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라다
하트퀸
총 2권완결
4.7(101)
새엄마의 장례식장에서 했던 약속은 어제의 일처럼 생생했다. 아니, 당장 잡아 보라면 잡을 수도 있을 만큼 현재와 같았다. “내가 네 보호자가 되어 줄게.” 그는 그렇게 내게 약속했었다. “불행한 관계가 아니라, 완전한 관계로.” “그럼 이번엔, ……우수아가 될 차례인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리였지만, 아무렇게나 내뱉었다. “아니, 넌 변함없이 박수아로 살면 돼.” 오빠가 손을 뻗어왔다. 팔뚝을 감싼 그의 손길이 너무나 따뜻해서, 그대로 그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3)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8,900원
미요나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330)
한국인인 엄마와 함께 쭉 프랑스에서 살아온 여자, 아나이스 리. 그녀는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그림 하나가 오래전 도난당한 작품임을 알게 된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복원가로서의 커리어마저 망가질 수 있는 상황. 그녀는 그림의 주인인 갤러리 대표의 아들 차인혁이 암스테르담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림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무작정 암스테르담행을 결정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인혁을 마주하게 된다. 「원래 사람 볼 때 이런 식으로 쳐다봐요?
소장 1,600원전권 소장 8,000원
새벽향기
와이엠북스
4.3(108)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배경, 지명, 사건은 모두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특정인이나 단체, 상황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릴 적부터 최강혁, 오직 그만 마음에 품어 온 유하였지만 그에게 있어 그녀는 한낱 섹스 파트너에 불과했다. “유하야, 네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 한, 내가 누구와 결혼하든 네 자리는 변함이 없어. 넌 똑같이 내 곁에 있는 거야.” “……언제까지요?” “내가 허락할 때까지.” 제 마음을 처참히 농락하는 그를 거부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쏘삭쏘삭
설담
4.5(158)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살이를 시작하게 된 우주. 카페를 차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아 폐업 위기에 직면했을 때, 카페의 1호 아르바이트생이 탄생했다. “그래, 한별아. 나는 사장님이라고 불러.” “네, 사장님.”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 시작했으나, 한별은 곧 우주에게 은인이자 피를 나눈 것처럼 가까운 동생이 되었다. 그리고 그 애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해 선뜻 손을 내민 날. “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그날부터 우주의 평온한 삶은 뜻밖의 소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얀소흔
이브
4.3(235)
※본 작품은 3p,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가인에겐 주인이자 섹스 파트너가 있다. 장희겸, 예쁜 쓰레기이며 문란한 양아치. 어느 날 희겸이 플레이의 일환으로 쓰리썸을 제안하고. “우리 애기만 오케이 하면, 장 대표는 금방 꼬실 수 있지. 그냥 우리 하는 거 보여주는 것만 해도 돼. 꼴리지 않아?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하필 희겸이 제안한 쓰리썸 상대는 장민헌. 가인은 복수할 생각에 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오로지
텐북
4.2(377)
※본 작품은 3p,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늘 또 김여희에게 차였다. 셀 수도 없는 고백, 셀 수도 없는 거절. 이딴 게 사랑이라니, 너무 끔찍했다. “제겸이 안 본 사이에 호구 다 됐네?” “…됐다. 넌 그냥 집에 가서 시차 적응이나 해라.” 안 그래도 괴로워 죽겠는데 돌연 미국에서 돌아온 백현오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내 심기를 살살 건든다. “야, 내가 걔 꼬시면 너 어쩔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우유양
블라썸
4.4(167)
고아 출신, 보호 종료 아동. 보육원에서 자신만의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튜 아저씨를 기다리던 정안은 자신이 ‘빨간 머리 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자마자 차가운 현실에 바로 떨어진다. “학력 사항에 아무것도 안 적었는데 대학은 갔나요?” “경력이 아무것도 없네요?” 번번이 거절당하던 끝에 자신을 울타리 안으로 들여보내 준 콜센터에 정착하게 된 정안. 그러나 그곳은 가족도 경력도 없는 저를 받아 준 이유가 있는 험지. 어느 날, 정안은 스토커 같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주현정
4.3(343)
※본 소설에는 가스라이팅, 자살 협박 등의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예쁘고 의지할 데 없고 마음 약한데 외로움을 많이 타는 여자라니. 이 얼마나 최악의 환경인가.’ 연우는 첫사랑이었던 정한의 감옥에 이별 후에도 갇혀 있다. “나니까 너 감당하고 사는 거야.” 불안장애의 기폭제가 된 남자에 끊임없이 괴롭던 어느 날, 업무차 만난 남자 서규원 앞에서 예기치 못하게 치부를 들키게 되는데. 딱딱하고 무심하게 느껴졌던 그는 연
흰감국
라떼북
4.4(101)
29년을 살아오는 동안, 송지안은 제 인생이 이렇게 꼬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7년 만난 남자친구는 바람이 나고, 새로 팀에 들어온 부사수는 하필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남자인데다 거기에 수도관이 터져 하루아침에 자취방마저 잃었다. “내 인생은 하나의 영화라더니…….” 영화는 얼어 죽을, 시나리오 작가를 고소하든가 해야지. 열악한 모텔 방을 전전하던 지안에게 뜻밖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싹싹한 부사수이자 문제의 원나잇 상대 장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이윤정(탠저린)
4.3(252)
※본 도서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 증보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할 일 없다고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린 정략결혼. 서로가 손해 볼 것이 없이 시작된 관계였다. “지금 제 역할은 지환 씨 아내예요. 거기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요.” “잠자리 스킬이 부족하던데. 그것도 고칠 수 있겠어요?” 굳이 더 들쑤셔 상처 주려던 삐뚤어진 괴롭힘이, 불편함을 피해 소파에서 잠든 여자를 안아 옮기고, 상처 난 뒤꿈치에 밴드를 붙이는 다정
소장 800원전권 소장 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