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령
필
총 7권완결
4.4(116)
아라곤의 에스트라. 금광으로 감히 넘보지 못할 부를 쌓았고 현 법황 성하를 배출한, 하늘에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세를 누린다는 그 아라곤 가문의 딸. 보통 여자라면 꿈도 꾸지 못할 것들을 손에 쥐고 있는 여자였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것 하나는 결국 얻지 못한 여자. 집안 어른들의 등쌀에 못 이겨 다섯 번째 결혼을 했지만, 줄곧 거슬렸던 그 남편이 순순히 떠나주겠다는 말에 그녀는 그가 조건으로 내건 하룻밤에 순순히 응하는데...... 그 누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0,000원
린아(潾娥)
와이엠북스
3.9(125)
약혼자가 죽고 가문의 천덕꾸러기가 된 릴리아나. 그녀는 빚에 팔려 전쟁영웅 크로이튼 공작의 3번째 아내가 되었다. 남편은 첫날밤만 치른 후 전쟁터로 다시 떠나고. 고작 2년. 2년 만에 릴리아나는 공작의 전 부인들이 왜 1년도 못 넘기고 자살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곳은 지옥이었다. 릴리아나는 그녀를 희생해 가족들을 구원했듯 이번엔 본인을 구원하기로 했다. “이혼해요, 레이븐 크로이튼.” “릴리아나.” “그러지 않는다면 나 또한 죽어버리겠어요.
소장 2,000원
가선
파란미디어
3.9(140)
부모를 죽이고 집안을 몰락하게 만든 재하그룹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살아온 냉혈한 민이혁. 뾰족한 칼끝과 같은 남자를 감싸 안으며 상처투성이 사랑을 하는 강은소. “안 해 본 줄 알아? 그런데 안 된다고! 너뿐이야, 내게 여자는! 멋대로 내 손에서 빠져나가도록 순순히 놓아줄 것 같아? 그럴 바엔 바숴 버린다, 강은소!” “그 불길에 당신이 휩싸여도?” “바라는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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