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탠저린)
다향
4.0(522)
‘너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내 사랑이야.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너라도 안 되는 거야.’ 무거운 진심보단 적당한 거짓에 익숙한 남자 우도하 “나 싫다고 떠난 건 당신이야. 나한테 상처 준 건 너라고.” 이혼 후 무기력증이 찾아온 도하는 작은 사고를 빌미로 전 와이프를 찾아간다. 기억상실증으로 둔갑한 재회. 그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는 여자 곁에서 당분간 머물고 싶다. 우리 헤어짐의 진짜 이유도 확인할 겸. 뻔뻔한 연기로 여자의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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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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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
동아
3.7(500)
#현대물 #기억상실 #정략결혼 #후회남 #무심녀 #잔잔물 “우리 이혼해요, 재희 씨.” 그녀가 서로를 잘 모르던 그때처럼 그를 재희 씨라 불렀다. 여전히 같은 얼굴과 목소리로. “진심이야?”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그가 묻자 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 했다. “왜?” 이해할 수 없다는 투로 그가 반문했다. 그런 재희를 응시하는 신우는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얼굴을 했다. 한참 그를 마주 보던 그녀가 답답할 만치 느리게 입을 열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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