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소
나인
총 168화
5.0(2,938)
레밍턴 하워드. 이건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는 ‘하워드’라 불리고, 누군가에게는 ‘레미’ 혹은 ‘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레밍턴 하워드. 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레밍턴일 뿐인 레밍턴. 그를 좋아한 건 오래된 일이다. “다니, 나를 위해 네 아버지를 배신해.” 죄가 되는 사랑이 있다. 나의 사랑이 그러했다. “가여운 내 딸아. 너를 버리지 않는 것은 오직 나뿐이란다.” 아름답고 전지전능하신 나의 아버지. 위대하고 위대하신 나의 창조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500원
유폴히
SOME
총 63화완결
4.9(1,815)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4.9(2,477)
소장 4,200원
총 2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주성우
텐북
4.3(1,037)
아빠의 죽음 이후, 아빠 친구의 동생이라는 아저씨의 집에 살게 되었다. 넓은 정원, 현대식으로 지어진 이층집, 고급스러운 내부. 그 집은 참으로 놀라운 점이 많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따로 있었다. “최남영? 난 송일훈.” 아저씨의 아들. 아저씨의 아들은 그 집에서 가장 놀라운 점이었다.
소장 3,000원
백아름
윤송벨리
3.8(1,152)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 없었다. 놀라서 멍하니 벌어진 입안으로 축축한 혀가 밀려들었다. 깜짝 놀라 밀어내자 그가 손목을 붙잡았다. 침대 위로 내리누르는 힘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억셌다. 뱀처럼 파고든 혀가 설의 조그만 혀를 잡아채더니, 앞뒤로 뜨겁게 문질렀다. 이어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넣고 빼내길 반복했다. “내 혀, 빨아줘.” 뭐라 대꾸를 하기도 전에 입술이 삼켜졌다. 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몸 전체가 그의 입속으로 빨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