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린시
페퍼민트
총 3권완결
4.4(316)
강진원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모진 말을 내뱉고 떠난 주제에, 몇 년만에 돌아와 결혼을 운운하는 꼴을 보면 더 그랬다. 그런 주제에 결혼의 의무를 내세우는 모습까지. 희미한 불빛에 짙은 음영이 드리운 상반신이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나쁘지 않네.” 진원이 침대 위에 어색하게 놓인 그녀의 손을 가볍게 붙들어 제 가슴 위로 올렸다. 손바닥 아래 꿈틀대는 근육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뜨겁고. 단단했다. 그 안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홍조
도서출판 빛봄
4.7(101)
곧 무너져 내릴 듯이 위태롭던 서진에게 찾아온 낯선 사람과의 입맞춤, 그리고 시작된 인연. “침대에서 언니, 동생이 어딨어?”
리버 진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4.0(125)
마벨(Mabel): 나의 아름다운 사람에게. “결혼, 진행 시켜주세요.” “난 딴 놈을 마음에 품은 여자와는 잠자리 안 해.” 어머니가 남겨주신 갤러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휘림과 결혼해야만 하는 하은. 제대로 사랑해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었기에 사랑인 줄 모르고 하은에 대한 목마름으로 허덕대는 휘림.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