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8)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3,000원
오로지
라떼북
4.2(556)
※본 작품에는 남주 외 인물과의 강압적, 폭력적 관계 및 다인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달그락, 시계를 벗어 테이블에 올린 재언이 요원을 향해 까딱 고갯짓을 했다. “너 뭐 잘 하는데.” “저 빠는 것도 잘 하고, 위에서도 잘 해요. 다, 다 할 수 있어요.” “뭐 ‘시키는 거 다 해요.’야?” 겁이 없는 건지 멍청한 건지 도통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래서 더 구미가 당기기도 했고. 재언은 거리를 좁혀 요원
소장 3,900원
총 2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박독초
서커스
3.6(799)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감금, 납치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신은 혼자 하나?” “네?” “난 널 건드린 지 1년이 더 넘었어. 네 안에 싼 적은 한 번도 없고.” “그…….” “그런데 임신이라면 뻔하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서준은 지호의 말이 거짓말이라 단정 지었다. 그녀 앞에 서기도 전부터 외도라 믿고, 그녀의 말은 들어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뚝 끊어 내 저 멀리 밀
소장 4,200원
금귤
틴케이스
3.4(991)
※이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가학적인 장면 및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크게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작품이니,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맛본 자유는 또 다른 속박의 시작이었다! 야쿠자인 단 후는 자신의 노예로 사육되던 가혜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나와 할 때마다 네가 도망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뭐?” 단 후는 고개를 들어 가혜와 눈을 맞추었다. 손으로 그녀의 눈물을 닦아내자 선명한 눈
소장 4,500원
에스로시아
로아
3.9(817)
"제..발..“ "뭐가 제발이야." "....나..나가주세요" "내가 나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데?" "....흡..." "널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렇게 되묻는 남자의 말에 다시 시야가 안보일정도로 눈물이 차올랐다. 남자가 말 하는 어떻게 할 것 같냐는 의미에는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만 연관된다. 대답하지 않고 다시 떨기 시작하는 날 보며 팔을 잡고 있던 남자의 손이 떨어진다. 하지만 바로 벽에서 떨어지려는 나를 한 손으로 눌러보
소장 8,350원
얼든트
시계토끼
총 7권완결
4.6(658)
넥서스 제국을 승리로 이끄는 전쟁귀, 데베르 클리프 공작. ‘데베르, 말 못 하는 여자가 전장 간호사로 있다는데?’ 아무도 다가가지 않는 데베르에게 주저 없이 다가간 소문의 여자 베스. 그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아본 여자. 그 여자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사냥개와 다를 바 없던 삶, 다르게 살아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전쟁이 끝나면 공작가로 들어와. 난 지금 너에게 청혼하는 거야.” 하지만, 전쟁이 끝나자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린 여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2,400원
열일곱
이브
4.3(553)
‘나 해 보고 싶어.’ ……뭐를? ‘너랑…… 더 깊이 닿는 거 말이야.’ ‘…….’ 씨발. 행복했다. 감히, 행복했다. ‘네 말이면 난 다 좋아, 도영아.’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랐다. 영원할 것 같았다. ‘우리…… 낳을까?’ 하지만 이어지는 잔혹한 현실에, 새로운 생명이 반갑기는커녕 버겁기만 했다. ‘낳아?’ ‘…….’ ‘낳아서 씨발, 키워? 애도 우리처럼 그지같이 살게 하고 싶냐?’ 그래서 모든 걸 망가뜨리고 말았다. *** 손가락 하나와
소장 3,600원
봉나나
텐북
4.2(692)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곤은 나를 싫어한다. 그 애는 나를 볼 때면 늘 화가 난 표정을 지었고, 분에 찬 듯 씩씩거렸다. “등신처럼 구는 것도 존나 꼴 보기 싫어, 너.”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입을 맞춰 온다. 그럴 때면 나는 그 애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악을 쓰고 곤의 키스를 받았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적의가 뚜렷한 시선을 던지면서,
소장 4,340원
한설온
라렌느
4.3(588)
괴수에게 바쳐진 제물이었던 나를 구한 것은 대륙을 통일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진 한 영웅이었다. 내가 그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러나 서글픈 사실은, 모든 신화 속의 영웅들은 그 끝에 가서는 아름답고 고귀한 신분의 공주님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나는 고작 그가 거둬준 가엾은 소녀에 불과했다. 마침내 대륙을 통일한 그가 다른 신화 속 영웅들처럼 아름다운 공주님과 결혼을 선택했을 때……. 너를 죽이지 못하는 나는 결국, 너를 영원히 떠
소장 7,550원
김도희
에클라
4.5(930)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네 얼굴을 봤을 때 말이야, 난 결심했다. 너와 네 아비란 새끼를 송두리째 들어내 지옥불 아래 처박고 무엇 하나 남기지 못하도록 불살라 버리겠다고.” 죽음 끝까지 서로를 몰아가는 검투사. 그것은 밑바닥 인생의 숙명이었다. 질컥한 피비린내로 안도하는 삶. 누군가의 죽음은, 오늘 내가 살아남았다는 증거니까. 자신의 구원 같던 여자가 세상에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