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더로맨틱
4.1(34)
“생각할 시간을 갖자.” “무슨 생각?”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생각. 너도, 나도 행복하지 않아. 그만 불행했으면 해.” 연애한 지 3년 반. 어느덧 서로에게 무심하고 차갑게 변해 버린 그와 그녀. 더 이상 가슴 떨리는 설렘도, 서로에 대한 기대도 없이 그저 의무적으로 전화하고, 만나고, 관계를 맺고. 그런 권태로운 시간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예진은 성훈에게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하고, 그런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그 역시 동의한다.
소장 3,000원
사슴묘묘 외 1명
에이블
3.0(103)
상처만 남은 결혼 생활이 3년. 이혼, 그리고 그를 잊기 위한 발악이 3년. 다시 만난 그놈은 여전히 나쁜 놈이었다. *** “나랑 자. 그럼 당신한테 투자할게.” “……뭐라고요?” “내가 두 번 말하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 나랑 자자고.” 혜정은 이번에야말로 제가 무언가 잘못 들은 거라고 확신했다. 혹시 자자는 의미가 자신이 아는 것이 아닌 다른 비유였던가. 수없이 머리를 굴려보아도 적당한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멍하니 눈만 깜빡이는
우유양
나인
3.8(1,401)
초등학교 교사 김아영. 그녀의 삶은 어느 날 나타난 고등학교 동창 이원호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다. 눈 깜박 하고 나니 그의 손아귀 안. 그러나 김아영은 이원호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점점 이상해지는 남편의 행동, 아영은 원호의 생각을 다는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잘못한 거 알아. 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았어. 그런데 너는 도대체 무슨
유재희
루비레드
3.6(395)
“놓아주세요. 저는 이제 쓸모없는 부품이에요.” 평생을 집안에 잘 맞춰진 작은 태엽으로 살아왔다. 그와의 결혼도 그렇게 시작된 일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영하의 ‘아내 역할’은 끝났다. “당신, 내 사람이야.” 1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 알았다.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는 걸. 그래서 재환은 놓을 수 없었다. 아직 자신의 ‘아내’인 그녀를. 예상했던 기간, 예정되었던 결말. 그러나 예고하지 못했던 감정의 변화. 서로에게 중독되
소장 2,700원
최기억(휘란투투)
로맨스토리
2.7(3)
〈강추!〉잘난 남자, 탁구판. 경호 팀장으로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래서 만나게 되는 여자, 주나라. 처음 그녀를 만나게 된 건 택시 안. 이상한 눈길로, 이상한 손짓을 뻗는 그녀를 느끼며 변태라 칭하며 고개를 저은 그였다. 그런 그녀를 만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병원. 그것도 비뇨기과. 당황스러움에 돌아서는 그에게 던진 그녀의 말에 구판은 발걸음을 멈추고 만다. 그때와는 사뭇 다
러브홀릭
4.5(6)
잘난 남자, 탁구판. 경호 팀장으로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로 인해 만나게 된 여자, 주나라. 처음 그녀를 만나게 된 건 택시 안. 이상한 눈길로, 이상한 손짓을 뻗는 그녀는 변태 그 자체였다. 그런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병원. 그것도 비뇨기과. 당황스러움에 돌아서는 그에게 던진 그녀의 말에 구판은 발걸음을 멈추고 만다. 그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당당한 그녀에
이유현
북팔
2.4(5)
[평생의 반려자를 찾아 나선 당신, 혹시나 싶어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 당신의 등급은 C가 될지 S가 될지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21세기,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디에 있는 걸까?] 장래가 촉망 되는 외과 레지던트 이류호, 당연히 그의 옆은 그 자신의 수준에 맞는 여자여야 한다. 그런 류호의 앞에 스펙 無인 ‘그녀’가 나타난다. (이 작품은 ‘심장수술’ by J.A.J. Hyde & T.R.Graham 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소장 1,000원
이정숙
도서출판 청어람
4.1(24)
사업이라면 자식도 핏줄도 필요 없는 냉혈인간 모친에 의해 억지로 선 자리에 나가야 했던 영서. 하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의 얼굴에 도대체 삘이 안 꽂히는 걸 어떡하나. 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 버렸지. 엘리베이터를 잡자마자 내리려는 누군가를 그대로 안으로 집어넣고 탈출에 성공! 그런데 이게 웬 떡? 그녀 때문에 탈출 작전에 함께 동참한 남자는 한마디로 심.봤.다!
에피루스
3.5(2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하룻밤 날 살래요?” 꼬인다, 꼬여. 정말 윤영서 인생 제대로 꼬인다. 사업이라면 자식도 핏줄도 필요 없는 냉혈인간 모친에 의해 억지춘향으로 선 자리에 나가야 했던 영서. 하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히끄무레한 남자의 얼굴에 도대체 삘이 안 꽂히는 걸 어떡하나. 그래서? 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 버렸지. 수전증 환자처럼 열심히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잡자마자 내리려는 누군가를 고대로 안으로 집어넣고 하강,
피우리
3.7(42)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하룻밤 날 살래요?” 꼬인다, 꼬여. 정말 윤영서 인생 제대로 꼬인다. 사업이라면 자식도 핏줄도 필요 없는 냉혈인간 모친에 의해 억지춘향으로 선 자리에 나가야 했던 영서. 하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히끄무레한 남자의 얼굴에 도대체 삘이 안 꽂히는 걸 어떡하나. 그래서? 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 버렸지. 수전증 환자처럼 열심히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잡자마자 내리려는 누군가를 고대로 안으로 집어넣고 하
2.3(3)
2006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터치 바이 터치", "탁구공과 잠자리채"와 연작입니다. 잘난 남자, 탁구판. 경호 팀장으로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래서 만나게 되는 여자, 주나라. 처음 그녀를 만난 택시 안에서 이상한 눈길로, 이상한 손짓을 뻗는 그녀를 변태라 칭하며 고개를 저은 그였다. 그런 그녀를 만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병원. 그것도 비뇨기과. 당황스러움에 돌아서는 그에게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