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늄
오드아이
3.8(555)
데오르크 공작가의 천덕꾸러기 올리비아 클로델. 저택의 사용인들은 그녀를 냉대했고, 공작가의 양자인 케빈 데오르크는 그녀를 지속적으로 강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작가의 후계자인 레오나드르 데오르크가 전쟁터에서 돌아온다. 올리비아가 지독하게 짝사랑했던 그 남자가. 짝사랑 상대와 재회한 기쁨도 잠시, 올리비아는 레오나드르에게 케빈과의 관계를 들키고 마는데……. “남자 없이 못 사는 여자라던 형님의 말이 사실입니까?” 레온의 말은 더 떨어질 수 없
소장 3,800원
트리플베리
나인
3.4(728)
음침한 비밀에 둘러싸인 슈바인 대공성. 사교(邪敎)에 빠진 차기 대공 본드릭의 만행을 보다 못한 황궁에서는 감찰관을 파견하고 오라버니 본드릭의 미친 짓을 지켜보던 슈바인 공녀, 일레인은 타락의 굴레를 끊어 내고자 결심한다. 그런 일레인의 앞에 한 남자, 라이너가 나타나게 되는데…. “됐지요.” 일레인이 빈 그릇을 트레이에 내려놓고 입술을 꾹 깨물자 라이너는 흥미롭다는 듯 입매를 올려 미소 지었다. “공녀는 예상보다 화끈한 성격이로군요. 성공적으
소장 4,000원
고성후
SOME
3.6(798)
빚을 갚는 게 인생 최대 목표인 청안의 혼혈 노예 금아. 건령 제국의 황제가 내건 황후의 조건에 들어맞아 얼떨결에 황후 후보자가 되다. 여인에게 관심이 없어 철의 심장이라 불리는 황제 희신. 잠행에 나갔다가 금아를 만난 후, 있는 줄도 몰랐던 음심이 불타오르다. *** 잠시 후, 난생처음 겪는 절정에 넋이 나간 금아는 힘없이 사지를 늘어뜨렸다. 그의 손이 다가와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감긴 그녀의 눈도 깃털처럼 매만졌다. 이윽고 입
쇼콜라 외 1명
코르셋노블
3.4(974)
인첸티아 왕국에는 두 명의 왕자와 한 명의 공주가 있다. 현명하고 상냥한 왕세자 세드, 활발하며 명랑한 왕자 아릴. 그리고 꽃처럼 사랑스러운 공주, 셀리아. 삼남매의 다정했던 어린 시절은 타샤 왕비의 죽음으로 안녕을 고한다. 셀리아는 아릴의 방해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사교계 데뷔도 하지 못한 채 주변의 멸시를 받으며 자란다. 그리고 7년 만에 오라버니 세드가 귀국을 하고……. 재회의 기쁨도 잠시, 셀리아는 세드의 손에 의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