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키엘
조은세상
4.0(9)
선배로만 생각했던 경훈에게 교제 신청을 받은 혜윤. 그녀는 이런 상황이 부담스럽다면서 거절하지만, 불쌍한 강아지 같은 눈을 하고 매달리는 그에게 일곱 번의 만남을 허락한다. 그러나 그의 친형 주도훈을 만난 이후 급격한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 “나랑 하고 싶어?” 묻는 목소리가 어찌나 나직한지 차가운 동굴 안에 들어간 것처럼 소름이 돋아났다. 도망쳐야 한다고, 이대로 잡혔다간 뼈째로 씹어 먹힐 거라고 본능이 외쳤으나 혜윤은 꿋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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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나
희우
4.0(5)
#현대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운명적사랑 #다정남 #순정남 #대형견남 #군인남 #직진녀 #계략녀 #짝사랑녀 “아빠 말고 애인 해 주세요, 아저씨.” 아홉 살 때 아빠가 돌아가신 뒤, 마치 그를 대신하겠다는 듯 매달 찾아오기 시작한 아빠의 부대원 태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어, 태준을 이성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연주는 그에게 여자로 보이고자 최선을 다한다. “왜 대답 안 해요? 내가 여자로 그렇게 아니냐고!” 하지만 아무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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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텐북
3.7(13)
영은은 지쳤다.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고, 이용당하는 것에 이제 지쳤다. 지쳐있던 영은에게 새어머니는 결혼을 제안한다. [돈 많은 집이야. 몸값 제대로 받고 결혼한다고 생각해.] 다짜고짜 돈 많은 집. 팔려가는 심정으로 만난 남자 도경준은 그녀의 예상을 벗어난 매력적이고 배려심이 넘치는 남자였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남자 도경준과 결혼한 영은은 그때까지 누리지 못했던 완벽한 행복을 비로소 누리게 된다. [영은아. 행복해?] 그러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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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라떼
클린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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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회중시계 #첫사랑 #타입슬림 #다정남 #희생 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로, 매일 지겨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웬 전학생을 마주하는데. “날 기억 못하는 대가야.” 나를 알고 있다. 난 전학생을 모르는데, 전학생은 누구길래 날 알까? “내가 널 살려줄게.” 어떻게 날 살리겠다는 무거운 말을 쉽게 할까? 전학생의 말대로 시한부 인생에서 탈출해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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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5.0(2)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 겁니까?” “네……. 죄송하지만, 정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여러 번 물어봐도 똑같이 돌아오는 대답에 준호는 할 말을 잃었다. 준호는 한숨을 내쉬며 마른세수를 했다. ‘어떻게 기억을 못할 수가 있는 거지?’ 도무지 이해하려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잔잔한 물결 같은 밤이었다면 모를까, 거친 파도가 끊임없이 치는 바다 같이 강렬한 밤이었는데. 어떻게 한 장면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단 말인가. 준호는 이미 말끔
강유비
라돌체비타
4.8(6)
온 세상 여자들을 호령할 것만 같은 날카로운 인상의 냉미남 석연준. 그런 그에겐 말 못 할 패티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박혀야만 절정에 이를 수 있다는 것. 제정신 박힌 상식인이었던 그는, 혹여나 이상한 오해라도 사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이 사실을 철저한 비밀로 부치는 중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친한 누나이자 직장 상사인 진린으로부터 불꽃 같은 대시를 받기 시작는데. 이걸 솔직하게 말할 수도 없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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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에
4.5(2)
“몸이 이렇게까지 야한 줄은 몰랐는데.” 하얗게 드러난 지안의 온몸을 진득한 눈빛으로 샅샅이 핥던 도한은 실소와 함께 입술을 꾸욱 힘주어 물었다. 자그마하고 예쁘다는 생각은 종종 했지만, 이렇게 사람 눈이 돌아버릴 만큼 몸이 야할 줄은 미처 생각도 못 했다. 도한에게 지안은 어디까지나 아가씨였지, 여자가 아니었으니까. “아흣, 으응.” 도한은 가슴을 가리고 있던 지안의 팔을 틀어쥐고 위로 올린 다음, 말랑한 가슴 위로 입술을 내렸다. 말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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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알
블레슈(Blesshuu)
4.2(18)
“아, 하……. 레이나,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 “… 제가요?” 그녀와 맞닿은 칼로스는 무척이나 뜨겁고 부드러웠다. 표피에 아래위로 쓸리는 손바닥이 화끈화끈했다. 덩달아 두 볼까지 발갛게 변해가는 기분이었다. “항상 널 생각하면 이렇게 서거든.” “…….” “못 알아들을 정도로 아직 어린 건가.” 근육으로 촘촘히 짜인 칼로스의 몸이 은은한 촛불에 비춰 유난히 관능적으로 보였다. 레이나는 크게 들썩이는 칼로스의 대흉근을 보며 저도 모르게 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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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쀠
3.9(9)
여신의 대리인을 상징하는 은발을 가지고 태어난 엘로디. 그녀는 그 탓에 어릴 적 가족들과 떨어져 억지로 신전에 끌려가고 만다. 그렇게 엘로디는 속세에 더럽혀진 몸을 정화한 뒤, 진정한 성녀로 거듭나기 위해 가혹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회개합니다. 저는 중압감을 벗어나기 위해 제 일터에서 그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한 남자의 고해성사를 떠올린 그녀는 해방감을 느끼기 위해 야외에서 노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어느덧 야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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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가게
체리꼬치
회사 실장인 해훈과 몰래 사내연애를 한 게 벌써 3년. 누구나 보면 반할 외모인 그와 같이 다니면 어디를 가건 좋았다. 하지만 키스 이상은 절대 하지 않는 그와의 연애가 이어질수록 불안해졌다. “혼전 순결을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 아닐까?” “나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랑 할 거는 다 한 거 같아.” 친구와 의논해도 뾰족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야릇한 분위기를 만들어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그에게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실수인 척, 알몸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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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붕어빵
에오스
이곳은 전생의 내가 쓴 배드엔딩 소설 속이었다. 소꿉친구인 헬리와 나는 주인공이자. ''불이야!'' ''땅이 꺼졌어!'' 스무 걸음보다 가까이 있으면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었다. 뿐만 아니라 둘 중 한 명은 죽는다. 우리 이런 소설에서 무사히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 사랑을 시작한 우리는 어떻게해야 데이트를 할 수 있는지를 알아내었다. 데이트하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어 입맞춤을 잠깐 하려는데... 쾅!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