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림
텐북
총 3권완결
4.0(1,366)
※본 소설은 암수·자보 드립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넓은 초원에 알록달록한 들꽃이 봉오리를 피울 봄이 찾아오면, 아이린은 괴로움에 몸부림쳐야 했다. “흐읍…….” 은밀한 곳에서부터 피어오르는 간지러운 감각. 발정기가 시작되면 일주일 동안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지만, 더욱 괴로운 점은 발정기를 함께 보낼 수컷 한 마리 찾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한편 녹스는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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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릅
나인
4.3(2,009)
권이태와의 4년 연애가 막을 내렸다. 두 번 다시 그를 보지 않을 생각으로 매몰차게 차버린 후, 오피스텔을 옮기고 전화번호까지 바꿨다. 그리고 정확히 3년 후. “유 작가님, 저에 대해서 꽤 구체적으로 얘기하시던데.” “…….” “비슷한 사람이라도 만나 보셨나 봐요?” 배우가 된 권이태가 내 일상에 들이닥쳤다. 오직 복수를 위해서. 그런데 그 복수라는 게 어딘가 이상하다. ‘아앙, 주인님… 자지 빨고 싶어요. 하으응….’ ‘예쁜 입 다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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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1(1,085)
쌍둥이 중 오메가로 태어난 카일리는, 알파로 태어난 동생 카일에게 유독 약했다. [누나. 딱 일주일만 실례할게, 응? 제발, 제발, 제발….] 카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동안 대리 출근을 하게 되는 카일리. 문제는 그 회사가 오메가 출입 금지로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사장은 극우성 알파로 더 유명한 그 노아 매카스터. 젊고 섹시한 건 물론, 세계적인 재력가로 손꼽히는 데다 깨끗한 사생활까지. 그의 실체에 근접할수록, 오메가란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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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리
루체
3.9(2,128)
엄마의 재혼으로 공작가에 들어온 오필리어. 하지만 엄마와 양아버지는 마차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고. 장례식이 끝난 늦은 밤, 떠나려던 오필리어는 의붓남동생 알렉산더로 인해 공작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끌리지만 어느 날 찾아온 수사관이 충격적인 말을 늘어놓는데……. “3년 전 오늘 발생했던 아르파드 공작 부부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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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세이렌
4.4(1,883)
“이제 시작인걸요?” 그녀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는 눈을 빠르게 깜빡거렸다. “이걸 빨아야죠.” 엘린은 그의 다리 사이에 주저앉아 광폭할 만큼 커다란 그의 성기를 손에 쥐었다. 움찔, 검붉은 기둥이 제 손바닥 위에서 꿈틀거리며 더 부풀었다. 혈관이 더욱 도드라졌다. 엘린이 진짜 맛보고 싶은 건 이거였다. 온갖 상상력을 자극하는 퇴폐적인 불기둥, 이걸 꼭 입에 물어 빨아봐야겠다. 기대감과 갈망으로 인해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
소장 4,000원
이내리
4.0(1,037)
“세은아!” 어찌나 세게 밀었는지 둔탁한 소리가 났다. 세은은 공중으로 붕 떠오르며 저를 바라보고 있는 신유와 눈이 마주쳤다. 빠르게 체온을 잃어가는 피투성이 몸, 하신유의 죽음.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낯선 것이 새하얗게 변한 머릿속으로 침투했다. [100일 동안의 튜토리얼을 진행합니다.] [튜토리얼의 성공 조건은 ‘생존’입니다.] [플레이어 하신유의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상태이상(발정)] “하, 신유……?” “발정. 나 발정 났다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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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oing
에이블
4.2(1,440)
*주의: 본 도서는 강압적이고 합의되지 않은 관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건 네가 한 번도 갖지 못한 보물이야.] 그 어떤 칼과 도끼로도 멸할 수 없으나, 단 하나의 노래로만 멸할 수 있으리라는 예언을 받은 악룡 니드호그. 그는 노래할 인간이 가진 보물을 빼앗기 위해 백여 년간 인간 세상을 떠돌았다. “가지 마세요! 위험하니 이쪽으로 와요!” 눈밭의 청년이 천천히 뒤를 돌아본 순간, 세므는 깨달았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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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체
4.4(2,763)
혁명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망명길에 오른 후작가의 막내딸. 리시테아 하이렌네어 델 아르만. 밀항을 위한 접선지에서 그녀를 기다린 것은 그녀의 마지막 브로커, 테런 카다스였다. “바다가 얼어붙고 있어요, 리시테아.”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 설원 위의 폐저택에 발이 묶인 두 사람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 “당신이 날 이용해요.” 그가 그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속삭였다. “그날 당할 뻔한 일 때문에 자꾸 악몽을 꾼다면,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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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4.5(2,229)
알바르드 저택 지하에는 짐승이 있다. 매를 맞아도 길들여지지 않던 짐승이 알바르드 저택 막내딸 셀리에게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어두컴컴한 지하에서 침을 뚝뚝 흘리며, 그녀만을 기다리는 짐승은 하루하루 조금씩 자랐다. 저를 묶고 있는 목줄을 끊을 수 있을 만큼. 셀리는 커져 버린 짐승에게 겁도 없이 손을 내밀었는데……. *** 저택 지하 깊은 곳에 있던 데시가 내 방으로 올라왔다. 데시의 샛노란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데시는 그저 씩 웃었다.
심약섬
4.0(2,007)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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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향 외 1명
크레센도
4.4(1,690)
-로맨스판타지 연하남 키워드 단편집 <짐승을 버리던 날-자은향> 나는 어린 벙어리 황자의 부인이었다. 그는 고귀한 황가에서 태어난 오점이었고 나는 세상을 뒤집어둔 살인마의 딸이었다. 황실은 그를 조롱하기 위해 나와 혼인시키고 함께 지하실에 던져 넣었다. 그러나 우리는 일 년이 채 되지 않아 생이별을 했다. 그는 죽음이 확정된 전장으로, 나는 어머니에게 아내를 잃은 공작가의 시녀로. 평생 그렇게 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황자는 황가를 도륙하고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