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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125)
“이……이제 놓아 주십시오…….” “…….” “나리, 이제…….” 윤조가 다시 간청하려 했으나 그다음 말은 잇지 못하고 말았다. 학천이 잡고 있던 윤조의 팔을 끌고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기 때문이었다. 헉, 윤조의 눈이 크게 열렸다. 잠시 동안 윤조는 숨을 쉬는 법을 잊은 채로 굳어져 있었으나 곧 장난스럽게 그녀의 아랫입술을 핥는 학천의 혀에 놀라 질끈 눈을 감고 말았다. 놀라 벌어진 입술 새로 말캉한 혀가 밀려들었다. 금세 입안에 제 것이
상세 가격소장 3,800원전권 소장 6,840원(10%)
7,600원총 2권완결
4.1(154)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뷰티풀 판타스틱 버라이어티 퓨전 로망 코믹 사극! 왕이 눈짓을 하니 내관이 도운의 앞에 서책 한 권을 가져다주었다. 의아한 눈으로 도운은 책의 표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잡서답게 제목부터가 우습기 짝이 없다. <궁녀의 외출> 거기에 뭘 잘했다고 그 서책을 쓴 서생의 이름까지 떡하니 적혀 있다. <이설> [류 종사관의 키는 육 척이 넘었고 기골이 장대했으며 먹을 칠해 놓은 듯한 검은 눈썹에 반듯한 코, 잘생긴 입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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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4.3(441)
〈강추!〉소녀, 왕 앞에서 소년이 되다. 맹수 같은 기운, 얼음처럼 차가운 사내 호란국(虎爛國)의 왕 태율강. 아름다운 자설림(紫雪林)에서 화인족 사내아이 은달을 만나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남이 정성 들여 피운 싹을 이렇게 잘근잘근 밟으시면 어떡합니까?” “허! 너 이놈, 누가 이곳에 씨를 뿌려 꽃을 키우라고 허락하였느냐.” “그러는 나리께서는 매를 두 마리나 잡으셨네요?” “뭐?” “이곳 자설림에서 잡으신 것 맞지요? 그건 궁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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