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팡두두
4.0(110)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달여문
원샷(OneShot)
3.8(6)
웹소설 작가, 그것도 야하디 야한 19금 초단편 작가가 꿈인 예진은 심혈 들여 쓴 소설이 곳곳에서 거절을 당해 속이 잔뜩 상한다. 그러다 받은 한 통의 메일! 신랄한 비평이 가득 적힌 가운데, ‘그래도 함께 해 보고 싶다’는 계약 제의의 내용에 예진은 하늘을 날 듯 기뻐한다. 하지만, 이렇게나 자신의 작품을 발가벗긴 이 편집장이 괘씸하다. 얼굴이라도 한 번 꼭 보고싶어 일부러 찾아간 계약현장. 짙은 시트러스 우디 향에 다리를 꼰 채 자신의 작품
크림치즈
와이엠북스
4.1(52)
스물아홉 장은조. 남몰래 짝사랑하던 일곱 살 연하 김산에게 제 취향을 들켜 버리다. “웬만한 건 다 괜찮은 거 같아. 근데 음탕하다, 음란하다 이런 단어는 싫어. 왠지 문어체 같아서 입에 안 붙잖아.” 그때, 낮은 목소리가 피식 웃음을 흘렸다. “그럼 성기 지칭 단어는요? 보지라고 불러도 돼요?” “아, 그건 당연히…….” 잠깐. 이 목소리는. “……산이?” “보지가 괜찮다는 거 봐서는 좆이나 자지도 되겠네요?” “아, 어…… 그게…….” “누
소장 2,880원(10%)3,200원
악취
파인컬렉션
3.0(7)
제국의 황제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렸다. 증상은,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고 기피하며 닿기조차 힘들어하는 것. 이 기묘한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황실에서는 급히 용하다는 의원을 수소문하고. “지엄하신 황제 폐하를 뵙습니다. 의원, 로데즈라고 합니다.” “……이, 상하군. 어째서……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너만…… 닿아도 아무렇지 않은 것인지.” 모두를 꺼려하는 황제 칼리우스가 접촉할 수 있는 이는 오직 의원인 로데즈뿐. 그리고 황실의 학자들은 오래된 문헌
소장 1,300원
고요(꽃잎이톡톡)
마롱
4.0(26)
※ 「몸살향」은 「알파의 사정」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프리퀄(Prequel) 작품으로, 「알파의 사정」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 모텔 청소 일, 더위, 이 세 가지 관심사 외엔 신경을 쓸 만한 일이 없었던 은교의 일상에 검은 파도가 휘몰아쳤다. 정보국 소속의 특수 요원인 극우성 알파, 권이신의 등장. 그와 더불어 두 가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정은교. 두 사건 모두 그녀가 일하는 모텔에서 일어
소장 2,500원
박깃털
루시노블#씬
4.2(387)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달달물, 고수위, 씬중심 졸업 시험에서 떨어진 탓에 소꿉친구인 루엘과 위로주를 마시던 아카데미 신학과 학생 다니아 랭체스터. 성실한 학생인 다니아와 달리 루엘은 귀족 친구들과 방탕하게 논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소장 2,600원
이차
피우리
3.7(10)
바닥을 보이는 통장 잔액, 지저분한 수염과 구겨진 옷차림. 하루아침에 KA 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쫓겨난 무태의 현실이다. 가뜩이나 심란해 죽겠는데, 더 심란하게 만드는 존재가 생겼다! “아저씨, 저 왔어요!” 옆집 사는 대학생, 연슬아. 수염을 뚫고 나오는 무태의 잘생김에 반했다. 아저씨는 말투가 사납지만, 기본적으로 친절하다. 춥다니까 방 한쪽 내어주고, 배고프다니까 라면도 나누어준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섹스도 해달라고 하면 해줄까?
소장 2,900원
마뇽
그래출판
총 2권완결
3.9(158)
공주의 붉은색 눈동자를 보면 돌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괴물 공주라 불리며 천으로 눈을 가린 채 갇혀 자라는 공주 하리. ‘붉은 눈의 공주를 시집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이 비를 내릴 것입니다.’ 나라에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죽어 나가자 국사는 왕에게 하늘의 뜻을 전한다. 저주받은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왕은 하리를 시집보낼 사내를 찾아낸다. 선대에 역모를 저지른 죄로 몰락한 가문의 사내 중혁. 어렸을 때 눈을 다쳐
소장 500원전권 소장 3,000원
마라맛슈가
새턴
4.2(151)
「내가 공자의 아기를 만들어 줄게!」 멋모르는 어린 시절, 로제트 황녀의 폭탄 발언으로 엘리엇 공자는 황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보모 노릇을 하게 된다. 자신을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는 엘리엇 때문에, 로제트의 마음은 타들어만 가고. ‘이 사람하고 다 하고 싶어. 키스부터, 아기를 만드는 그 야한 짓까지 전부 다.’ 과연 로제트는 엘리엇과 침실까지 갈 수 있을까? * “우리 황녀님. 나랑 기분 좋아지고 싶잖아.” 그 달콤한 속삭임에 울먹이면서도
소장 1,100원
솔캬
녹스
4.0(60)
* 키워드 : 현대물,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유혹남, 절륜남, 철벽남, 동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재벌녀, 직진녀, 동정녀, 순진녀, 엉뚱녀, 연예인,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씬중심 굴지의 대기업 ‘더반’의 공주 양세림. 그녀의 유일한 취미는 배우 여지한의 팬질이었는데, 어느 날 스폰이라는 은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끝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여지한의 스폰서를 자처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와 첫 약속을
소장 1,500원