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시현
인피니티
4.4(141)
제국 내에 방탕하기로 이름 난 클레마티스 공녀, 로즈. 2년 전 결혼한 그녀는 남편 매브릭과는 형식만 유지한 부부일 뿐이다. 그러나 갑작스레 닥친 위기에서 그녀를 구하고자 움직인 건 남편뿐이었다. 그리고 회귀한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남편과 진정한 부부가 되고자 의욕에 차지만, 매브릭은 계속 냉랭하기만 한데……. * * * “……야심한 시간에 찾아와서 대체 무얼 하는 겁니까?” 언짢은 목소리마저 반갑게 들리다니. 아니, 가슴이 터질 듯 설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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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3.7(119)
오리(23세) - 옥탑에 살며, 생활력 하나 끝내주게 강한 한국여자. 제왕을 극진히 모셔 고마움의 표시로 빛나는 황금자루를 얻기 위해 오늘도 열혈 노예 생활 중. 제왕(214세) - 적(赤)국의 통치자. 잘생긴 외모에 섹시한 몸매를 한 오만한 왕. 반역자 백과를 잡으려고 공간을 넘어왔다가 예기치 못하게 만난 노예(오리) 때문에 반쯤 이성 상실 중. 그의 노예에게 왜 남자들이 좋다고 달라붙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음. 제왕 님. 정말 은행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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