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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381)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상세 가격소장 3,060원전권 소장 18,180원(10%)
20,200원총 2권완결
4.3(238)
※본 작품은 가상시대물로, 역사적 사실 등이 실제와 다릅니다. 또한 선정적이고 강압적인 성적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놈은 꿈이냐 생시냐.” 여인임을 숨긴 채 살아온 아신은 황제의 명으로 조부와 함께 황태자가 유배된 성으로 내려가게 된다. 청룡의 피를 이어받은 동백국의 마지막 용손. 그리고 하늘이 내린 반려를 잃은 용손. 그것이 이 나라 황태자 사휘였다. 아신의 소명은 때때로 폭주하는 그의 잠을 부르는 몽루(夢
상세 가격소장 3,960원전권 소장 7,920원(10%)
8,800원총 5권완결
4.6(238)
저주에 걸려 성기사 헬리오스 데페르트와 밤을 같이 보내야만 살 수 있는 몸이 됐다. 하지만 치명적인 벽이 있었으니. 첫째, 그녀는 그와 사이가 좋지 않다. 둘째, 그는 그녀를 몹시 싫어한다. 셋째, 그녀도 그를 매우 싫어한다. 넷째, 그는 쓰레기다. 엔야는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구하려 했지만 정작 그는 침착하기 짝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은근한 열기까지 묻어나는 눈으로 저를 바라봤다. “괴로울 바에야 하는 게 낫지.” “……뭐?” “입부터 맞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14,850원(10%)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