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다
에클라
4.4(215)
짜잔. 드디어 친구가 1에서 0명이 되었습니다. 유행하는 소설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다음부터 나는 완벽한 외톨이가 되었다. 반센 백작가의 고명딸 헤르미아 반센은 악녀. 약혼자 공작님은 남자 주인공. 바람둥이 왕자님은 서브 남주. 그리고 자신의 저택에 사는 하녀가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이었다.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그런 저급한 소설에 네가 나와!” 뒤늦게 소식을 들은 백작이 불같이 화를 냈고, ‘죄송해요. 아버지.’ “내가 알 게 뭐예요.”
소장 6,600원
윤서진
엑시트 이엔엠
4.0(153)
안녕하세요. 저는 C급 가이드 추가을 입니다. 가이드가 필수로 봐야 하는 GLE(Guide License Examination)계의 ‘1타 강사’, ‘레전드 강사’로 불리기도 하죠. 이런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스타 강사로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인생은 어쩐지 불운한 나날의 연속이네요. 그 이유는, 제 인생 최대 불운인 세계적인 S급 에스퍼, ‘카일 해드슨’ 때문입니다. C급 가이드로서의 평범했던 일상은 카일과 전무후무 역대급 매칭률이 나
소장 4,200원
금귤
틴케이스
3.7(341)
* 이 작품은 다소 가학적인 장면과 이상성애에 관련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향기를 쉽게 기억하고 머릿속으로 새로운 향기를 만드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제오르지나는 고아로 버려졌지만 영국의 아가넬 백작가에 입양된다. 많은 향기 속에서 자신을 매혹시키는 향기를 알게 되고, 그 향기의 소유자인 델로그베너 공작가의 차남 칼라일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 후, 자신을 입양했던 양어머니가 죽자, 귀족 세계에서
소장 3,400원
총 4권완결
4.4(218)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탁경
크레센도
4.1(268)
“음, 그러니까…… 유빈과 내가 두 달 전에, 음…… 했고.” “했어요. 콘돔 없이.” “그때 나는 발정기……였고.” “알파는 발정기에 오메가를 임신시킬 확률이 높아지지요. 그리고 칼은 알파, 나는 오메가고.” 임신했다고 하자 기뻐하면서도 그 감정을 채 깨닫지 못한 채 예쁜 푸른 눈에 혼란을 가득 채우고는. “하는 수 없지.” 입꼬리가 실룩대는 것도 모르고. “책임지는 수밖에.” 마치 자신은 선유빈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으며, 좋아하는 것이 절대
소장 3,300원
비흰
매그놀리아
4.4(124)
#역사물 #서양풍 #금단의관계 #직진남 #절륜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상처녀 #냉정녀 #애잔물 #신파 “알레산드로 시모네입니다. 제 형제의 대리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포파이아 데메트리아예요. 데메트리오스는 제 사업이지요.” 로마에서 명망 있는 포목상을 운영하는 젊은 여주인 포파이아 데메트리아. 역병으로 외동딸을 잃은 후 데릴사위 남편은 부쩍 수상하게 행동하고, 거래 상대로 처음 만난 젊고 서툰 이탈리아 남자는 어쩐지 계
소장 3,600원
단영
몽블랑
3.8(253)
‘나에게 올래?’ 한 시간 전, 발코니 난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친 이 잘생긴 러시아 남자는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그렇게 말했다. 내동댕이치듯 신혼여행지인 모스크바 공항에서 버려진 혜린. 사랑도 믿음도 없는 결혼이었지만, ‘보통’도 되지 못할 앞으로의 삶에 절망할 때쯤 나타난 찬란한 금발머리의 남자는 혜린을 완벽하게 현실과 격리시켰고, 머릿속까지 녹진하게 녹여놓았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그러니 당분간은 아무 걱정 말고 푹 쉬어,
소장 1,800원
총 2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에클레어
아르테미스
3.8(118)
“경.” “…….” “경, 혹시 울어요?” 캐서린 스왈렛은 헛웃음을 지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금욕적인 벽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제 아래를 거칠게 박아대는 허리짓은 멈추지 않는 남편 동생의 행동이 기가 막혀서. “내가 우리 관계는 그저 계약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운다고요?” “네. 저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붉어진 제 눈가를 무심히 닦은 루드비히가 낮게 속삭인다. “흣.” 아니. 루드비히가 주체하지
소장 2,800원
정혜
가하
4.4(328)
“여자라곤 나밖에 모르면서 어디서 여자를 잘 아는 척이야.” “너도 나밖에 모르잖아. 나는 너만 알고 있어도 돼. 그러니까 너도 앞으로 계속, 나만 알고 있어.” 우리가 사랑에 빠진 순간은 언제였을까? 너무 오래되어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어쩌면 그런 ‘순간’은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늘 우린 함께였고, 모든 일을 함께 겪었다. 그래서 의문이 든다. 우리의 사랑은 진짜 사랑일까? 연민이나 동정은 아닐까? “너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두 번째 자리
소장 5,250원
혜율
로아
4.2(130)
1) 시즌 1을 읽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스토리 연계성과 몰입도를 중요시하는 분들껜 연독을 추천 드립니다. 2) 본 도서에는 골든플(골든 샤워), 양성애, 자보드립, 더티플 등 호불호가 나뉠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모유플, 동성애 등 노골적인 장면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위와 같은 안내 사항을 참고하시어 부디 독서에 불편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치맨(Hatch Man) :
소장 5,53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