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온
넵튠
4.2(157)
여친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 버렸다. 음, 순결은 지켜 줘야겠지? “그럼 넌 바닥에서 자.” “뭐?” 싫은 눈치다. 그래, 바닥은 딱딱하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손만 잡고 잘게. 누나 믿지?” 그런데 어쩌다 남편과 초야에 침대를 부숴 버린 걸까……. * 황제의 눈밖에 나 유폐당한 황녀, 아리스티네. 사실 그녀는 미래와 현재, 과거를 모두 볼 수 있는 <제왕안>의 소유자였다. 정략혼의 희생양이 된 그녀는 괴물 같은 야만인과 맺어지는데……
소장 25,200원
이윤정(탠저린)
텐북
4.3(245)
※본 도서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 증보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할 일 없다고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린 정략결혼. 서로가 손해 볼 것이 없이 시작된 관계였다. “지금 제 역할은 지환 씨 아내예요. 거기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요.” “잠자리 스킬이 부족하던데. 그것도 고칠 수 있겠어요?” 굳이 더 들쑤셔 상처 주려던 삐뚤어진 괴롭힘이, 불편함을 피해 소파에서 잠든 여자를 안아 옮기고, 상처 난 뒤꿈치에 밴드를 붙이는 다정
소장 4,700원
4.3(151)
*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내용에서 19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화는 왜 안 한 겁니까?” 4년간 짝사랑하던 선배의 결혼식. 그리고 충동적으로 저지른 원나잇. 그날의 흐릿한 기억 대신 남은 건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뿐이었다. “건우랑은 어떻게 아는 사입니까?” “학원 선생님이에요.” “요즘 학원 선생님은 보호자 노릇까지 하나 보죠?” 누가 알았을까, 하룻밤 상대가 학원 제자의 형이라는 것을. 이걸 대부분은
소장 2,500원
은하나
시계토끼
4.2(485)
베인 딜런 백작의 저택에 새로 온 하녀, 프림로즈는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었다. 지나치게 예쁘장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한갓 하녀 주제에 글을 읽을 줄도 알고, 외국어도 능통한 데다가 체스 실력까지 뛰어났다. 베인은 그런 프림로즈가 흥미로우면서도 거슬렸다. 저만 보면 흠칫 놀라거나 움츠러드는 저 하녀를 볼 때마다 눈앞에서 치워 버리고 싶으면서도 곁에 두고 싶었다. 길들여야겠다. 저를 무서워하는 눈치인 여자의 몸과 마음이 서서히 제 손에 깃들 때까
소장 4,620원
김선유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소장 7,600원
완전천재
모먼트
4.3(299)
예령을 지그시 보던 휘가 질색한 표정을 짓고는 투덜거렸다. “뭐가 그렇게 심각해? 어이, 신녀. 무슨 굉장히 큰 사명감에 불타나 본데 사는 건 그냥 사는 거야. 죽이지 않으면 죽는 거. 알아? 하기야 규방에 앉아 수나 놓고 점이나 치던 네가 뭘 알겠어?” 예령의 얼굴이 하얘지자 휘가 더 심술 맞은 눈을 번들거리며 말했다. “그러니까 내 앞에서 아는 척, 이해하는 척. 그만하라고. 알았어?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명감에 불타지도 않고 그저
소장 5,400원
은라겸
오렌지디
4.4(127)
오직 루엘리의 행복을 위해 그녀가 다른 남자의 여인이 되는 것을 허락한 에단. 그러나 에단의 바람과는 달리, 루엘리는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심장에 칼이 꽂히고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 에단을 약혼자로 착각하고 만다. “제 삶을 통째로 빼앗긴 기분이에요.” 루엘리를 살해하려던 사건 뒤에 감당하기 어려운 음모가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부모에게도 신에게도 버림받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에단은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한다. “나와 함께 달아나자. 네 빌어먹
소장 13,650원
라티네
에이블
4.6(399)
“아이를 입양한다.” 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의 충동적인 결정에 공작 가문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몸에 품은 고아원 출신 아이를 영지로 데려왔고, 딸로 삼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문의 직계만 이어받는 ‘맹수’의 이름을 손수 지어줬다. “네가 숨 쉬는 이 순간에도 재산은 벌리고 있으니.” “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지.” “내가 여러모로 먹히는 얼굴이지.” 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와 “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 “
소장 18,000원
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6권완결
4.5(380)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200원
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2)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8,900원
지윤슬
4.4(196)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절대 왕정 시대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넘어가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유럽을 모티프로 집필되었습니다. 달과 부활의 신 네프타라의 반역. 한때는 국민 영웅이라 불렸던 중장과 왕녀의 약혼자인 젊은 대령이 벌인 이 쿠데타는,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무능한 왕의 폭정에 지친 국민의 반발
소장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