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마차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5(2,865)
※본 작품의 남주인공은 일본인으로 #외국인 키워드가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노란장판감성 #대쪽같은_츤데레남주 #할말다하는_순딩여주 1970년, 일본의 경제 호황은 엔화벌이를 하려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불러 모은다. 그리고 그중에는 정식 비자를 얻지 못한 불법체류자도 상당했다. “지금 네가 합법적으로 비자를 취득할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일본인과 결혼해 배우자 비자를 취득하는 거지.” 상관의 맞선 주선을 거절한 후 약혼녀가 필요해진 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박샛별
나인
4.3(1,372)
“친구하고는 안 잔다. 그럼 나는 어때?” 남자가 느른하게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훅 치고 들어온 말에 준희는 몸을 움찔 떨고는 곧 그를 살짝 흘겼다. “이미 아는 것 두 번, 세 번 되묻는 것도 악취미예요.” 그녀는 미간에 주름을 만들었다. “말했잖아요. 당신 같은 사람이었으면, 친구랑 안 잔다는 철칙 깰지도 모르겠다고.” “그런데 당사자를 앞에 두고 뭘 주저해?” 남자가 약간 웃음을 머금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난 친구도 뭣도 아닌데.” “
소장 3,500원
박온새미로
디어노블
4.1(1,085)
쌍둥이 중 오메가로 태어난 카일리는, 알파로 태어난 동생 카일에게 유독 약했다. [누나. 딱 일주일만 실례할게, 응? 제발, 제발, 제발….] 카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동안 대리 출근을 하게 되는 카일리. 문제는 그 회사가 오메가 출입 금지로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사장은 극우성 알파로 더 유명한 그 노아 매카스터. 젊고 섹시한 건 물론, 세계적인 재력가로 손꼽히는 데다 깨끗한 사생활까지. 그의 실체에 근접할수록, 오메가란 사실을
소장 1,300원전권 소장 5,000원
이보나
튜베로사
4.4(2,200)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하는 서영은 자문을 구하기 위해 프라이빗 뱅커 장현오 대표를 만난다. 9살이나 많은, 자신과는 사는 세상이 완전히 다른 남자. 그저 스쳐 가는 인연인 줄만 알았다. “나하고 자고 싶어요?” 직설적인 물음에 돌아온 남자의 뜻밖의 대답. “나하고 만납시다, 이서영 씨.” “……그러니까 지금 연애라도 하자는 건가요? 대표님과 저?” “그런 걸 바라기엔 내가 너무 염치가 없어서. 그냥 가볍게 만납시다. 석 달, 아니 두 달. 내가
소장 3,600원
채하정
하트퀸
4.0(1,038)
“콘돔을 사 오느라 늦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말에 안나는 움찔했다. “나한테 두 개 있잖아요.” “그거론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요.” “몇 번이나 하려고…….” 놀라움에 중얼거리는 안나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그가 키스했다. 안나를 집어삼키는 루치노의 입술에선 와인 향이 났다. “손바닥 내밀어 봐요.” 의아한 표정으로 두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주머니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콘돔을 꺼낸 루치노가 그것을 안나의 손 위에
소장 400원전권 소장 4,000원
차연유
3.9(1,749)
1년 전, 은서는 가스 폭발 사고로 위장된 폭파 사건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범인은 한때 그녀의 소꿉친구였으며 동시에 연인이기도 했던 남자. 홍콩의 폭력 조직 영룡회의 5대 회주, 류옌레이. 그는 은서가 자신을 배신하고 팔아넘겼다고 생각한다. 잡힌다면 분명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은서의 예측은 완전히 틀리고 말았다. “당연히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렇지, 예쁜아.” 그의 종잡을 수 없는 태도에 은서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SOME
4.0(2,216)
에단의 긴 손가락이 리즈의 머리카락 사이로 얽혀 들어갔다. 두피를 어루만지는 손길이 리드미컬했다. 그의 머리가 기울어지며 그녀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멈췄다. 반쯤 감긴 눈. 살며시 벌린 입술. 흡사 키스의 전조 같았다. 고개를 돌리자 이미 이쪽을 바라보고 있던 에단과 눈이 마주쳤다. 그는 머리를 기울이고 있었고 자연히 리즈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우연일까, 아닐까. 리즈는 이 모두를 에단이 의도했다고 확신했다. 그녀는 여왕처럼 우아하지만 오만한 시
소장 4,000원
디프
4.1(2,978)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퍼스트레이디로 불리던 케이트 왓슨. 아름다운 외모와 의사로서의 삶, 완벽한 약혼자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미군과 한국 여인 사이에 태어나 버려진 출생의 트라우마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데. “좋아. 이 제안대로 해 주지.” 동그랗게 홉뜬 갈색 눈동자에 의구심과 놀람이 뒤엉켜 있었지만, 일말의 희망을 기대하는 간절한 눈빛도 보였다. 순간 그 눈빛에서 의심이 걷히고 그에 대한 욕망만 남아 있게 된다면 그녀의
에이비
4.1(2,112)
“당신이 살린 목숨이니까 당신의 이름표를 달고 살 거예요.” 유영은 이런 순백의 순정에는 면역이 없었다. 그녀가 회색을 보고 있을 때 클레이는 순백을 본다. 그는 선언한다. 평생, 너 하나라고. 설사 네가 나를 버려도. 아무것도 재지 않는 감정. 그래도 조금은 감정의 저울이 있을 법도 한데 클레이에게는 그게 없다. 그에게는 오로지 100 혹은 0이고, 그녀는 절대로만 존재한다.
노벰버
총 2권
4.1(1,313)
그 남자, 에드워드. 오래전 그날, 스치듯 만났던 여자였다. 그 여자가 잊히지 않았다. 찾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그 여자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책임’과 지진처럼 덮쳐 온 운명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기 위해 편견 가득한 세상과 맞서기로 한다. 그 여자, 하늘. 사랑 때문에 바보 같은 선택을 했던 엄마와는 다르게 살고자 노력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찾아온 런던에서 잊
소장 300원전권 소장 4,300원
화림
3.5(1,277)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일상을 살던 내 앞에, 갑자기 그가 나타났다. “나에게서 눈을 피하지 마.” 그의 집착과 소유욕에 나는 점점 길들여져 갔다. 마침내 나는…… “네가 있을 곳은 오직 내 옆이다.” ‘그’라는 세상에 완전히 갇혀 버렸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