 계약 결혼. 나쁘게 대할 이유가 없어 조금 잘해 주었더니, 가진 게 없던 아내가 유일한 마음을 바쳐 온다. “이혼하면 끝이라고 했는데, 별아. 끝에 뭐가 남아.” “희성 씨가 버리고 간 모든 게 남아요.” 서류를 정리해도 남겠다고 하던 아내가 거짓말처럼 떠났다. 백 번을 버리면 백한 번을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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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0원총 2권완결
4.0(123)
# 지재준(송재준, 31) 성한그룹 지철호 회장의 차남. 현재 SH호텔의 대표. 그는 엄마를 찾으며 밤마다 우는 세 살 쪼그마한 여자아이를, 야무지고 씩씩한 소녀를, 깊고 진해진 여자를 한 번도 시야에서 놓친 적이 없는 키다리 아저씨였다. 하지만 그는 그런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완숙한 여자가 된 그녀와 결혼했다. 그녀가 공공연히 자랑하는 비밀 애인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녀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 반가혜(이가혜, 24) 불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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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4.4(101)
무려 7년짜리 연애였다. 그동안 연인은 스타 작가가 됐고, 한 달에 한 번 겨우 볼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더는 자신을 힘든 시간 속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던 서형은 끝내 이별을 고했다. -영화배우 한예린 씨와 시나리오 작가 석준호 씨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한예린 씨의 소속사는 한 씨와 석 씨가 1년 정도 사귀었으며……. 연인의 지난 1년은 서형의 그악스러웠던 1년과는 전혀 달랐을 것이다. 7년의 연애, 그리고 이별은 남겨진 서형의 삶을 난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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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