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月 돼지
메피스토
4.4(768)
※ 작품 내용 중 특정 직위나 행사, 기관 등의 명칭이 조선과 중국등의 나라에서 여러시대에 걸쳐 사용되었던 명칭으로 혼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ex. 소주방, 생과방, 만등회, 연등회 등등) 태초의 신께서 만드신 금수의 왕, 그리고 왕의 기운을 가장 강하게 이어받은 다섯 나라. 불, 물, 바람, 흙의 기운을 가진 나라들을 지배하는 대신국은 신의 언어를 사용하고 신탁을 받드는 대륙의 주인이다. 그런 대신국의 신력 없는 신딸 하야, 그리고 죽음의
소장 5,550원
윈썸
4.1(545)
‘주가 우화, 제 아버지께서 성가의 차기 가주를 위해 혼사를 약조한 이름입니다. 그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추위의 나라이자 불의 나라인 무염국. 집안끼리 약조된 혼사를 위해 한파가 몰아치는 두몰로 떠난 우화는 사람을 잡아먹는 범이 자주 출몰한다는 범그늘 골목에서 범을 만나 일행을 잃는다. 범그늘 골목에서 홀로 살아남은 신부 우화, 마침내 도착한 두몰의 지주인 성가에서 범을 닮은 사내 태를 만난다. ‘제가 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어릴 적
소장 4,200원
마셰리
페가수스
총 3권완결
4.7(632)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외전 2는 제공사 변경 후 출간된 미공개 외전입니다. “우리는 종이 다르니 서로에게 발정할 일도 없고, 너는 온순하고 착하니 함께 지내도 될 것 같아. 어떠니?” 소년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소화도 퍽 잘된 일인 것 같았다. 우선 살쾡이들은 사냥에 능했다. 수영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 있었다. ‘이제 고기도 먹고, 물고기도 실컷 먹을 수 있겠구나.’ 소화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6,800원
은지필
텐북
4.4(720)
나라님보다 권세가 크다는 대부호 현사호 대감 댁에 발로 차면 부서질 듯한 낡은 가마를 탄 여인이 당도한다. 사는 게 반쯤은 장난인 대감 댁 도련님 태윤의 눈에는 장난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빡빡한 그 여인이 자꾸만 거슬린다. “마님의 친척이십니다.” “친척?” 하지만 아무리 권세가의 한량 도령이라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는 법. “안채의 당고모의 둘째 아들의 사돈의 질녀의 시당숙의 양아들의, 부인?” 남의 부인, 그것도 그의 집에서 빌어먹던,
소장 4,620원
구다윈
4.3(686)
부친의 원수일지도 모르는 사내. 전장의 두억시니. 피에 굶주린 살인귀. 백겸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많았으나, 기실 그와 어울리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가자. 각시야. 바쁘다 하였잖아.” “……다른 사람이 오해할 만한 농담은 하지 마십시오.” “하면 내가 각시 해주랴?” 헛소리는 기본이요. “날 좀 안아주어.” “예?” “접문까지 한 사이에 안는 것이 무어 어렵다고.” 능구렁이처럼 막무가내로 치대기까지. 시시각각 표정을 바꾸다 웃음을 터뜨릴
소장 5,250원
4.5(725)
※본 작품은 작가의 상상에 의한 창작물로 등장하는 지명, 인물, 사건, 단체, 약재 등은 모두 사실과 다른 허구이며 역사적 사실과도 무관함을 밝힙니다. ※본 작품은 단행본 출간에 맞춰 일부 내용이 교정 및 수정되었으며, 연재본은 차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요양하러 오신 나리입니까?” 정적에게 습격을 받아 눈 쌓인 산에서 쓰러진 연화군, 연원. 누군가를 마중 나온 여인에게 발견된다. “누구냐.” “나리를 모실 홍단초라고 합
소장 9,870원
류향
신영미디어
4.4(675)
태자를 대신해 짐승이 되었고, 태자를 위해 그림자가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던 가혹한 운명을 그저 담담히 받아들여 온 무헌.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었기에 다른 삶을 꿈꾸지 못했던 그에게 어느 날 문득, 바람 한 줌이 깃든다. 어둠 속에 잠겨 있던 그를 유일하게 깨우던 바람 소리처럼 무의미했던 그의 삶에 강렬한 열망을 불어넣은 그녀, 원영. “한때 내가 가장 외로웠을 때, 바람 소리에만 의지한 적이 있었소. 부인이 바로 내게 그런 존재요
소장 4,000원
4.2(584)
<너는 평생 독수공방할 줄 알아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말이 진심이었던가. 입궁한 지 9년, 교태전의 주인 가연은 지아비인 서에게 무시와 냉대를 받아 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연모의 싹을 자르지 못하고 버티던 차, 유일한 혈육인 오라비를 잃고서야 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폐서인이 되어야겠다.” 하지만 그 전에 서에게 분풀이하고 싶은 마음에 남장을 하고 궁을 나선 가연은 달빛을 품은 은월호에서 서와 마주친다. 달빛에 취해, 술에 취해 배짱 좋
소장 4,800원
아리탕
스칼렛
4.3(909)
까마득한 옛날, 서천꽃밭이라 불리는 곳엔 특별한 꽃들이 피어났다. 그곳에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꽃으로 피어나길 꿈꾸던 소녀, 이서. 드디어 그녀에게도 개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바람과는 다르게 긴 기다림은 이서를 배반하고……. “수레멸망악심꽃. 불화와 불운을 부르는 꽃이란다.” 바꿀 수 없는 운명 앞에 좌절한 이서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난 내 남편의 아들을 죽일 거란다.” “전 그런 일은…… 그런 건 안 해요.” “다른 꽃이 되고 싶지
소장 5,040원
이승연
AURORA
4.4(826)
[독점]휘가 사윤의 혀뿌리를 강하고 집요하게 빨아들이자 그녀는 헐떡이며 숨을 쉬며 입을 벌렸다. 그러나 들어오는 건 산소 대신 깊게 파고든 그의 혀였다. “내밀어 보세요. 빨아드리겠습니다.” 혀가 빨릴 때마다 사윤이 움찔거리며 신음을 흘리는 걸 알아버린 도령이 속삭였다. 그녀가 주저하며 새빨간 혀를 내밀자 그가 냉큼 물어 빨았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옷자락을 꼭 잡으며 사윤이 몸을……. --------------------------------
소장 6,250원
홍서혜
라떼북
4.2(507)
봉백국의 태자, 겸차운. 고약한 성질머리로 황실의 골칫덩어리가 된 지 오래다.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차운의 태자로서의 모든 권한을 빼앗고 덕성을 쌓으라며 깊은 산 암자로 보내버린다. 영험한 기운이 풍기는 암자에는 문무를 고루 갖추었으나 늙고 추레한 노인이 스승으로 있다는 걸 알아차린 차운은 제 고집대로 하다 황궁으로 돌아가겠노라,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막상 암자에서 차운을 기다리고 있던 스승은, 노인이 아니라 이제 막 소녀티를 벗은 여
소장 4,5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