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에피루스
4.4(146)
*이 작품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그림과 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집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강압적 관계, 약물, 욕설,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및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젖었네.” 은하는 숨을 멈추며 몸을 휘었다. 서하가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하체를 밀어붙였다. 소강상태처럼 조용하던 공간 안에 질척거리는 소리가 크게 공명했다. 은하의 상체가 창문으로 기울어지자 뒤에서 뻗어온 팔이 그녀의 어깨와 가슴을
소장 4,620원
총 2권완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경주
폴라리스
3.7(235)
오빠가 돌아왔다. 어릴 적 바다 건너로 입양되었다는,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오빠가. “오빠가 사랑하는 여동생 보러 왔는데 표정이 왜 그렇게 똥 씹은 표정이야?” 그러나 재이는 확신했다. 저 남자는 절대 제 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단 한 번도 오빠인 적 없던 그는 앞으로도 오빠일 수 없는 눈빛으로 재이의 머릿속을 야금야금 먹어 치웠다. “재이야, 네가 이러면 너한테 나쁜 짓을 하고 싶어지잖아.” “당신, 내 오빠 아니잖아.” 그토록 우기던 오빠
소장 3,300원
이지후
신영미디어
4.1(138)
어차피 버림받은 인생, 장헌은 거칠 것 없이 살았다. 그와는 달리 억지로 밑바닥 인생을 살게 된 여자, 김서례를 우연히 만나기 전까지는. “평범하게 사는 거요. 다방 종업원 말고, 평범한 직업 아무거나 하나 하면서요.” 꿈도 미래도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한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다 포기한 것 같았던 그녀는 가느다란 희망을 조심스레 품고 있었다. “여기서 살래?” 처음으로 동정이 피어났고 구해 주고 싶었다. 그녀가 다방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살
소장 3,000원
정여름
누보로망
총 3권완결
4.1(283)
간절한 여자와 새침한 남자가 만났다. 어떻게든 ‘그 사람’을 찾고 싶은 수희와 그건 너에게나 중요한 일이라는 요한. 추운 겨울날, 사채업자에 쫓겨 도망가다 한 남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수희. 나중에라도 은혜를 갚고 싶어 연락처를 달라는 수희에게 돌아온 대답은…… “내 전화번호 비싸.” 14년 후 수희는 우연히 백화점 앞에서 ‘그 사람’과 비슷한 느낌의 요한을 만나게 되지만, 요한의 눈은 수희를 처음 보는 듯 무심하기만 하다. 수희는 요한이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윤설탕
가하 디엘
3.3(263)
“또 한 번, 딱 한 번만 더 속아보죠.” 조폭을 근간으로 한 BSL그룹의 서열싸움으로 막냇동생을 잃은 태헌. 죽음의 위기로 길가에 버려진 그를 구해준 유민. 그리고 재회. 모든 것을 뒤엎으려 복수를 시작하는 태헌에게 유민은 유일한 안식처가 되고 그녀를 향한 태헌의 욕심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내가 오늘 하루 종일 무슨 생각 했는 줄 알아요?” “걱정해주신 건 고맙…….” “어차피 불행할 거면, 내가 삼켜버려도 되지 않을까.” 의미를 묻기
소장 1,200원
우하신
다향
4.1(229)
남우기업의 하우인 전무는 어떤 여자를 찾고 있었다. 주먹만 한 얼굴에 강아지 눈매, 새초롬한 입술과 짧은 단발머리. 그에겐 유일하게 따뜻했던 기억 속에 사는, 여자. “음? 나한테 관심 있나? 눈빛이 뜨겁길래.” 그녀를 찾은 지 5년 만에, 단서를 쥔 사람이 나타났다. 타이트한 남색 슈트와 그 안을 감싼 흰색 베스트. 단추 두 개를 푼 셔츠 위로는 옅은 갈색빛의 짧은 머리. “그런 식으로 거래하는 줄은 몰랐군요. 전 그쪽, 아니니까.” 카지노
소장 3,600원
가선
파란미디어
3.8(161)
가선 장편 로맨스 소설. 뉴욕의 뒷골목에서 버려진 고아로 성장, 최고의 드라이버이자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 얼음처럼 차가운 여자 한재희가 모든 것을 가졌으며 자신만의 제국을 소유한 남자, 여자를 즐기지만 좋아하진 않는 남자 마커스 로웰과 우연히 게임처럼 시작된 관계를 갖게 되면서 전개되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