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영
희우
4.0(4)
태어날 때부터 민하의 곁에 있었던 주찬. 못하는 거 없이 다방면에서 뛰어나지만, 오만하고 까탈스러우며 자기밖에 모르는 그가 엄마에게 인정받는 현실이 민하는 못마땅하다. “내가 걔랑 스킨십을 어떻게 해? 미쳤어? 으웩!” 그러던 어느 날 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민하의 말실수로 인해 마음이 상한 주찬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두 사람의 어색함이 풀어지기도 전 그가 민하를 도발해 오는데……. “이제부터 난 너한테 키스를 할 거야.” “뭐, 뭐?”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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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지
라렌느
4.5(17)
“우리가 꼭 결혼할 필요는 없잖아. 연애와 결혼은 별개니까.” 알렉시스가 그런 말로 제 프러포즈를 거절했을 때, 에스텔라는 상처받지 않았다. 그저 하루빨리 ‘성체’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맞선 계획을 세웠을 뿐. 복혼이 허용되는 수인 왕국에서 알렉시스와 헤어지지 않은 채 다른 상대와 결혼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니까. “내 결혼, 알렉이 신경 쓸 일 없도록 잘 진행해 볼게!” “어어……. 그래. 잘해 봐.” 무엇보다 알렉시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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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골드
텐북
4.2(18)
무능한 아버지 대신 온갖 업무를 처리해 오던 공주 아이샤는 전쟁에서 패배하며 마치 팔려 가듯 결혼하게 된다. 그것도 맨손으로 사람을 찢어 죽인다는 냉혹한 왕, 카다르 쿤데란과. 하지만 무시무시한 소문에 긴장한 아이샤를 맞이한 건 구릿빛 피부에 검은 머리칼, 아름다운 푸른 눈을 가진 수려한 미남이었다. “소개가 늦어서 미안해. 내 이름은 카다르 쿤데란. 나와 결혼해 줘. 아이샤.” 막대하게 밀려드는 과중한 업무에서 드디어 해방된 데다 매일 밤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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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모던
4.0(1)
갑작스러운 키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입술은 본능적으로 서로를 향해 뜨겁게 타올랐다. 미국 내 병원 랭킹에서 매년 1위에 뽑히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도 사이코닥터로 불리는 이은탁 신경외과 교수. 6년 만에 그가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국내 대기업인 세경 그룹에서 운영하는 세경 종합병원의 레지던트 2년 차의 동주. 그녀가 세경 그룹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병원에 몇 명 되지 않는다. 동주와 이은탁 교수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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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금
레이크
4.8(8)
“……죽고 싶어.” 빛의 제국 엘레아스에서 성녀가 된다는 건 저주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다. 모두들 그걸 축복이라 말하지만, 레일리시아에게는 그저 끔찍한 저주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삶을 억지로 이어간다는 건 정말이지, 무척이나 비참한 일이었다. 레일리시아는 안식을 원했다. 신의 목소리고 나발이고, 그놈의 룩스라면 지긋지긋했다. *** “그래서 방법을 바꿔 보기로 했어요. 경 말대로 이제 아픈 것도 싫어서요. 대
송은가비
노블리
0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동명그룹의 이사, 태수. 서희는 그의 입주간호사가 되어 최선을 다해 재활을 돕는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곁을 지킨 1년. 두 사람 사이에는 점차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내 마음을 숨길 자신이 없어요.” “이사님, 그게 무슨 소린지…….” “내가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든 재활이 끝나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꾸만 제게 다가오는 이 남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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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랑
제로노블
4.7(3)
남편, 데니엘 벨모닉은 금욕적인 낯빛을 한 고결한 사제를 닮았다. 데니엘과 로렌은 부부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잘 지켰다. 서로 사랑하지 않았음에도. 그러던 어느 날, 데니엘의 손가락에서 결혼반지가 없어졌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음욕이라고는 없는 그가 밤에 잠든 로렌의 앞에서 헐떡였다. 음탕한 열기를 가득 담은 채로. 마찰 소리가 거세질수록, 신음도 거칠어졌다. 그가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는 굶주린 짐승처럼 짙은 갈망이 배어 있었다. “……큿.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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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더스
누보로망
5.0(2)
“감히 내가 탐해선 안 될 금단의 열매였어. 내 공주님.” 마르시는 킬킬대며 엘렌의 몸을 붙잡고 키스했다. 처음 그녀를 만났던 날, 마르시는 엘렌에게 빠져버렸다. 아 달콤해라.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아내의 몸 구석구석 낼름거리는, 탐욕스러운 짐승의 눈은 탐해도 탐해도 채워지지 않은 갈증으로 늘 목말라했다. "당신이 갖고 싶어서 내 천한 운명까지도 바꾼 거야." 제 부모처럼 밭에서 일하다 나자빠 뒈질 운명이었던 놈이 감히, 귀하고 인형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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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총 2권완결
4.3(4)
#동양풍 #가상시대물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조신남 #평범녀 #동정녀 #다정녀 #상처녀 * 신목 이야기 * 인간들에게 싫증이 난 신목, 환은 외따로이 사는 소화와 함께 지내게 된다. “나리, 어디가 불편하십니까?” 땀까지 흘리는 환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다 살포시 솟아오른 아랫도리를 본 소화는 놀란 눈을 하다 바닥만 내려다보았다. “내 너를 보니……. 아니다. 빨리 가자꾸나.” 걸음을 재촉하며 앞서가는 환의 뒤로 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200원
잠자리매듭
젤리빈
1.0(1)
#서양풍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오해 #짝사랑 #삼각관계 #달달물 #잔잔물 #집착녀 #유혹녀 #외유내강 #능력녀 #뇌섹녀 #짝사랑녀 #순진남 #잘생긴남 레브쿠헨은 마녀이다. 그것도 성격이 별로 온화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못되게 구는 마녀이다. 그런 그녀가 인간인 아르망 노엘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과 마녀라는 차이점을 두 사람을 멀게만 만들 뿐이다. 그래서 그녀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기로
대여 300원
소장 1,000원
베리나
5.0(1)
#현대물 #계약연애/계약결혼 #동거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남 #카리스마남 #절륜남 #무심남 #단정남 #직진녀 #쾌활발랄녀 #평범녀 #외유내강 직장을 구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수아. 그녀가 어머니의 꽃집에서 일하는 사이, 건물주가 나타난다. 그리고 건물주 상욱은, 밀린 임대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다음날 상욱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려는 수아. 그녀에게 상욱이 놀라운 제안, 계약결혼 제안을 꺼낸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