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치즈케익
LINE
총 2권완결
4.3(1,400)
* 이 작품의 외전에는 수면간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소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족과 황족의 암투가 주된 스토리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에 빙의한 샤샤. 그 소설이 자신의 현실이 되는 순간, 장르가 변해버렸다. “이제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그 말을 끝으로 술 내음이 가득한 뜨거운 입술이 정신을 못 차리고 멍하게 벌어진 입술을 제멋대로 삼켰다. ‘어, 이건 조금…….’ ……이 아니라 많이 잘못된 전개였다. 분명 전체 이용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800원
오울
튜베로사
4.1(1,259)
맞선 자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첫눈에 반한 남자였다. 여태껏 선본 남자와는 다르게 예의와 배려가 있는 다정한 남자. 무엇보다 독보적이고 압도적으로 수려한 남자. “여우 같다는 소리 자주 듣죠?” “글쎄요. 기억하는 바로는 단 한 번도 없는데.” “그럼 앞으로도 듣지 말아요. 특히 여자한텐 더더욱.” 그래서 난생처음 직진했다. 첫눈에 반한 것도 모자라 푹 빠져 버린 상대한테. “너무 뻔히 보여서 재미없어요?” “다른 건 모르겠고, 편해서 좋긴
소장 3,600원
정은동
4.3(1,154)
부산 최대의 환락가. 어둠을 좀먹고 자라는 차가운 도시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았다. 호텔 바텐더로 일하는 하늘의 진짜 임무는 가짜 위스키를 파는 것. 어김없이 손님을 속여야 하는 평범한 어느 날,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남자 윤태훤을 만난다. “서하늘 씨는 참…… 재미있어.” 남자에게 본능적인 끌림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가 위험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애써 태훤을 멀리하려 하지만, 결국 계약으로 얽히게 되고 마는데……. “계약을 파기하고 싶습
소장 4,500원
이리
나인
4.3(1,528)
넓은 침대 위에 주헌이 헤드에 등을 기댄 채 알몸으로 비스듬히 앉아 있었다. 선이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이질적인 곳으로 쏠렸다. 꿈속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컸다. 낮에 바지 속에서 봤던 것. 브리프 속에 감춰져 있던 묵직한 형태만으로도 기가 질릴 정도였던 건, 발기하고 나자 아예 현실에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크기가 되어 있었다. 원주헌은 그걸 손아귀 가득 붙잡고 있었다. “죄… 죄송합니다.” 그가 뭘 하든 여기는 개인적인 공간이었
소장 3,500원
핥넝쿨
조아라
4.3(1,966)
“이게 독이에요?” 벤지가 훤히 드러난 그녀의 아래를 보며 물어왔다. 그녀의 밀부는 기대감으로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맨 살갗에 스치는 서늘한 기운마저도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엘리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세웠다. “벤지. 그럼 이제 빨아봐.” ** “이다음은 안 궁금하셨어요?” 얽혀오는 손가락에 턱이 들어 올려졌다. 모로 기울여 닿을 듯 다가오는 눈동자가 평소와는 다르게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맹하니 벌어져 있던 입도 날카로운 호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문정민
피플앤스토리
3.9(1,169)
서윤은 미처 종료하지 못한 화상 회의 창 안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홍콩지부 펀드 운영 팀장 재진의 모습을 발견한다. 실수라고 얼버무리기도 전, 재진의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 돌아온다. “죄송하면 나도 좀 봅시다.” “뭐, 뭘요?” “뭐겠어요. 너 벗은 거요.” 온라인에서만 만난다는 사실이 소심하던 서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두 사람은 그렇게 과감하고 아찔한 화상 회의를 이어나간다. 진정한 캐주얼 섹스랄까. 물론, 성병이나 임신도 걱정할 필요 없다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200원
이보나
4.4(2,200)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하는 서영은 자문을 구하기 위해 프라이빗 뱅커 장현오 대표를 만난다. 9살이나 많은, 자신과는 사는 세상이 완전히 다른 남자. 그저 스쳐 가는 인연인 줄만 알았다. “나하고 자고 싶어요?” 직설적인 물음에 돌아온 남자의 뜻밖의 대답. “나하고 만납시다, 이서영 씨.” “……그러니까 지금 연애라도 하자는 건가요? 대표님과 저?” “그런 걸 바라기엔 내가 너무 염치가 없어서. 그냥 가볍게 만납시다. 석 달, 아니 두 달. 내가
요안나(유아나)
르네
4.1(1,111)
OTT 서비스 어플 ‘온루커’의 영상 번역가, 한규희. 부모님의 부재로 그녀 혼자뿐인 집에 동생 친구, 강건일이라는 밤손님이 찾아든다. “아, 미안.” “내가 더 많이 미안할 것 같은데, 괜찮겠어요?” 저질러 버린 키스는, 뜨거운 섹스가 되었고 “너 뭐야? 왜 나를 니 냄새나 킁킁대는 변태로 만들어?” “그럼 결정해요. 여름 내내 나랑 붙어 있을 건지, 말 건지.” 나그네처럼 굴던 녀석의 정착의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주아리
루체
3.9(2,128)
엄마의 재혼으로 공작가에 들어온 오필리어. 하지만 엄마와 양아버지는 마차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고. 장례식이 끝난 늦은 밤, 떠나려던 오필리어는 의붓남동생 알렉산더로 인해 공작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끌리지만 어느 날 찾아온 수사관이 충격적인 말을 늘어놓는데……. “3년 전 오늘 발생했던 아르파드 공작 부부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 “……누님.
소장 400원전권 소장 4,000원
홍세라
4.4(2,286)
멸문지화를 당한 모련. 아버지의 친우 댁에 몸을 의탁하나 뿌리 없는 설움이 깊다. 희망 없는 나날, 담을 넘어 그녀의 방에 숨어든 그림자가 있었으니. “나 왔다, 모련아.” 느른히 웃어 보인 그가 개처럼 그녀의 치마 속을 파고들었다. ***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들이 칭송하는 한유백이 얼마나 집요하고, 음란한 인간인지. “새 붓을 선물 받았으니 제대로 써 봐야지.” 흉흉한 양물을 세운 채, 유백은 자신이 싸질러 놓은 씨물에 붓을 푹 담갔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4,500원
김살구
4.1(1,402)
※ 본 도서는 BDSM 소재의 글로, 합의 기반한 강압적인 성행위 묘사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조히스트. 그건 차예서가 평생 인정하기 꺼렸던 정체성이었다. 28살이 되던 해, 차예서는 더는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부추기는 욕망에 기꺼이 투신하려던 순간, 마법처럼 그녀의 앞에 태선우가 나타난다. 정중한 외피를 뒤집어쓴 남자는 여유롭고도 집요한 태도로 차예서의 충동을 자극한다. "우는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