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월
필
총 4권완결
4.6(512)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피오렌티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8(634)
모든 남자들이 갈망하지만 누구에게도 집착하지 않는 여자, 알렉시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누구에게도 소유되지 않는 남자, 알렉산더. 비틀린 욕망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잔잔한 바람처럼 시작해 끝없는 폭풍처럼 번져갔다. “……다시는 서로 볼 일 없기를 바라요.” “오늘 밤 12시까지, 이 호텔 꼭대기층 로열스위트.” 팔짱을 낀 채 머리칼을 쓸어 넘기는 그의 단순한 동작 하나에는 우아함과 오만함, 섹시함이 동시에 공존했다. 그녀는 짐작도 하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