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
필연매니지먼트
총 6권완결
4.2(150)
BL소설 속 병약수와 똑같은 희귀 병을 앓다 죽길 3회차. 더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순 없지.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잘 차려진 병약수 약상에 숟가락이나 얹어보자!’ 도련님 약 한 방울, 숨결 하나까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시종으로 위장하여 병약수를 모시려 했다. 그의 숨결에서 나오는 정령의 힘까지 나를 치유한다니 이보다 좋을 순 없지! 하지만 지랄수란 쉽지 않았는데…. “나가! 나가라고!! 이제 다 지긋지긋해!!!… 잠깐. 넌 지금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설이수
연담
총 5권완결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신이루
블라썸
총 100화완결
3.8(204)
나는 원작에 엮이고 싶지 않았다. *** 책 속에 병풍으로 빙의했다. 병풍에 빙의한 김에 원작에 신경 끄고 내 길을 가려고 했는데, 악역한테 코가 잘못 꿰였다. 이대로 가면 죽는다. 어떻게든 빨리 원작에서 하차해야겠는데, 이분은 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나디, 그대가 뭔가 오해하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붉은 눈에 나디아의 얼굴이 오롯이 담겼다. 도무지 시선을 피할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그대가 돌아갈 길은 없었어.” 풀어 놓아
소장 100원전권 소장 9,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