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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157)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라는 신탁과 달리 신성력을 다루지도, 앞을 보지도 못하는 황녀, 아나스타샤. 별궁에서 홀로 잊혀져 가던 어느 날. 신이 그녀를 버리지 않은 건지 그녀의 곁에 자신을 천사라 지칭한 사내가 나타났다. “치료해 줄게. 앞이 보이지 않잖아.” “그, 그런데 그건…… 겨, 결혼한 사이에만 하,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인간들끼리는 그렇겠지. 하지만 나는 인간이 아니잖아?” 간사한 속삭임에 아나스타샤의 고개가 작게 끄덕여졌다.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3권완결
4.5(263)
“나랑 더러운 짓 할래, 레아? 너랑은 할 수 있을 것 같거든.” 세상을 제 발밑으로 보는 지독하게 오만한 사내가 미천한 하녀에게 제안했다. 그의 결벽증 치료를 위해 협조하지 않겠느냐고. “공작님을 도와드리면… 저는 뭘 얻을 수 있나요?” 바라는 걸 말해 보라는 말에 사랑을 요구할 만큼 레아는 순진하지 않았다. “바라는 건, 하나만 확실하게 해 주시는 거예요. 공작님의 결벽증이 사라지거나 약혼자가 생기는 경우엔 이 협조는 끝나는 거라고.” 끝은
상세 가격소장 3,330원전권 소장 9,990원(10%)
11,100원총 2권완결
4.1(244)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바라는 조건은 하나야. 나와 하룻밤을 보내면 돼.” 한나는 조난당한 산 속에서 운 좋게 구조된다. 그러나 그녀를 구조한 사람이 제레미어 칼라일이라는 사실은 결코 행운이 아니었다. 마을로 가는 길을 알려 주는 조건은 그와의 하룻밤. 제레미어의 조건을 받아들이는 척하다 도망가리라 마음먹었지만, 침대에서의 그의 송곳니는 사람이 아닌 짐승의 것처
상세 가격소장 2,43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2권완결
4.6(288)
어린 아이들만 모여 사는 숲. 아이들의 왕인 에드먼드의 보호 아래 평화롭게 살던 웬디는 행복한 소녀였다. 어느 날 자신의 몸에 변화가 생겼음을 깨닫기 전까진. 자라 버린 키, 변해 버린 몸의 선, 그리고 흘러나오는 피. “……내가 어른이 된 거야?” 끔찍한 어른이 되다니, 이럴 순 없어! 두려워진 웬디는 숲에서 몰래 도망치고, 숲 밖에서 해적을 만나게 된다. 끔찍한 어른이자, 나쁜 악당일 게 분명한 해적을! 그런데 이 해적이 그녀를 구해 주고,
상세 가격소장 3,400원전권 소장 6,120원(10%)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