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3)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3,000원
신비복숭아
글로우
3.7(10)
열아홉, 다시 고아가 되었다. 한때 부모라 부르던 사람들은 이제 자신이 필요 없어졌다 했고, 한때 하나뿐인 오빠로 의지했던 남자는…… 제 얼굴조차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 “왜 이렇게 심술이야. 이거 내가 뺏은 거였나? 그럼 어떻게 해. 도로 갈라서 돌려줄까?” 뒤늦게 찾은 은아의 평범한 일상에 홍은도는 아무렇지 않은 양 나타나 그녀를 엉망으로 헤집어놓았다. 은아는 열아홉에도 스물둘에도 홍은도를 거절할 수 없었다. 이제 우린 소꿉놀이 같
소장 2,340원(10%)2,600원
은아영
희우
3.8(5)
태어날 때부터 민하의 곁에 있었던 주찬. 못하는 거 없이 다방면에서 뛰어나지만, 오만하고 까탈스러우며 자기밖에 모르는 그가 엄마에게 인정받는 현실이 민하는 못마땅하다. “내가 걔랑 스킨십을 어떻게 해? 미쳤어? 으웩!” 그러던 어느 날 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민하의 말실수로 인해 마음이 상한 주찬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두 사람의 어색함이 풀어지기도 전 그가 민하를 도발해 오는데……. “이제부터 난 너한테 키스를 할 거야.” “뭐, 뭐?” “싫
소장 1,890원(10%)2,100원
애니공일사
로아
4.5(2)
김은호. 그 남자는 충직한 번견이었다. 내 곁을 지켜며 언제나 꼬리 흔드는 개. 그를 전적으로 믿었다. 나만을 바라보던 까만 눈동자와 다정하게 속삭이던 그의 입술을 사랑했다. 그 남자가 날 배신하기 전까지. 모든 행동이 다 연기였던 거야? 용서 못 해. 죽여 버리고 싶어. 그러니 반드시 찾아내고 말겠어. “모두 기뻐해라. 오늘은 개를 잡는 날이다.” 작품 키워드: #조직/암흑가 #애증 #혐관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나쁜 남자 #냉정남
소장 1,500원
별고래파이
달밤
4.2(22)
‘황제를 유혹하라.’ 평범한 시골 처녀 다이애나에게 내려진 특명. 어머니의 불치병을 치료할 약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지도 모를 사람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의뢰자의 힘으로 황실의 시녀가 된 그녀는 황제를 유혹하려고 한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황제 부부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다이애나는 점점 황제에게 동정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데…
찰홍미
조은세상
3.7(3)
구혼자들이 연달아 불행한 사고를 당한다는, ‘저주받은 영애’ 제인 그레이. 사교계에서 고립된 그녀는 하루빨리 결혼해서 평판을 회복하려 애쓰지만. “아가씨가 결혼하려고 애쓸 때마다 불행한 일이 생기는 것 같지 않나요?” 악질적인 소문이 없어지기는커녕, 무도회에서 춤을 춘 상대마저 죽게 되고. 결국 가문을 위해 평생 홀로 살기로 결심하고 수도원으로 향한다. “아가씨의 구혼자들을 해친 건 접니다.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수도원장
소장 2,800원
Boo
라돌체비타
의문 모를 파티 초대장이 도착했다. 아비스 피엔스. 악인으로부터의 온 초대장이라니. 웅장한 성이 그들을 반겼다. 창살이 가득한 성벽 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은빛의 문을 열고 입장했다. “파트너를 굉장히 야생적으로 다루시네요.” 감미로운 목소리가 머리 위로 흘러나왔다. 중저음에 목소리는 모든 이들을 홀리기 충분했다. 천상의 목소리라면 이런 것일까. 다정함도 순간이었다. 갑자기 아이린의 목에 주사바늘을 꽂아 넣는데... 한순간에 파티장은 아수라장으로
소장 1,400원
장옥진
4.6(54)
KH그룹 기획 전략 본부의 수뇌부 소리를 듣는 기획 1팀의 팀장, 현시호. 평범한 회사 생활을 이어오던 그녀는 친한 친구들로 인해 과거, 학생 시절 악연이었던 설의현 대표와 마주치게 된다. “둘이 초면이야? 소개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 “……오랜만이에요.” “…….” “이것 봐, 인사를 해도 받지를 않아.” 썩 좋지 못했던 재회였으나, 둘은 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다. 심지어 피치 못할 출장 약속까지 잡히고 마는데……. 과연,
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트리케라톱스
그래출판
4.5(36)
태어난 순간부터 손에 닿는 물체나 상대의 기억을 읽을 수 있던 이현. 좁은 시골 동네에서 귀신 들린 아이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자란 그녀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축복보다는 저주에 가깝다고 여긴다. 할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무당 행세를 하며 돈을 벌던 어느 날, 한 여성이 찾아온다. 그녀가 내민 물건에서 누군가를 향해 칼을 찔러 넣는 남자와 눈이 마주친 이현. 그 후, 사냥을 나선 맹수처럼 그 남자가 꿈속으로 찾아온다. ‘그만둬요. 왜 이러는 거예요?’
모나
젤리빈
0
#서양풍 #귀족/왕족 #애증/원수 #결투 #오해 #잔잔물 #카리스마남 #무심남 #순정남 #츤데레남 #순진녀 #직진녀 #상처녀 지체 높은 귀족 가문의 자식들인 아이리스와 크리스토퍼는 원수지간이다. 크리스토퍼가 아이리스의 큰오빠와 결투를 벌여서 큰오빠를 죽였고, 그 복수를 위해서 다시 크리스토퍼와 결투를 한 작은 오빠 역시 눈을 다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이리스에게 크리스토퍼는 벌레만도 못한 인간인데, 그런 그가 그녀에게 불쑥 청혼을 해온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