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겸
아르테미스
4.4(1,108)
무섭기로 소문난 북쪽 귈러 공국의 대공과 결혼이 결정된 날. 에스텔은 절규했다. “싫어! 난 첫사랑도 아직이란 말이야!” 무뚝뚝하고 딱딱한데다 보수적이라는 북부 남자들. 심지어 결혼 상대인 귈러 대공은 성격도 차갑고 싸늘하며 피 없이는 못 산다는 무서운 남자다. 추운 건 싫어! 무서운 건 더 싫어!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결혼을 무를 순 없는 일이었다. 결국 무서운 북부 대공과 결혼하기 위한 준비를 꾸역꾸역 억지로 하던 어느 날, 에스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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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1(2,200)
송하영 (25) 재벌가 혼외자 도망칠 곳이 필요해. 사교계의 마스코트라는 닭살 같은 별명을 가진 하영. 그러나 진실은 의붓어머니에게 교묘하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 자신에게 집착하는 의붓어머니에게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결혼. 서준과 결혼해야 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자유를 드릴게요.” “그래서 네가 얻는 건 뭔데?” “자유요.” 한서준 (35) YB 그룹 후계자 아내가 필요하다. YB 그룹 총수가 된 후 이혼해 줄 아내가. 그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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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
우신북스
4.4(1,276)
*표지가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변함없으며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로 적용됩니다. 열아홉에 결혼이라니, 그것도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지금은 21세기라고! 진정하자, 진정해. 심호흡! 후하-! 후하-! 지금 생각해 보면 첫 만남도 어처구니없었지, 맞아. “너, 나 알지?” “제가요? 아! 아까 성함을 말하셨던가, 뭐였더라?” “서준후.” “제가 나이답지 않게 귀가 좀 어두워서요.” “서, 준, 후, 라고.” 쑥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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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현
나인
총 2권완결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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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미
루시노블
4.1(1,189)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정략결혼을 했던 실비아. 헌신적인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지만 짝사랑 상대에게 미련이 남아 결혼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남편을 외면했던 그녀는 세월이 흘러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한다. 좀 더 일찍 사랑한다고 말할 것을, 잘해 줄 것을……. 다가온 죽음의 순간, 실비아는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미처 끝맺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마지막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생각하며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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