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로
루시노블
총 4권완결
4.8(1,544)
심장에 여의주를 품은 왕이 용과 함께 다스리는 곳, 예락. 그리고 세자에게 자신의 심장을 바쳐야 하는 왕족, ‘마니’. 이번 대의 ‘마니’ 유리서란은 맹약식 날 자신의 교룡에게 세 번의 명령만 내리고 자유를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럼에도 다들 그녀를 외면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나선 단 한 명의 교룡. “이름이 무엇이냐?” “여울입니다.” “내 교룡(蛟龍)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해 주마.” 약속대로 궁 밖의 세상으로 떠나려는 여울에게 서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에이비
로즈엔
총 100화완결
4.6(1,258)
태자 이연이 전장에 나간 사이, 집안이 역모죄로 다스려져서 냉궁에 유폐된 폐태자비 심서혜. 그녀는 냉궁에 들어온 뒤로 기묘하고 현실감이 넘치는 꿈을 계속 이어서 꾸게 된다. 또 꿈이군요. 이 꿈은 늘 제게 곤란합니다. 그녀의 꿈속에서 태자 이연은 공명정대하지만 냉철한 황제가 되었고, 그녀는 제 지아비였던 황제의 '아이'가 된다. 꿈속에서 열두 살 난 황녀가 되어 살아가는 '심서혜'. 꿈 밖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꿈속에 펼쳐지는 미래에 영향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9,700원
차서진
4.0(1,356)
너무 큰 남자. 평화롭게 사는 것만이 소원이었던 막내 공주 리리아나는 어느 날 제국의 황제에게서 혼담을 받는다. “네가 가장 튼튼해 보인다는구나.” 리리아나는 직접 오고 나서야 왜 황제가 가장 튼튼한 공주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제국과 왕국은 너무나 달랐다. 특히 체격이 달랐다. 그중에서도 황제는 압도적으로 거대했다. …아래도 그럴까? 리리아나는 부디 아니기를 빌었다. 비례법으로 따지면 자신은 사망이다. 일러스트: NAE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4,400원(10%)16,000원
은지필
SOME
4.2(2,545)
* 2020년 01월 09일 자로 본문의 일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재다운로드해서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구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야만의 시대. 내가 믿는 것은 오직, 단 한 사람뿐이었다. “오늘 널 안을 거야.” 등 뒤로 병사가 달려들었다. 돌아보지도 않고 손을 뒤로 뻗어 베어 내자 운하의 등 뒤로 피가 튀었다. “거칠 거야.” 그렇게 말한 그가 소매로 서란의 이마에 튄 핏방울을 닦아 냈다. 그러고는 서란의 뺨을 지그시 감쌌다. “그래
소장 4,000원
총 144화완결
4.2(2,2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100원
임희정
소울에임
총 2권완결
4.3(1,805)
“우리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저는 문사혜입니다. 오라버니와 같은 부모를 모시고 있는, 문사혜란 말입니다.” 그는 내 부모님의 아들이었다. 나의, 오라비였다. “네 마음에 내가 없기 때문은 아닌 게로구나.”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너는 문사혜가 아니다.” 하지만 당신만큼은 안 된다. “본래 너는 서씨였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마뇽
이지콘텐츠
4.3(1,102)
운경을 다스리는 천신, 묘운. 그녀는 앙숙인 북제 주염과 전투를 벌이던 중 독에 중독되어 시력과 신력을 잃는다. 고산을 다스리는 천신, 주염. 중독되어 시력을 잃은 묘운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녀를 자신의 궁으로 데리고 온다. “무슨 짓이냐?” “전하,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저 해독을 하는 것입니다.” 힘을 되찾으려면 체액을 통해 영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말로 묘운을 감쪽같이 속여 넘긴 주염. 그렇게 두 천신의 은밀한
소장 2,000원
별보라
플로린
총 3권완결
4.0(1,366)
*[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 제국의 황녀 희녕은 어느 날 숙부인 익왕 위평의 반정으로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다. 졸지에 황녀로서의 지위를 잃고 폐서인이 된 그녀는 황제가 된 위평의 손에 꺼내져 그의 후궁으로서 다시 황궁에 살게 된다. 소중한 이들을 모두 잃고 황녀라는 지위까지 박탈 당한 그녀는 숙부였던 황제의 집착과 애정 속에서 서서히 말라가기 시작하고…. <작품 중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딜리안
4.0(1,140)
황제의 명을 받고 전쟁에 나갔다 돌아온 장문가의 가주 제언. 하지만 그가 없는 사이 장문부를 차지한 제언의 조모는 은밀히 여희의 혼담을 진행하고, 이를 알게 된 제언은 그녀의 처소를 찾아가게 된다. “오늘 초야를 치를 것입니다. 누이가 있어야 할 곳은 내 곁이니까.” 혼인을 이레 앞두고 제언이 자신을 찾아오자 마음이 심란해진 여희. 그녀는 자신과 초야를 치르겠다는 그의 말에 혼란스러워지는데……. * * * “제가 왜 여기에…….” 그가 당황해하
소장 300원전권 소장 1,400원
피오렌티
에이블
4.0(1,195)
※ 주의사항: 이 작품은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장면이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족과 여러 종족이 혼재하는 바탄국, 요정족의 후손인 소화는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지만 지켜줄 힘이 없는 남자 리렌을 구하기 위해 오년에 한 번 발생하는 금환일식을 이용해, 렌센족의 영역인 요루국의 경계를 넘는다. 금지된 성역인 그 곳에서, 그녀는 리렌의 이복형인 렌슈와 맞닥뜨리고 그 악연은 고통의 서막이 된다. 소화는 결국 잔혹하게 상처 입히지 않고서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이내리
벨벳루즈
3.9(2,082)
아비의 죽음 후 조용히 살던 온아에게 재상이 보낸 칙서가 도착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어릴 적에 미쳐버린 백치 황제와 결혼하라는 명령이었다. 사지로 향하며 온아는 결심했다. 그저, 작은 잇자국 하나라도 남기고 죽겠다고. 그렇게 만난 황제의 방긋 웃는 얼굴은, 소년처럼 보드레했다. 소년왕이라는 별칭이 그 청량한 미소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예쁜 얼굴로, 그는 속삭였다. “부인.” 방긋 웃는 미소를 바라보던 그가 그녀를 점잖게 불러 채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