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에 등장하는 국가, 기관, 내용 요소는 작가적 상상력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국정원 소속 블랙 요원, 이해원. 코드네임 에코 원(echo-one)이자 대통령의 막내아들, 권연우를 처음 만난 건 그가 납치됐던 미야와디에서였다. “분부 받들겠습니다, 에인젤.” 고운 외모와 달리 묘하게 비아냥대는 말투, 뺀질거리는 태도.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전투 지역에서 그는 기묘할 정도로 여유로웠다. “아무래도 연우가 수상한 일을 벌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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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다정하고 부드러운 서이안은 내게도 다정했다. “멍이 많이 들었더라.” 네 비밀을 알기 전까지는. “나랑 친구 해 줘.” 나는 네게 친구가 되어달라 구걸했다. 넌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되어주었고, 대신에 다정함을 앗아갔다. 그러나 결단코 바란 적 없었다. “말해 봐, 다경아. 듣고 싶어, 네가 하려던 말.” 네가 내게 고백을 바라는 상황도, “내가 널 좋아해서 그래.” 네게 내가 고백하게 되는 상황도. 나를 찌르기만 하는 직선 같은 세상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
“혀, 형사님…. 저, 저 여기서 살게 해 주시면 안 돼요?” 형사 시절, 사정이 딱해서 도와줬던 여자애가 은혜를 갚겠다며 찾아왔다. 집안일이라도 하겠다며 눈을 반짝이기에, 태신은 그녀가 도망가도록 일부러 겁을 주었다. “집안일 해줄 여자는 필요 없고, 몸 대줄 거 아니면 꺼져.” “네, 네?” “니가 나한테 은혜 갚는 방법은 다리 벌리고 구멍 대주는 것밖에 없다는 소리야. 알아들었어?” 이만하면 알아들었겠거니 했는데, 여자는 예상과 다른 말을
소장 6,580원
※ 본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사건은 창작된 허구이며,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나 단체와는 무관합니다. ※ 본 소설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 및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평생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던 은재를 끝끝내 사랑하지 않은 단 한 사람이 있었다. 한때는 유일한 사랑인 줄만 알았던 남자. 그녀의 남편, 차도훈. 늘 그만 바라왔던 은재가 돌려받은 것은 철저한 기만뿐이었다. “나로 만족이 안 되면, 다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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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러울 것 없었던 영의정의 딸 서연주. 어느 날 부친이 역모에 휘말려 목숨을 잃으며 그녀는 관기로 전락한다. 관기가 되어 참석한 양반들의 연회에서 연주는 제 부친을 역모로 모함한 것이 정혼자의 아비 좌의정 이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친의 오랜 벗이었던 그의 배신에 충격을 받은 연주는 복수를 결심하고, 그를 죽이려 하나 되레 죽을 위기를 만나 물에 빠지게 된다.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연주의 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사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피폐 소설 속에서 13살 어린 남편을 자기 입맛에 맞게 주무르다 죽는 아스텔 하인스에 빙의했다. 하인스의 못난이 아가씨. 결혼할 남자가 없어서 어린애를 데리고 소꿉장난을 하는 귀족 영애. 그게 아스텔을 향한 사교계의 평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알지 못한다. 아스텔이 블레온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리는 이유를, 블레온이 아스텔이 떠날까 봐 전전긍긍하는 이유를. 나는 아스텔에게 빙의한 후, 이전에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했던 진짜 사랑을 깨닫고 있었
소장 3,600원
하녀로 빙의했는데, 가문이 3년 만에 멸문했다. 날뛰던 다른 빙의자들도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차례대로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가문을 무너뜨린 악역, ‘리히튼’의 개가 되고. 도망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지만…. “그렇게 내게서 도망가고 싶나? 직접 두 발을 잘라내면 여기서 기어나가는 걸 허락해 주지.” 망연해진 기분으로 리히튼을 쳐다봤다. 아니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저 미친놈에게 고작 두 발을 바치고 도망칠 수 있는 건 절호의 기회일 수
소장 12,250원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초월적존재 #판타지물 #정략결혼 #금단의관계 #냉정남 #능력남 #짝사랑남 #집착남 #대형견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소유욕/독점욕/질투 #존댓말남 #까칠남 #순정남 #절륜남 #순정녀 #성장물 * 시즐리 데칸 바다를 머금은 듯한 푸른빛 웨이브가 진 긴 머리칼과 요정처럼 작은 체형을 가진 여인이다. 잘난 동생, 도베르의 그늘에 가려 자존감이 낮은 편이고 숫기 없고 조용
소장 7,800원
베인 딜런 백작의 저택에 새로 온 하녀, 프림로즈는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었다. 지나치게 예쁘장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한갓 하녀 주제에 글을 읽을 줄도 알고, 외국어도 능통한 데다가 체스 실력까지 뛰어났다. 베인은 그런 프림로즈가 흥미로우면서도 거슬렸다. 저만 보면 흠칫 놀라거나 움츠러드는 저 하녀를 볼 때마다 눈앞에서 치워 버리고 싶으면서도 곁에 두고 싶었다. 길들여야겠다. 저를 무서워하는 눈치인 여자의 몸과 마음이 서서히 제 손에 깃들 때까
소장 4,620원
* 작품 키워드: #선결혼후연애 #절륜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상처남 #상처녀 #능력녀 #순정녀 #성장물 #애잔물 #고수위 #쌍방구원 #오해 #외유내강 *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시대물 * 여자 주인공: 릴리에 아일즈 - 단아한 눈썹과 눈매, 별을 녹여 베를 짜낸 듯 신비롭게 반짝이는 은발의 수려하고 성숙한 여인. * 남자 주인공: 블라디미르 드 윈터 - 진한 듯 날카로운 이목구비, 눈빛 하나로 지모신조차 타락시킬 매혹적인 흑발의 사내. *
소장 13,720원
“공주님을 제게 파십시오. 아주 비싼 값에 사겠습니다.” 자신을 팔라니? 아델라인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이런 모욕적인 언사는 쉬이 넘어갈 수가 없었다. “무례하시네요. 이 왕국에 사람을 사고파는 법도 있던가요?” “겨우 이런 말로 무례라… 이미 로쉐 공작께서 공주님을 매물로 내놓았는데 이토록 순진한 소리를 하시다니요.” 두 왕가의 피를 이은 고귀한 순혈 공주님 아델라인과 평민 어머니를 둔 반쪽짜리 공작 알렉시오. 결코 섞일 수 없을 것 같았
소장 1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