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하
와이엠북스
3.8(12)
디에르나에겐 사랑하는 연인 미첼이 있었다. 그와의 미래만 있다면 의붓언니의 횡포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의붓언니가 그마저 빼앗아 버리기 전까지는. “망가뜨리러 왔어요. 날 아프게 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연인의 아내가 아닌 정부가 된 디에르나는 미첼마저 자신의 복수에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데. *** “미첼. 무릎 꿇고, 나한테 기어와요.” “뭐……?” “못 들었어요? 기어서 오라구요. 개처럼.” 황족이자 대공작인 저를 무릎 꿇리고, 개
소장 2,500원
빛들
읽을레오
총 2권완결
3.0(4)
가상시대물/서양풍/판타지물/권선징악/복수/영혼체인지/빙의왕족/귀족차원/이동/비밀연애/냉정남/상처남/짝사랑남/걸크러시/계략녀/냉정녀/사이다녀/달달물/이야기중심/잔잔물/힐링물/성장물 <내가 살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이젠 내가 아닌 널 살게 해주고 싶어..!> 새드엔딩의 끝판왕 ‘세크레타’ 라는 소설에 빙의해 버렸다! “이왕이면 여주면 좋잖아? 왜 조연이래..? 아 맘에 안 들어..” 소설 ‘세크레타’ 라는 소설에 조연인 공작가의 딸 공녀 엘리
소장 900원전권 소장 2,880원(10%)3,200원
추혜수
원스
3.5(22)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선 그룹 이상옥 회장 외동아들의 입주 과외 수업을 시작하기로 한 날이었다. “한 번 할 때마다 백만 원씩 줄게. 이 집에서 나갈 때까지. 어때?” 학생은 연희보다 세 살이나 많은 이서준. “수능 때까지 넌 돈 벌어서 좋고 난 풀어서 좋고. 하루에 한 번 대주면 한 달에 3천만 원의 보너스야. 어때?” 어쩐지 과외비로 거액을 주더라니. 양아치가 따로 없다. “하지만…… 난 그런
소장 3,000원
로아
3.6(45)
- 본문에서 - “잘했어. 앞으로 매일 이렇게 하는 거야. 자기 전에 한 번.” 강주가 더운 숨을 내뱉으며 예린의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일어나서 한 번.” “네……?”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럼 하루에 두 번이나 이렇게 해야 한단 말인가. “앉아봐.” 강주는 막무가내로 품에 안았던 예린을 침대에 앉혔다. 낮에 했던 것처럼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음부에 얼굴을 처박았다. “오늘은 아프니까 이러고 자고 싶어.” “선배님…….” “
소장 2,600원
김선민
로즈엔
4.0(440)
“와 달라고 해서 기껏 와 줬더니, 눈길 한 번을 안 주네?” 인하는 이영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뒤로 물러설 줄 알았는데 그녀는 그곳에 버티고 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한 번 밀리면 두 번 세 번 밀어붙일 거란 걸 아는 듯했다. “이렇게라도 마주 서 있으니 난 너무 좋은데, 넌 아닌가 보다.” 이영과 이 저택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텐데, 하는 후회와 이렇게라도 곁에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교차했다.
진가이
핑크문
3.6(5)
“너도 많이 아팠겠다.” 하예의 여린 손가락이 정혁의 흉터를 더듬었다. 손끝이 자아내는 간질거리는 촉감에 정혁의 온 신경이 곤두섰다. 따듯한 손길이 몸에 닿은 건 처음이었다. 다소 색다른 온기에 정혁이 움찔거렸다. 하예가 고개를 들어 정혁을 올려다보았다. 정혁의 시선도 아래로 떨어져 하예의 얼굴로 향했다. 크고 맑은 눈과 하얀 피부, 사과 빛 입술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 순간 생전 느껴본 적 없는, 달콤한 기운에 휘감기고 말았다. 하예와
소장 2,000원
이차
피우리
2.4(5)
집요한 눈이 끝내 비밀을 파헤치고 단숨에 엮어 버렸다. 회사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도망칠 수 없다. 그게 오빠 친구이자 직장 상사에게 비밀을 들켜 버린 나의 운명이었다. 내가 조금이라도 반항할 낌새를 보이면, “내 말 잘 듣기로 약속한 거 아니었나?” “하지만, 이건….” 벌거벗은 몸 위로 차가운 숨결이 닿았다. 나는 조금 뒤로 물러났다. 이 잔인한 남자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지고 싶었다. 하지만…. “왜, 이런 짓이 부끄러워? 네 저질스러운 비
망루
파인컬렉션
3.8(19)
국장의 지시로 오랜 숙적 장재준 PD와 한 팀이 된 신민지 PD. 두 기수 아래인 녀석이 CP라는 걸 알고 분개한다. 멋대로 잡은 술 약속에 나오지 않으면 자기 맘대로 고정 패널을 정하겠다고 장재준은 엄포를 놓고, 어쩔 수 없이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된다. 전투적으로 대화하며 마신 술에 점점 술자리는 무르익어가고, 어느 순간 필름이 끊겨버린 민지. 새벽녘 정신을 차린 그녀는 낯선 방 침대 위에서 장재준과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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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도
텐북
4.1(118)
리제는 언제나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남편과 함께하며 아이까지 낳는다면 분명 그럴 수 있으리라 믿었다. 남편 알렉의 외도를 알기 전까지는. “난 당신 아내야. 그 앤 하녀일 뿐이고.” “그냥 하녀가 아니지. 주인이 오랫동안 못 한 일을 했으니, 주인보다 나은 하녀 아닌가?” 그의 정부가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되었을 때, 리제는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씨앗에 소원을 빌었다. “…아이를 갖고 싶어.” 말이 끝나자마자 줄기 같은
소장 1,900원
양복선
플레이룸
3.0(10)
모든 것을 가진 강남 최고의 호스트, 승기와 비밀을 간직한 대기업 막내딸 선미의 첫 사랑 이야기. "이렇게 더렵혀진 나라도 널 사랑 할 수 있을까?" 유흥의 끝이라 불리는 강남. 쾌락을 쫓아 온 방의 주인은 남자가 아니다. 다른 재벌 집 자제들과 생일파티를 하다 따라온 호스트바. 선미는 그곳에서 승기를 만난다. 엄청 사나운 얼굴을 가지고 어울리지 않는 가짜 미소를 띠고 있다. 역겨울 정도로... 그런데 어째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하고 있지
오스카
알사탕
2.7(6)
대기업 사원 수지와 유치원 교사 민아는 취미, 성적 취향까지 공통점이 많은 절친 사이다. 하지만 민아는 지금 수지와 결혼할 남자인 의사 유준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 민아는 수지가 자신을 마치 액세서리 마냥 대하는 게 고까웠다. 그래서 일부러 유준과 그런 사이가 된 것인데, 이젠 그가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한다. ‘몰라. 이제 나도 모르겠어. 이러면 안 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잖아. 수지도 전에 내 남친 두 번이나 뺏어 간 적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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