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누리
스칼렛
총 3권완결
4.4(507)
*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나뉘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 시 유의 부탁드립니다. “결혼해.” “……누구랑요?” “최한영.” 아들을 묻은 지 하루 만에 아버지 이판진은 그와의 결혼을 명령했다. 조직의 충실한 개인 최한영에게 유경을 팔아넘겼다. 평범하고 싶었다. 평범한 삶을 꿈꾸었다. 그러나 조직폭력배의 딸로 태어나, 가족에게 학대당하면서 자란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나랑 왜 결혼했어?” “사……랑해서…….” 사랑하는 남자는 세상
소장 9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이른꽃
R
총 4권완결
4.5(522)
남자 친구가 결혼한다. 내 여동생과. “미안해. 하지만 사람 마음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참으려 했었다. 그가 모진 말로 협박하기 전까지는. “너, 내가 경고했지. 나리에게 해코지하지 말라고!” “내가 복수를 위해 동생이나 괴롭힐 사람으로 보여요?” “그래. 넌 나리와 달리 독한 애니까.” 그래서 그의 말대로 정말 독해지기로 했다. 그가 그토록 견제하던 남자와 거짓 관계를 시작해서라도. “말해 봐, 채여민. 내가 왜 너와 결혼해야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1,700원
밀혜혜
동아
총 2권완결
4.4(928)
망해 가는 남유물산 창업자의 손녀, 재연은 맞선 자리에 흥미가 없는 듯한 남자를 보며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다. “저는 나가 봐야 할 것 같은데, 잠깐은 시간 있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회장님 앞에서 협조할 상대를 찾고 계신 거라면 약혼녀로 책임만 다하고 귀찮지 않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이 유일할 것 같아요?” 이선환 상무와의 식사는 예상했던 대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춈춈
ROO
4.5(708)
“그렇게 미리 겁을 먹으면 꼭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할 것 같잖아.” 강태윤은 서우의 첫사랑이었다. 서우의 하프 선생님이자 최고의 하피스트, 그리고 태윤의 다정한 어머니였던 주하영이 서우를 데리러 오던 길 사고를 당해 죽기 전까지는. 하피스트를 꿈꾸게 했던 선생님을 잃고, 그에게는 어머니를 잃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서우는 다시는 하프를 켜지 못할 정도로 다친 손을 스스로 원죄로 생각하고 도망쳐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그가 찾아왔다. “말
소장 5,200원전권 소장 10,4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4.6(703)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야. 너 나 모르냐?” “알아.” “근데 왜 모른 척해.” “꼭 아는 척을 해야 해?” 순간 골이 띵했다.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고. “내 명함. 두고 갔더라.” “버린 건데?” “남의 개인정보 함부로 흘리고 다니면 벌 받아. 세경아.” 무결이 들고나온 명함을 세경의 백에 꽂았다. “연락해.” 싸움에도 기세가 필요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채하정
담소
4.0(746)
안녕하세요, 출판사 담소입니다. 본 작품은 이전에 서비스된 채하정 작가님의 <집착은 나의 것>과 동일한 작품으로, 추가적인 편집 등이 이루어졌으나 내용상에 차이가 없는 점 안내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연화 씨는 생긴 거랑 다르게 노네?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나 하려 들고.” JW 권도헌과의 계약 결혼. 부모를 선택할 수 없듯, 이 또한 거부할 수 없다. 치욕스럽게 능욕당하고, 의무에 의한 임신이 기다리고 있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오대리
로아
4.4(652)
“이제 좀 제 사용 가치가 증명이 됐나요?” 사용 가치. 당신이 필요하다고,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당신밖에 없다고 절박하게 읊조린 제게 남자가 운운했던 단어였다. “글쎄. 이걸 증명이 됐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픽 웃은 남자가 하얗게 타들어 간 재를 툭, 재떨이에 털곤 다시금 필터 끝을 깊게 빨아들였다. 아직 앞섶을 채 제대로 여미지도 않은 남자에게선 날것의 짐승 같은 냄새가 물씬 풍겼다. “더럽게 못하는데, 속궁합은 잘 맞는지 제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3,800원
화수목
블레슈(Blesshuu)
4.2(664)
나는 팔려 가지 않기 위해 나를 팔았다. 어차피 똑같은 결말 아니냐고 하겠지만, 생산자와 소매는 엄연히 다르다. 내가 팔면 적어도 누군가에게 수수료를 떼일 필요가 없었다. 부유한 노인. 그 후계를 위한 인공수정. 대가는 10억. “곧 계약금이 지급될 겁니다.” 이거다 싶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이. 그리고 얼마 후. “기어이 이 짓을 하셨네. 미친 노인네가 진짜.” “…….” “얼마 받았습니까?” 처음 보는 장신의 남자. 한밤중 난입한 그
소장 600원전권 소장 3,900원
마린
텐북
4.3(795)
“이 젖내 나는 꼬맹이는 뭐야?” “…선물, 드리러 왔는데요.” 어느 날 ‘선물’이랍시고 굴러 들어온 어리고 예쁜 불청객. “안 돌아갈 거예요. 왜, 왜냐하면.” “…제가 그쪽 좋아해서요.” 얻어맞은 뺨. 두렵고 내키지 않는 기색을 덕지덕지 붙여 놓은 미간과 입꼬리. 곧 죽어도 싫다는 얼굴을 하고는 좋아한다, 곁에만 있게 해 달라, 섹스 파트너도 괜찮다. 입만 열면 거짓말. “애기야.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응?” 그의 입매가 비틀렸다.
소장 1,800원전권 소장 5,300원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3.9(710)
“내 여자 하자. 한동안 애인인 척만 하자고. 그러다 꼴리면 좀 뒹굴어도 되고.” 무려 6년을 짝사랑한 남자와 최악의 상황에서 마주쳤다. 더는 추락할 수 없는 인생의 막장. 사채업자에 등 떠밀려 술 팔고 몸 파는 업소에 던져진 첫 날. 운명처럼 마주친 첫사랑 앞에서 로아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 그런데 그가 손을 내밀었다. 한동안이라는 단서와 함께, 헛꿈 꾸지 말라는 협박도 곁들이면서.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남자. 못내 안타까운 그와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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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
라떼북
4.2(521)
서은오.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국민여동생. 그러나 실상은 어머니의 손에 붙들려서 카메라 앞에 섰던 것에 불과했다. 더구나, 은오를 노리고 엄마와 재혼한 새아버지 때문에 아파도 쉴 틈 없이 일하게 된다. 그런데 새아버지가 은오를 노리기 시작하며 끔찍한 불행이 찾아온다. 새아버지는 그녀를 강간하려 하고 엄마에게 상간녀 취급을 받게 된다. 은오는 살고 싶었다. 그래서 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남자에게 속하고 싶었다. “네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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